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하나가 되는 길 : 알베르투스가 알려주는 완전한 인간의 삶

신과 하나가 되는 길 : 알베르투스가 알려주는 완전한 인간의 삶

$11.00
Description
“두려움 없이 하느님의 품에 자신을 내맡겨라.
그분이 우리를 안아주고 치유하며 구해줄 것이다.”

행복해지고 완전한 삶을 살고 싶다면 귀를 기울이라!
우리 영혼의 가장 뿌리 깊은 욕구, 그 가장 순수한 열망은 가능한 한 신에게 가까이 가려는 것이다. 즉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완전한 삶이다. 그런데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세상의 많은 제약과 방해물 때문에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목적지로 향하기가 쉽지 않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스승이자 그 또한 위대한 철학자인 성 알베르투스가 말년에 쓴 이 책은 완전한 삶을 위한 가장 단순하고 명쾌한 가이드가 되어준다. 우리가 도달하기를 원하는 가장 높은 곳, 즉 신을 향해 오르는 길은 다름 아닌 우리의 안에 있다. 우리 영혼의 비밀장소로 들어가는 사람은 자신을 넘어서 신을 향해 오르게 된다. 그가 안내하는 문은 완전한 삶과 행복을 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길을 열어준다. 알베르투스가 제시하는 이상은 현세에 살면서도 이미 모든 제약을 떨쳐버린 듯이 가능한 한 자유롭게 하느님을 향하여 날아가는 것이다. 그것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포기한 우울한 삶이 아니라 천국에 있는 복된 이들과 같은 삶이고, 인간이 가장 완전하게 인간이 되는 삶이다.
저자

알베르투스마그누스

알베르투스마그누스AlbertusMagnus
스콜라철학을집대성한토마스아퀴나스의스승이자도미니코수도회수사로독일의신학자,철학자,자연과학자이다.‘마그누스(Magnus)’는이름이아니라‘위대하다’라는뜻의존칭이며그리스도교에큰기여를한공로로교회박사(교회학자)로도불린다.이탈리아파도바대학을다니다1223년도미니코회에입회하여신학을전공한후프라이부르크,스트라스부르등의도미니코수도원에서강의를했다.1245년유럽학술의중심지파리대학의초청으로전유럽에서모여든수재들을가르쳤는데그중한사람이성토마스였다.1254년독일수도회관구장으로선출되었고,1260년레겐스부르크의주교로서임되었다.이후로마와그리스교회의일치를위해애를썼으며,신플라톤주의적사상에아리스토텔레스철학을가미하여이성과신앙의영역을구별하였다.1280년세상을떠나기전까지성서와신학관련저서들은물론이고설교,윤리학,연금술,천문학,광물학등다양한학문을연구한글들을남겼다.

목차


옮긴이의글_가장완전한인간이되는삶

Part1.가장높은곳으로가는길
지상에서도달할수있는최고의완전함
모든것을내려놓고그에게맡긴다
현세에서완전함에이르는법
감각이아닌이성으로노력하라
가장중요한것은순수한마음이다
하느님의마음을얻고가까이다가가는길
신을향해오르는일은자기안으로들어가는것
어떤일이든자신을내맡기라

Part2.그와하나가되는길
무엇보다먼저하느님을관상해야한다
우리와하느님의의지가하나된다는것
유혹을물리치고시련을견디는방법
하느님을향한사랑의힘
우리가할수있는것은기도뿐
모든판단은양심의소리에따른다
먼저자신을낮추고버려라
모든것을보살피고있다

후주(後註)

출판사 서평

신과하나가된다는것

신과하나가된다는것,즉하느님과의일치는우리의영혼과모든힘,기능들이그의안에서모아지고그와하나의영이되는것이다.우리가너무나어리석고부족하고부끄러운존재라는것은문제가되지않는다.마음을비우고신을향해가려고할때아득한어둠을만날수도있다.그곳은신이그안에머무는어둠이다.구약의위대한모세도이어둠속으로들어가서가까이다가가기어려운빛에이를수있었다.우리가선한의지로하느님을스승으로삼고따라가면수시로다가오는유혹따위는‘손으로파리를쫓아내듯’물리칠수있다고알베르투스는말한다.유명한코린토서13장의사랑처럼결국사랑만이중요하다.“사랑은자신이사랑하는이와일치하고가능하다면그와하나가되기를갈망한다.그래서사랑은자신과사랑하는대상,곧하느님사이에어떤것이끼어드는것을견디지못하며그를향해뛰어오른다.모든장애를뛰어넘어사랑하는이에게도달할때까지평화를찾지못한다.”우리가하느님을사랑하고자애를쓸때‘그사랑’이우리를일치시키고변화시킨다.우리가할일은단순하다.“마치이미영원의새벽이,하느님의끝없는날이밝아온것처럼당신영혼의은밀한장소에서고요히하느님안에머물러라.”이제사랑하는이가사랑받는이를변화시켜마침내하나가된다.

중세의천재신학자가알려주는완전한삶에이르는길

거의800년전에살았던알베르투스는시쳇말로성공한사람이었다.독일에서태어난그는도미니코수도회에입회해파리대학과쾰른대학등에서교수로서가르쳤고,수도회장상으로,또레겐스부르크주교로일하기도했다.학자로서그의가장큰공헌은아리스토텔레스를받아들였다는점이다.동물학이나식물학등자연과학에도관심이많았던알베르투스는아리스토텔레스의자연과학을시작으로그의사상이그리스도교신학에도도움이된다는걸알아차렸다.그가당시까지플라톤계통의영향을받고있던신학에아리스토텔레스가들어설수있도록물꼬를틀었고,토마스아퀴나스가이를발전시켜풍요롭게꽃을피웠다.무엇보다그를가리킬때덧붙여지는수식은‘토마스아퀴나스’의스승이라는점이다.가톨릭교회의위대한성인이자아직도흔들림없이영향력을행사하는철학자아퀴나스라는원석을알아본그역시위대한성인이었다.그런그가‘완전한인간의삶’을위한조언을썼다.수백년전그의조언이오늘날에도유효하다.책을열어귀기울여봄직하다.

나에게는정말보석같은책이다.오랜동안옆에두고틈날때마다읽어서이제는꽤낡아졌지만,오래된친구처럼친밀하다.
─데니스잭슨(DenisJackson),아마존독자

책속에서

“너는기도할때네마음의가장깊은곳으로들어가,즉네감각의문을닫은다음,순수한마음으로,자유로운양심으로,거짓없는믿음으로,영과진리로네마음가장깊은곳에계신아버지에게온마음을다해진심으로기도하라.”
---pp.016~018

“영혼의눈을언제나순수하고평화롭게간직하라.이세상의형상과생각들이정신을더럽히지못하도록해야한다.자신의의지를세속적인걱정으로부터보호하고,마음의모든부분이최고선(SovereignGood)을향한사랑에뿌리를두게한다.그러면우리의온영혼과능력이하느님안에깊이잠기며그와하나의영이될것이다.”
---pp.036~038

“어려움과실망,혼란스런마음이공격을해와도인내를잃거나좌절하지않는다.말로하는기도나다른위안거리를찾지않고,감각적본성이원하건원치않건의지와이성의행위로영혼을고양시켜신과결합되도록노력할뿐이다.”
---p.056

“사랑보다민감하고섬세하고예리한것은없다.사랑은가장깊은곳까지울리며사랑하는대상이완전하게되었음을알때까지멈추지않는다.사랑은자신이사랑하는이와일치하고가능하다면그와하나가되기를갈망한다.그래서사랑은자신과사랑하는대상,곧하느님사이에어떤것이끼어드는것을견디지못하며그를향해뛰어오른다.모든장애를뛰어넘어사랑하는이에게도달할때까지평화를찾지못한다.”
---pp.082~084

“하느님이우리를먼저사랑하신그완전한사랑이우리마음가장깊은곳에들어갈때,우리는하느님과하나가되고,그분은우리안에서모든것이되실것이다.”
---p.088

“어떤시련과사건이닥치든,그저자기영혼의성전안으로들어가주님이신예수그리스도를찾으라.그는유혹과고통속에서우리를돕는다.자신을낮추고죄를고백하며아버지하느님을찬양하라.그분은우리를꾸짖기도하고위로하기도하신다.”
---pp.094~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