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그렇게 느끼려고 애쓸 적에 (서정주 시의 사계: 봄)

봄에, 그렇게 느끼려고 애쓸 적에 (서정주 시의 사계: 봄)

$11.50
Description
사계절은 하늘과 땅에만 있지 않습니다.
사람에게도 사계절이 있습니다.
실제 삶 속에, 모든 예술 속에, 사계절은 존재합니다.
봄은 새싹을 틔우고 얼었던 강물을 다시 흐르게 합니다.
뱀이 눈 뜨고 초록 제비가 하늬바람을 타고 오면
가시내는 가시내는 가시내는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생명을 발견하고 자기를 사랑하는 청춘이 있는 곳,
여기가 시의 봄입니다.
시의 봄바람이 불어옵니다.
이 책은 미당 서정주 문학의 본질에 대한 ‘인문학적 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정주의 시 속에는 인간 삶의 오욕칠정과 희로애락이 있는가 하면 민족의 흥망성쇠와 간난신고가 함께합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인생의 깊숙한 비밀이 가득합니다. 편안하게 이야기 듣는 기분으로 읽어가다 보면 과거와 지금과 먼 미래에 이르기까지 이 문제들에 대한 고뇌와 해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미당에 대한 여러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 계절도 그의 시를 떠올리지 않은 계절이 없다.”는 소설가 박완서의 말처럼, 한국의 사계절이며 인간의 사계절을 서정주만큼 간절하고 아름답게 표현한 이는 없을 것입니다.
저자

윤재웅

지은이는동국대학교에입학하여미당서정주(1915~2000)시인에게직접수업을받은마지막세대다.대학원박사논문으로「서정주시연구」를쓴서정주전문연구가이기도하다.서정주시인과인연을맺은지난40년간40편이상의관련논문을발표하고저서및편저를10종이상출간했다.
미당사후미당기념사업회사무총장을맡아전라북도고창의미당시문학관전시설계,미당문학제기획,서울관악구남현동자택(봉산산방)보존유지,동국대학교중앙도서관내미당기념실인‘미당문고’개설사업등을주도했다.2015년미당탄생100주년을맞아이남호,이경철,전옥란,최현식과함께20권에이르는『미당서정주전집』(은행나무)의편찬을이끌었다.현재동국대학교국어교육과교수로재직중이다.

목차

005서문

011입정:봄의명상

013제1장성찰ㆍ나는누구인가ㆍ자화상
047제2장노래ㆍ글로부르는노래ㆍ풀리는한강가에서
069제3장좌절ㆍ절망,우리모두의문제ㆍ문둥이,행진곡
091제4장간절ㆍ간절해야감동한다ㆍ밀어
117제5장슬픔ㆍ슬퍼야아름답다ㆍ귀촉도,학
145제6장가슴ㆍ가슴속에봄불이일어난다ㆍ거북이

168인터루드:미당시문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