파리의 작은 인어 (양장)

파리의 작은 인어 (양장)

$14.00
Description
파리의 유명한 분수에 작은 인어 조각상이 살고 있다. 남보기엔 제일 좋은 곳에 앉아 있지만, 늘 바다를 꿈꾼다. 어느 날, 작은 인어는 소원을 들어주는 분수에 동전을 던지고도 자기 소원이 뭔지 몰라 머뭇거리는 한 소년 대신 자기의 소원을 빈다. 드디어 바다를 찾아 나선 인어. 하지만 길에서 만난 이들은 모두 “길은 멀고 위험해! 우리랑 같이 여기에 있자!”라며 말린다. 과연 인어는 바다까지 갈 수 있을까?

문빔 어린이책 수상 작가 루시아노 로사노의 신작. 『파리의 작은 인어』는 안락함보다는 꿈을 위해 모험을 선택한 인어의 이야기로, 파리의 콩코드 광장에서부터 튈르리 정원, 스트라빈스키 분수, 퐁 오 샹주, 퓌르스탕베르 광장 등 실제 공간을 배경으로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저자

루시아노로사노

공항과여행사에서일을하다좀더행복해지기위해그림을그리기시작했습니다.스페인바르셀로나와안달루시아의작은도시베날마데나를오가며작업하고있습니다.‘모든편견’을싫어하며흥미롭고겸손한사람들을좋아한답니다.이세상은결국점점더나아질것이라믿는이상주의자입니다.그림책『애나는발레리나』『탄쵸』『미술관소동』등을썼으며,문빔어린이책상(2019),엘드래곤렉터어워드‘최고의그림책’(2015),카탈로니아삽화가협회(APIC)의‘최고외국어책’(2011,2012)등을수상했습니다.

출판사 서평

■“다널위해서하는말이야.”......정말일까?

『파리의작은인어』는독자에게어떤소원을품고있는지묻는다.동시에그꿈을꺾어버리는것이무엇인지,원하는것을얻기위해서는무엇을감수해야하는지에대해의미심장한질문을던진다.
바다는어디에있는것일까.과연바다까지갈수있을까.걷고또걸어도바다는보이지않는다.인어의모험을응원하는이는아무도없다.조각상들,문어,비둘기들은한목소리로인어를만류한다.“길은멀고험하단다!”“그냥여기우리랑같이있자.”새로운시도와도전을회의적으로바라보고말리는이들은우리사회에도있다.새로운것이갖게마련인어려움,낯섦보다기존의관행과질서가지닌익숙함,편안함을선택한이들이다.사실,위험하다는말은솔깃하고유혹적이다.구태여힘든길가지않고,그만못이기는척주저앉을수있으니까.
이짧은그림책이던지는질문은결코간단치않다.내가진정원하는것은무엇일까?나는어디에가장큰가치를두고있을까?작은인어는‘새로운것과익숙한것의대립’을보여준다.현실과환상의경계를자유롭게넘나들며,현실세계를주도하고있는기성세대의가치에의문을던지며파장을일으킨다.

■서로의꿈을응원하는따뜻한연대

아무도응원해주지않고,가시밭길이라는조언만들을때,우리는무엇에의지해서앞으로나아갈수있을까.인어는절망에빠져울음을터뜨린다.울음끝에이제노래를부른다.어쩌면인어의노래는또다른울음인지도모르겠다.인어의노랫소리에이끌려온백조들은이렇게말한다.“함께바다로가자!”드디어인어는하늘로날아오른다.

마지막페이지에서작가는분수대에동전을던졌을때,빌소원이없더라도걱정하지말라고말한다.인어처럼그소원의기회를더간절히필요로하는누군가가있을거라고.
그렇다.이책은친구의꿈을응원하는‘따뜻한연대’를함께이야기한다.

■책으로떠나는낭만의도시파리여행!

문빔어린이책수상작가루시아노로사노의신작.작은인어의모험이야기가실제파리의콩코드광장에있는‘바다의분수’(퐁텐데메르),튈르리정원,스트라빈스키분수,퐁오샹주,퓌르스탕베르광장등을배경으로감동적으로펼쳐진다.역사와문화이야기를좋아하는독자라면,인어의상황에따라배경이정교하게배치된이책이더없이반가울것이다.알면알수록더절묘하게맞아떨어지는서사와배경의조화가짜릿하다.
두고두고사랑받는그림책이늘그렇듯,『파리의작은인어』는다양한얼굴을갖고있다.
어린이독자는물론성인도각자충분한감동과재미를느낄수있을것이다.

독자들찬사

-아이가봐도재미있고,어른이봐도재미있네요.
이책들고인어따라파리여행가고싶어요.(lovi******)

-어쩌면!파리의엄마는옷도예쁘게입었네요.(ye******)

-우리아이가자기의꿈을정확하게알면좋겠어요.세상이권하는꿈말고,자기의진짜꿈이요.
(do*****)

-타인을위한작은손길이누군가의꿈을이룰큰사다리가될수있다는것에전율이인다.(bo**********)

-따스하고따스하고고마워서,당신은지금어떤꿈을꾸는지물어봐주어서
내마음에어떤불씨가있었더라?가만가만찾아봅니다.(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