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찾아온 풍경들의 기억 (남대희 시집)

어느 날 찾아온 풍경들의 기억 (남대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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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느 날 찾아온 풍경들의 기억』은 남대희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1부 〈아침 잔디밭 모퉁이〉에 15편, 2부 〈바람을 잠재우던 시간〉에 19편, 3부 〈세월이 곁에 머물러〉에 15편, 4부 〈하늘이 살짝 흔들렸다〉에 19편 등 총 4부에 68편의 시가 실려 있다. 『어느 날 찾아온 풍경들의 기억』의 주된 정서를 한 마디로 축약하면, 풍경과 시공時空에 실은 삶의 철학과 서정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느 날 찾아온 풍경들의 기억』에는 주변에서 친숙한 풍경들이 시인의 섬세한 시향에 의해 다듬어지고 시간과 공간에 대한 철학적 사유가 압축된 시적 은유에 쌓여 잔잔하게 펼쳐지고 있다.
저자

남대희

경남밀양에서출생하였고,2011년월간《우리詩》로등단하였으며,시집으로『나무의속도』가있다.

목차

시인의말 5

제1부아침잔디밭모퉁이에

자화상 13
포스트잇 14
피뢰침 15
차음벽 16
모기압사 17
자벌레 18
자두꽃 19
얼음꽃 20
유홍초꽃 21
그자리에서 22
토끼풀꽃 24
동백 25
낙화 26
목련 27
이별 28

제2부바람을잠재우던시간

가을비는수직으로내리지않는다 31
바람 32
바람의언덕 33
강과햇빛과사람 34
화석과바람 35
풍경 36
비오는날 37
가을이슬 38
상강 39
봄소묘 40
오월 41
봄교실 42
봄비오는날 44
팔월의강 45
가을검객 46
봄마중 48
하늘과우주 49
고무신 50
지나가다 51

제3부세월이곁에머물러

어느날·1-봄삐알 55
어느날·2-폭염 56
어느날·3-은하수 57
어느날·4 58
어느날·5 59
어느날·6 60
어느날·7-바닥 61
어느날·8 62
어느날·9-미호천에서 63
어느날·10-폭설 64
어느날·11-엄마가보고싶었다 65
노을 66
소나기 67
바닷가 68
탱자나무울타리 70

제4부하늘이살짝흔들렸다

지우개똥 73
읍내 74
미호천 75
둥구나무 76
자작나무숲속으로 77
호수와소나무 78
나는고양이로소이다 80
어느주검 81
비누 82
묵상 83
명예퇴직 84
이명 85
코로나19 86
백일장을열다 87
쉰즈음 88
유행타기 90
파마하는시간 91
아내가토마토를사왔다 92
그때는 93
해설 97

출판사 서평

이시집의시인이풍경시에매우뛰어난,그야말로일가견이있는사람이다.그의시의풍경은아름다울뿐만아니라,그함의하는바나정서의들고남이절대범상치않다.풍경시라해서음풍농월식의풍경이나읊조리는것이아니다.시인이추구하는풍경시는시인의아름다운심성과자연과언어가놓일자리에놓이는시이다.(해설에서)
『어느날찾아온풍경들의기억』에쓰인시적언어들은압축되고정제되었다.곡을붙여악기로연주하면그대로노래가될것같다.언어의배열과절제에노력한흔적이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