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걷기학교

토닥토닥 걷기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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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닌 방향이라는 말을 신뢰하는 느린 교사가
함께 걷고, 대화하고, 놀면서 생의 순간을 함께 누린 이야기로의 초대.
길처럼 우리 마음을 충만하게 만드는 게 있을까?
아이들만큼 끝없는 가능성으로 아름다운 존재가 있을까?
그런데 ‘길’을 걷는 ‘아이들’이라니!
게다가 그 아이들 곁에서 함께 걷는 선생님까지.
한적한 시골길에서 자전거를 타다 마주친 노을의 숨 막히도록 오묘한 빛깔만큼이나 우리 영혼을 온통 피워낼 삶의 이야기가 가득하리라.
천양희 시인의 시구처럼 “세상 속을 가로질러 길끝과 마음 끝이 나란히 서는 그 길 위에서.”

* * * * * *

사랑으로 초대한 아이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걷는 공동체’를 이루어 길을 가고 삶을 함께 나누면서 학교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아이들의 속마음과 진심을 알게 되는 깊은 만남으로까지 확장되었다.

나는 걷기학교를 기쁨의 학교라고 정의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길이 주는 기쁨! 이 속에서 교사와 학생, 어른과 아이라는 경계를 넘어 환대와 사랑으로 어울리는 기쁨이 없다면 그것을 걷기학교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

나는 이 기쁨의 학교가 수 천, 수 만 갈래의 아름다운 길을 가진 우리나라 방방곡곡에서 진행되길 소망한다. 그 길 위에서 숱한 기쁨의 만남들이 만개하듯 피어날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

이병주

시골촌놈출신이지만영어라는외국어를처음접했을때부터무척좋아했다.또한어른이되기싫었는지유별나게아이들을좋아했다.자연스레영어를전공하고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는선생이되었다.그러나학교라는공간만큼은학창시절이나교사시절이나여전히적응이되지않았다.자칭타칭공교육속의부적응교사라는희미한정체성을가지고버티듯살았다.그러다가덕양중학교라는혁신학교와그안에서새로운생각을가진훌륭한동료들,학생들과학부모들을만난후로내가교사로서지극히정상이며,심지어교사로서나만의고유한장점마저가진존재임을믿게되었다.그렇게회복된교사의자아효능감이걷기학교를시작하게된원동력으로이어진것이라고생각한다.걷기학교는환대와환희의공간이다.학교라는이름은붙었지만학교에서처럼시시하고형식적인관계와만남에머물지않는다.
나는기대한다.한때내가그랬듯왠지자신이학교에서든어디에서든별로환영받지못하는존재인것같은느낌에마음한구석찌뿌둥했던아이들이걷기학교에와서마음껏환대받고회복될수있기를.자신이그렇게별볼일없고시시한사람이아님을알아가기를.들판의학교,걷는공동체속에서나와그들이함께기쁨으로성장할수있기를.

목차

추천의글
-자기를만나는걷기의즐거움
-걸으면살수있고앞으로나아갈수있다
-저자가경험한기쁨을더많은분들이경험하길…
-성장과정의나이테가될시간과의미의증인
-우리영혼을온통피워낼삶이야기
-걷기를통해길어올린회복과희열의감동

머리말
책소개

프롤로그·걷기의기쁨에서시작된걷기학교

제1부·걷기로의초대
걷기로의초대
걸어가는내자신이행운이므로
내가걸을수없는이유
만남과환대
슬픈날의걷기
걷지않으면알수없는것들
걷기,움직임속고요함의비밀
걷기,발견의기쁨
코로나시대의걷기-시대를가로지르는걷기
회복에대하여

제2부·걷기학교이야기
걷기학교란무엇인가?
걷기학교의교육과정
누구와함께갈것인가?
무엇을어떻게준비할까?
걷기학교는왜필요한가?
걷기학교예산이야기
함께걸을까요?-ShallWeWalk?
1기걷기학교원정대이야기
2017신능중학교걷기학교1기스케치
코로나시대의걷기-걷는사람이희망이다

제3부·걷기학교를위한자료들
서클대화를위한질문
마음열기활동
시와짧은글과노래

에필로그-걷는당신이기적이다

부록
초대합니다
걷기학교신청서
학생서약서
〈걷기학교〉참가후기
제3기걷기학교-송광사에서선암사까지,그리고순천만!
[느낌말목록]
[욕구단어목록]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