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잘 (심주잡문집)

존·잘 (심주잡문집)

$10.00
Description
글쟁이 심주가 4년 가까이 해온 글질의 부산물들이다.

그는 각 잡고 컨셉 있는 책을 만들기엔 너무 게으른 위인이다. (그렇기에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에 머물렀다) 하여 문학 장르네 뭐니 하는 것들을 생각하기 너무 귀찮아 한 나머지 휘갈겨 놓은 흔적들을 무지성으로 그러모아 놓고는 ‘이게 나의 책이다!’라며 콧방귀를 뀌었다. 시집도 소설집도 수필집도 아니니 잡문집이라 함이 딱 적당하겠다.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4년에 걸쳐 끄적인 것 중 글도 뭣도 아닌 감정 토사물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것들은 걸러냈다.
저자

심주

인생의과정에서마음에맺힌생각과감정이너무많아그것들이풍선처럼부풀어올라터지는것을막고자주기적으로글로서밖으로배출해야만하는난치병환자다.

살아가는어느날엔가부터그의마음의주인이그가아님을깨달아버렸다.부도,명예도,여자도자기마음대로할수없어찌질대던차에자기마음조차마음대로할수없는건너무비참하니하나가진잔재주인글질로어찌어찌제마음만큼은제뜻대로해보려발악한다.그결과물이저필명이다.

글로서세운업적이라곤출품작이10여개밖에되지않는사내독후감대회최우수상이전부다.그런데도글질이유일한잔재주인것은그만큼다른쪽으로는평범혹은그이하라는말이된다.

치킨에환장한탓에프로메테우스가그러했듯사후지옥에서수십만마리의닭들에게매일매일재생되는자신의내장을쪼아먹히는형벌을받을예정이다.

Instagram:shim_ju_kks

목차

Prologue.글ㆍ마

글에마가꼈네
배설주의문
색연필
금색종이
징징徵徵
급류
시체
예술


Chapter1.존ㆍ잘

존재잘하기
고양이
고생많습니다
다윗의반지
베타메일
쌀독
영앤리치
흐린먼하늘
괴물
Twisted
헬레네클림트
벌초
DancingChimera
기억창고
믿음
HARU
야경
커플
공작
너.나.밸.
이르거나늦은
너의아침인사


Chapter2.번ㆍ따

번뇌의따분함
광승무狂僧舞
낙구落鷇
검은강
Tobacco
SecretSummerGarden
Hommage.죽음에관하여
어느돼지의대성당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