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보 가래나무 (김성중 시집)

강신보 가래나무 (김성중 시집)

$10.00
Description
김성중 시인의 시집 『강신보 가래나무』는 직업적으로 해직, 현질, 퇴직교사의 시절을 모은 것이며, 공간적으로는 도농(都農) 간의 삶이 아울러 있으며 시간적으로는 그의 생애 황금기가 고향 강신보의 물처럼 고여 있다. 이 모든 것은 변하고 흘러갈 수 있겠지만, 그 한가운데 관류하는 것은 돌봄의 시학, 바로 사랑이다. 그는 이 시대의 교사이기에, 돌봄의 역할을, 그리하여 자유인을 한시라도 포기해 본 적이 없다. 앞으로의 삶도 저 “쉼 없이 흐르는 고향의 백진강처럼 더 자유롭기 그지없을 것이다.
저자

김성중

담양추월산자락에서태어나광주에서국어교사로30여년을살다가도시생활을정리하고고향으로돌아와강쟁리에서평화롭게살아가고있다.

·2000년『새길을여는교육비평』창간호‘교육문예’에‘문학선생’외3편을발표하며작품활동을시작함.

목차

제1부

13 살구꽃이피면
14 급식실유리창엔솔거의벽화가있다
16 축구
18 목련이필때
19 회화나무
20 대나무밭에서
22 가난한장남
24 그리운하나족발
27 용산
30 폐소공포증
32 가래의계절
34 가을강
36 축사
38 강신보
40 매미그늘

제2부

43 마늘종
44 바람골
46 허수아비
48 세한도
50 지우개
52 황등골
54 강대바우아래
56 강쟁리연가
58 우리집
60 단오살구
62 제176번느티나무
64 너덜너덜
66 골든키아이템플
68 담임만12년째
72 떼까우는어디로갔을까

제3부

75 뻐꾸기소리
76 강쟁리서편버드나무세그루
78 염포
80 까칠한녹각
82 하멜
83 녹나무
84 팔영산능가사에서
85 리스본행야간열차
86 살구광
89 7월의들녘
90 달팽이
92 한여름밤의꿈
94 넛지
96 삶
98 이슬

제4부
103 테이프붙인파꽃
104 거품
106 자전거타는청개구리
108 을지전망대
110 겨울나무
112 쥐의똥구멍을꿰맨여공이야기
114 인생
116 표류기
118 곰밤부리나물
119 시무지기폭포
120 세한도·2
122 나의레종데트르
124 아델
126 납작엎드리다
127 모내기

[해설]임채우(시인·문학평론가)
129 돌봄의시학

출판사 서평

시(詩)가개인적체험에서얻어지는무형의관념을감각적언어로형상화하는예술이라는것을전제로한다면,작가적삶의결과로서의예술적성취물을이해한다는것은작품해석의필수적인과정이될것이다.그런면에서시인김성중의시들은30년교사로서의삶과그기록의과정으로서의시작(詩作)이라는점을염두에두고읽어가는것이하나의방법적측면에서타당성이있을것이다.이것은시간적으로귀향이전과귀향이후로,공간적으로는도시와농촌으로구분된다.도시에서의삶이자성(自省)의시간이라면농촌에서의삶은동화(同化)의시간이다.그리고그대상은고향의사물들이고그것들의배려에서오는따뜻함의회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