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종정 진제법원 대종사와 큰 스님들의 코로나시대 마음 챙김
40년 이상 수행한 방장스님들의 수행기록 첫 출간
15대 종정 추대 성파스님 어록과 수행기 첫 출간
40년 이상 수행한 방장스님들의 수행기록 첫 출간
15대 종정 추대 성파스님 어록과 수행기 첫 출간
조계종 총림의 정신적 지도자인 방장 스님은 한국 사회의 보배로운 존자이자 산사의 어른이다. 이 책에 소개되는 방장 스님들은 비록 산사에 주석하고 있지만 스님들이 발하는 울림은 저 멀리 속세에 미치고도 남아 돌아온다.
책에는 진제법원 종정 대종사를 비롯해 곧 종정으로 취임하는 성파스님(영축통림 통도사 방장), 지난해 입적하신 고산스님(쌍계총림 쌍계사 방장), 월서스님(법주사 조실), 지유스님(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원각스님(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현봉스님(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달하우송(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대표적 법어가 망라되어 있다.
특히 진제 종정스님을 비롯한 고승대덕의 수행기와 코로나 사태 마음챙김 등 주옥같은 법어들이 처음으로 이 책에 실렸다. 곧 종정에 취임하는 성파스님의 어록도 처음 실었다. 성철과 법정의 수많은 대화 가운데, 불교의 경건함과 속깊은 철학이 담긴 대화록도 담았다.
선승들은 제자들에게 문자와 말로 법문을 하면서도, 말과 문자를 멀리하라고 했다. 무슨 뜻인가. 정작 마음을 놔두고 문자로 더듬거리지 말라는 의미다. 문자를 조금 깨친 자들은 달변이 되고 곧 인기강사가 되어 수행을 멀리하게 된다. 그러니 문자를 멀리하라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팔만대장경을 비롯한 수많은 불교경전은 과연 무엇인가. 성철은 이렇게 설한다. “세상에 아름다운 금강산을 알리기 위해서는 안내문이 필요하다. 안내문이 없으면 금강산이 좋은 것을 누가 알겠는가. 언어문자로 이뤄진 팔만대장경은 깨달음에 이르는 노정기 路程記 이다.”
성철은 그러면서 “언어문자란 처방전이며 이에 의거해 약을 지어먹어야 병이 낫는다. 처방전을 달달 외어 보아야 병은 낫지 않는다. 팔만대장경 속에서 불법을 찾으려고 하는 것은 얼음 속에서 불을 찾는 것과 같다.” 과연 깨달음이란 그렇게 얻어진다.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전염병이 번지면서 사부대중은 파폐해진 마음을 부여잡고 있다.
상처난 마음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져 치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산사에 주석하시는 방장스님을 찾아뵈었다. 더러 만나뵙지 못한 스님도 적지않았다. 그러나 멀리서나마 스님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한자 한자 녹음하고 기록해 1년여에 걸쳐 이 책에 담았다.
종교담당 기자로서 언론계에 봉직해 경력을 밑천 삼아 그 울림을 이 책에 담고자 노력했다.
책에는 진제법원 종정 대종사를 비롯해 곧 종정으로 취임하는 성파스님(영축통림 통도사 방장), 지난해 입적하신 고산스님(쌍계총림 쌍계사 방장), 월서스님(법주사 조실), 지유스님(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원각스님(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현봉스님(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달하우송(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대표적 법어가 망라되어 있다.
특히 진제 종정스님을 비롯한 고승대덕의 수행기와 코로나 사태 마음챙김 등 주옥같은 법어들이 처음으로 이 책에 실렸다. 곧 종정에 취임하는 성파스님의 어록도 처음 실었다. 성철과 법정의 수많은 대화 가운데, 불교의 경건함과 속깊은 철학이 담긴 대화록도 담았다.
선승들은 제자들에게 문자와 말로 법문을 하면서도, 말과 문자를 멀리하라고 했다. 무슨 뜻인가. 정작 마음을 놔두고 문자로 더듬거리지 말라는 의미다. 문자를 조금 깨친 자들은 달변이 되고 곧 인기강사가 되어 수행을 멀리하게 된다. 그러니 문자를 멀리하라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팔만대장경을 비롯한 수많은 불교경전은 과연 무엇인가. 성철은 이렇게 설한다. “세상에 아름다운 금강산을 알리기 위해서는 안내문이 필요하다. 안내문이 없으면 금강산이 좋은 것을 누가 알겠는가. 언어문자로 이뤄진 팔만대장경은 깨달음에 이르는 노정기 路程記 이다.”
성철은 그러면서 “언어문자란 처방전이며 이에 의거해 약을 지어먹어야 병이 낫는다. 처방전을 달달 외어 보아야 병은 낫지 않는다. 팔만대장경 속에서 불법을 찾으려고 하는 것은 얼음 속에서 불을 찾는 것과 같다.” 과연 깨달음이란 그렇게 얻어진다.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전염병이 번지면서 사부대중은 파폐해진 마음을 부여잡고 있다.
상처난 마음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져 치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산사에 주석하시는 방장스님을 찾아뵈었다. 더러 만나뵙지 못한 스님도 적지않았다. 그러나 멀리서나마 스님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한자 한자 녹음하고 기록해 1년여에 걸쳐 이 책에 담았다.
종교담당 기자로서 언론계에 봉직해 경력을 밑천 삼아 그 울림을 이 책에 담고자 노력했다.
깨달음의 노래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