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 (윌리엄 제임스의 운명과 믿음, 자유에 대한 특별한 강의)

삶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 (윌리엄 제임스의 운명과 믿음, 자유에 대한 특별한 강의)

$14.00
Description
윌리엄 제임스! 미국 심리학의 아버지이자 실용주의를 창시한 철학자,
수많은 철학자에게 영향을 미친 19세기 후반 선도적 사상가,
그가 젊은이들에게 들려주는 인간의 본성과 삶의 가치에 대한 명강의
‘인생은 정말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누구나 한번쯤은 진지하게 고민하는 질문 중 하나다. 이 질문에 대해 실용주의 철학의 창시자이자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가 답한다. 그 역시 어떻게,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몸부림친 20대를 겪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많은 시간을 살아낸 후 얻은 깊고도 자유로운 통찰로 인간의 본성과 자유의지, 믿음에 대한 의지와 권리 등 우리가 짚어야 할 삶의 문제와 태도, 의미 등을 전해준다. 자신이 통과해온 시간에서 얻은 생생한 열매여서 더 설득력 있고 군더더기 없다. 실제적 삶에서 의미를 찾아 우리의 삶을 구원하려는 인간 중심적인 그의 철학에서는 애정이 느껴진다. 삶의 가치는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각자의 자유의지가 좌우한다. 마음가짐을 바꾸면 삶도 바뀐다는 것이다. 풍요롭지만 불안이 팽배하고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는 당부한다. “삶을 두려워하지 말라. 삶이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어라. 그러면 그 믿음이 삶의 가치를 창조하게 도와줄 것이다.” 백 년도 훌쩍 지난 강의지만 그의 조언은 오늘도 유효하다. 그는 손을 내민다. 권유한다. 같이 가자고, 끝까지 한 번 살아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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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윌리엄제임스

WilliamJames|
미국심리학의아버지로불리는윌리엄제임스는권위있는심리학자이지만오늘날에는실용주의철학을확립한철학자로더유명하다.저명한소설가이며비평가인헨리제임스의형이기도한그는,미국뉴욕에서태어나영국,프랑스,스위스,독일등에서학창시절을보내며유럽문화를접했다.하버드대학에서화학을전공한이후의학부로진학해1869년에의학박사학위를받았다.1873년하버드대학에서해부학과생리학강의를시작했으며,1875년미국최초로심리학교수가되어실험심리학연구소를만들었고이후에는철학을가르치기도했다.
1878년부터1890년까지12년동안집필한역작《심리학원리》에서‘의식의흐름’이라는용어를처음으로사용했으며,빌헬름분트와함께근대심리학의창시자로일컬어진다.이후1870년무렵미국에서시작되어정치,사회,문화,예술등에막대한영향을끼친실용주의철학체계를세우며《실용주의》를출간했다.그외에도《종교적경험의다양성》,《근본적경험론》,《다원적우주론》,《진리의의미》등의책들을발표해서많은사람들에게삶에대한특별한통찰과새로운사고의지평을열어주었다.

목차

옮긴이의글

1.삶은살만한가치가있는걸까
2.믿으려는의지
3.결정론의딜레마

후주(後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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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삶의가치와의미를깨닫게하는감동적인강의
이책에수록된‘삶은살만한가치가있는걸까(IsLifeWorthLiving?)’,‘믿으려는의지(TheWilltoBelieve)’,‘결정론의딜레마(TheDilemmaofDeterminism)’세편의글은윌리엄제임스가하버드대학과예일대학,브라운대학학생들앞에서강연한내용이다.인간본성과삶의가치,그의미를성찰하도록돕는강연이었던동시에자신역시격동의청춘을통과한철학자의뛰어난철학에세이이기도하다.‘삶은살만한가치가있는걸까’에서그는불확실한미래를앞에두고삶의무의미를고민하며불안과우울에시달리는젊은이들에게자신이아는삶의가치를전해준다.‘믿으려는의지’에서는신의존재에대한증거가부족하거나논리적으로증명할수없는데도그존재를믿을권리를가질수있는가라는물음에‘그믿음이삶을좋게만든다면믿는것이정당하다’고답한다.명백하게그는,논리적으로과학적으로논증할수없는것들을‘믿고자하는우리의권리’에대해역설한다.‘결정론의딜레마’는저자의통찰력의결정판이다.자유의지에대한믿음은신의섭리에대한믿음과전혀배치되지않는다.자유의지를부인하면딜레마에빠질수밖에없다.저자는인간이비결정론적인미래에대한의지를갖고사는존재라고말한다.그비결정론적세계에는실제적가능성들이있으며궁극적인다원성이존재한다.

삶을통찰하라,그러면삶의답을찾을것이다
윌리엄제임스는오늘날도가장영향력있는미국철학자중한명으로‘의식의흐름’이라는용어를처음사용한심리학자이기도하다.실용주의철학의토대를닦으면서미국사상을비옥하게만드는데주요한역할을하기도한그가일관되게추구한것은‘삶의구원’이다.매사추세츠대학존캐그(JohnKaag)철학교수도최근출간된《아픈영혼을위한철학》에서삶의의미에대한의문을품고우울에빠져있을때윌리엄제임스가자신의삶을구원해주었다고밝혔다.그의철학은지적유희나겉치레가아니다.우리의실제적삶에서의미를통찰하며‘건강한정신의철학’을지향한다.말그대로실용주의철학이다.이책에서도마찬가지로난해한철학개념이나논증보다는풍부한예를통해자신의생각을전개하고있어훌륭한인문학강의를듣는듯하다.무엇보다저자는피츠제임스스티븐의글을인용하며삶에는여러가능성이있지만우리가그위험을감수할때만삶의가치와의미를깨달을수있다는지혜를전해준다.“우리는휘몰아치는눈보라나안개가시야를가리는산길에서있는것과같다.이따금우리를현혹하는길들이언뜻언뜻보인다.가만히서있기만하면우리는얼어죽을것이다.잘못된길을따라가면산산이부서져버리고말것이다.올바른길이있기는한것인지도확실하지않다.어떻게해야할까?‘힘과용기를내어라.’최선을다하고,최선의결과를바라되,주어지는결과를받아들여라.……죽음이모든것을끝낸다해도,이것이죽음을맞이하는최선의태도이다.”

잠언같은그의말이나를깨운다
네이버와다음등포털사이트에서‘윌리엄제임스’를검색하면‘윌리엄제임스명언’이라는관련검색어가나온다.그만큼그의말은여전히많은사람들에게힘과용기를주고있다.“생각이바뀌면행동이바뀌고행동이바뀌면습관이바뀌고습관이바뀌면인생이바뀐다.”“어떤성격을원한다면이미그성격을가지고있는사람처럼행동하라.”“우리시대가장위대한발견은인간이스스로자신의태도를바꿈으로써삶을바꿀수있다는것이다.”사실윌리엄제임스는자기계발분야책에서가장많이인용되는사람들중하나이기도하다.이책에도문장하나하나를떼어놓고의미를음미해도좋을만큼잠언같은문장이가득하다.“환락과고통사이는몇발자국에불과하다.”“생각이불러일으키는병에는더욱깊은생각이효과적인치유책이될수있다.”“우울에서자연스럽게벗어나는첫단계는우상을부정하는것이다.”“자발적인행동의지가있는곳에는어디든믿음의성향이존재한다.”“어떤특정한진리에대한갈망은그특정한진리를존재하게만든다.”옮긴이의말처럼그의글은무뎌져있던우리의사고세포를깨어나게하고혼란과우울,염세적시각에짓눌려있던삶에도활력을불러일으킨다.따뜻한철학이다.우리를구원하는것이과연무엇일까를어렵지않게고민해보도록도와준다.구원받고싶은가?행복해지고싶은가?삶을긍정하고사랑하며살고싶은가?윌리엄제임스를읽어라.지금이그를읽을가장좋은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