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으로 간 베어마운틴의 이든이 - 아크스테이션 환경 그림책 2 (양장)

맨해튼으로 간 베어마운틴의 이든이 - 아크스테이션 환경 그림책 2 (양장)

$15.00
Description
베어마운틴에 사는 보라색 곰 ‘이든이’는 맨해튼으로 새로운 꿀을 구하러 가기 위해 이른 아침 기분 좋게 눈을 뜹니다. 이든이가 집을 떠나 맨해튼으로 향하는 길에 허드슨강에서 “아야, 아야!” 하고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와요. 이든이가 만난 친구는 화상을 입은 연어 ‘살미’였어요. 원래 차가운 물에 사는 살미는 고향 알래스카의 물이 점점 뜨거워지면서 이웃과 가족 모두가 화상을 입기 시작했다고 이든이에게 고통을 토로해요. 살미는 맨해튼 같은 대도시로 오면 물이 뜨거워지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아 용기를 내 허드슨강까지 왔다고 말합니다.
살미는 이든이의 빈 꿀통에 올라타 이든이와 함께 맨해튼 거리를 걷다가 넘쳐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맛있게 먹고 있는 센트럴파크의 청설모 ‘위트니스’를 마주쳐요. 둘은 위트니스에게 맨해튼에서 풀고 싶은 숙제를 말하고, 세 친구는 맨해튼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는 ‘스트랜드 서점’의 부엉이 박사님을 만나러 가게 됩니다. 부엉이 박사님은 친구들에게 물이 뜨거워지는 이유와 살미의 가족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을까요?
저자

고승희

뉴욕프랫인스티튜트에서드로잉과판화를공부했습니다.대학졸업후아프리카탄자니아에서현지선생님들과아이들에게미술을가르쳤습니다.그후런던,파리,서울등대도시에서생활하며화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대도시와아프리카에서의생활을오가며자연스레환경문제에관심을가지게되었습니다.그동안머물던여러나라의아름다운장소들을마음에오래남을수있는그림과이야기로그림책에담고싶습니다.

출판사 서평

아크스테이션이제주도배경의환경그림책『꽃향기를맡지못하는별이의제주도출장』에이어뉴욕을무대로하는두번째환경그림책『맨해튼으로간베어마운틴의이든이』를선보입니다.해양쓰레기문제를다룬1권의마지막에등장하는이든이가자신의고향인뉴욕으로돌아가2권의이야기를시작합니다.뉴욕의가을이화가고승희의생동감넘치면서도사랑스러운과슈그림으로펼쳐지는가운데아기곰이든,연어살미,청설모위트니스가기후변화의위기에대해깨닫는과정이감동적으로펼쳐집니다.
세친구들은센트럴파크,스트랜드서점,워싱턴스퀘어공원등뉴욕의상징적인장소들에숨어있는자상한어른들을만나게되면서,그들의지혜와다정함으로기후변화의원인과그심각성을알게됩니다.이책의세친구들은인간이무자비하게버리는쓰레기와공장의폐수등이만들어내는온실가스로인해빙하가녹아북극곰이집을잃게되고폭우,폭염등의기후변화가일어나게된다는사실을깨닫고큰아픔을느낍니다.하지만이들은그저슬퍼하고절망하는데머물지않고각자의자리로돌아가환경을위해실천할수있는일들을찾아보기로합니다.

기후변화는전세계가겪고있는문제이며이제더이상외면할수없습니다.서로를원망하고잘잘못을따질것이아니라지금나에게,우리이웃에게벌어지는일들에관심을갖고“우리모두각자할수있는바른일을선택하고실천”한다면그것이우리나라,나아가전세계의변화로까지이어질수있습니다.이책의세친구들이새로이깨닫게된사실을주변에적극적으로알리려고노력하듯지구생태계를되살리기위한개인,단체,국가적차원의움직임이이루어지고있다는것은꽤희망적인신호입니다.그러기위해서는“우리만달라진다고세상이변할까”하는의심을거두고,기후위기를극복하고“세상을바꾸기위한아주중요한첫걸음”을함께떼는것이무엇보다중요합니다.온실가스로인한기후변화에대해알고근심에싸인세친구를위로하는청설모할아버지의말씀이자못절실하게다가오는이유이기도합니다.
“먼저문제가무엇인지깨닫는일이그시작이거든.무엇보다나역시그문제를만드는존재였다는사실을깨닫고,이제부터변하겠다고결심하는것이가장어렵고중요한단계란다.그런의미에서너희들은이미큰일을해냈단다.아주잘했어!”

-아크스테이션(ARKSTATION)은그림책을만드는출판사입니다.아크스테이션에서처음으로선보이는그림책시리즈는‘환경’을이야기합니다.제주도,뉴욕,파리,런던,탄자니아등전세계여러지역의아름다움과특색을글과그림으로담아내며더이상간과할수없는심각한환경문제를일깨우고그해결책을모색하고자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