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시대의 신학과 교육 (고신신학 26호)

주기철,송영목,이신열,우병훈,홍성수

철없던대학초년,성경을더많이공부하고싶어서성경신학으로유학하게해달라고기도했다.신대원졸업후풀타임사역을시작하면서설교에대해고민하며기도하기시작했다.무작정떠났던영국유학,하나님은내가기도했던것들의의미가무엇인지구체적으로경험하게하셨다.런던의한영국교회목사님의추천으로콘힐강해설교학교에서공부를시작했다.거기서크리스토퍼애쉬(ChristopherAsh)와데이비드잭맨(DavidJackman)과같은강해설교의대가들로부터가르침을받았다.이후브리스톨의트리니티칼리지에서데이비드웬함(DavidWenham)의지도로‘예수의흔적’(갈6:17)을연구하여석사학위를받고,존놀란드(JohnNolland)의지도로갈라디아서6:11-18의서신적기능에관한연구로박사학위를취득했다.
하나님의은혜로실천적과정및학문적과정모두를거치면서한국의설교자및성경교사,더나아가서성도들에게내가받았던은혜를나누겠다는꿈을꿨다.2016년부터고신대신학과에서조교수로,부산수영교회에서기관목사로섬기면서그꿈을실천하고있다.이제한걸음더나아가더많은사람을섬기고자한다.

편집자서문│주기철7
신약학
고신대학교신학학사(B.Th.)와목회학석사(M.Div.)의연계교육과정제안:개혁주의공적-선교지향적신학교육을중심으로│송영목9
엔데믹시대교회와가정의올바른관계:에베소서를중심으로│주기철45

교의학
루터의섭리론:그의창세기2-3장강해를중심으로│이신열61
아우구스티누스의복음서해석원리:『복음사가들의일치』(DeconsensuEvangelistarum)를중심으로│우병훈85

기독교교육학
엔데믹시대교육의주체에관한기독교교육적성찰│홍성수111

부록
동물의구원,부활그리고장례식에관하여│송영목135

지난몇년간전세계가코로나19(Covid-19)로인해많은어려움을겪었다.특히한국교회는팬데믹시대를지나면서성도가한자리에모이지못하여비대면예배를드렸고,이에따라서교회교육도제대로시행되지못했다.팬데믹시대가교회에남긴상처가크지만,가정이교회교육에협력할기회를제공한것은그나마긍정적인역할이라고볼수있다.
많은교회는팬데믹시대가남긴변화를안고엑데믹시대를살아가는성도를어떻게양육하고돌볼것인지를고민한다.이에이번호는특별히엔데믹시대의신학과교육이어떠해야하는지초점을맞추어신학의다양한분과에서활동하는학자들의견해를실었다.이글이엔데믹시대를사는교회와성도에게조금이나마도움이될수있으리라기대한다.

2024년8월주기철


저자소개:
본서에글을기고한분들이속한고신신학회는신구약성경이정확무오한하나님의말씀인것을믿으며그것에기초하여개혁주의적신학을연구하고발전시키려는취지로형성된모임으로서신학전문학술지「고신신학」을정기적으로발간하고학술발표회를개최하는등신학연구에관한사역을담당하는신학자모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