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규칙이 있는 나라 - 만만책꽂이

이상한 규칙이 있는 나라 - 만만책꽂이

$12.00
Description
‘선’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데,
다들 ‘선’ 넘지 말란 말이야!
선에 대한 강박이 있는 주인공 신비가 강박을 벗어 던지고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이야기. 신비는 길을 걸을 때면 보도블록 선을 피하며 한 줄로 다니고, 학교 책상 줄은 바닥 선에 딱 맞춰야 직성이 풀린다. 그런 신비가 어느 날 느닷없이 빨려 들어간 ‘이상한 규칙이 있는 나라’. 이곳에서는 보도블록 선을 밟으면 요란한 경보음이 울리고, 학교에서는 가위질이 조금만 비뚤어져도 혼이 난다. 선을 지키는 일이라면 자신 있어 하던 신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곳이 불편해진다. 그러다 충격적인 장면까지 보게 되는데….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임수경 작가는 학교에서 유독 선과 각에 집착하는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다고 한다. 이 작품은 아이들이 스스로 그어 놓은 선 밖으로 한 걸음 나올 수 있기를 바라는 선생님의 마음에서 탄생했다.
선정 및 수상내역
2023 문학나눔 선정도서
저자

임수경

서울교육대학교에서국어교육을공부했고,같은학교대학원에서영재교육을연구했습니다.[동양일보]신춘문예로등단했고,‘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운영진으로활동하고있어요.지은책으로는『그아이의비밀』『이상한규칙이있는나라』등이있어요.어린이의마음을위로하는글을쓰고싶어서날마다책상앞에앉아행복한고민에빠지곤해요.

출판사 서평



‘선’을지키는일이얼마나중요한일인데,
다들‘선’넘지말란말이야!

“작가의글에는신비로운세계로훌쩍빨려들어가게하는힘이있다.그세계에다녀오니문득,아이들이텃밭에제멋대로비뚤배뚤심어놓은바질을다시뽑아가지런히정돈했던기억이부끄럽게스쳐지나간다.텃밭의바질이한줄로똑바로자라야한다는이상한규칙이어디있었던가?올리브유와치즈,견과류한움큼과함께곱게갈았을때의향긋한향,그리고맛만좋으면그만인걸!”
―김설아(탑산초등학교교사,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운영진)

칭찬에집착하는어린이와
칭찬에인색한어른

자신이정해둔선에서조금도밖으로나아갈생각이없는신비.그런신비가사실가장목말라했던것은바로‘칭찬’이었다.누구보다잘하고싶은마음,실수할까봐두려운마음,어른들에게인정받고싶었던욕심이마음속에강박을만들었다.그러나어른들은이런신비의마음을알아주지않는다.아니,되레외면한다.그래서일까?반려견인하루의마음은이해해주면서자신의마음을알아주지못하는부모님을향한신비의원망어린울부짖음이애달프게다가온다.
반면어른들은아이들에게쉽사리곁을내주거나칭찬을하지않는다.잘못된점을지적하고,자신들이세워둔기준에맞춰따라주기를바란다.이런어른들의욕심과인색함이아이들에게는엄청난강박으로다가왔을터다.
이이야기는어린이의마음과어른의마음을모두보여주면서어린이와어른,모두에게자성의기회를준다.더불어서로를좀더이해하고한걸음더가까워질수있도록한다.

판타지동화로서의신비로움과재미를두루갖춘
이야기책이자그림책

이책은일반적인동화책보다많은컷의그림이등장한다.특히주인공의희로애락을묘사한그림을따라가다보면어느샌가주인공과함께이상한규칙이있는나라로빨려들어간다.이책으로첫번째어린이책작업을완수한그림작가이창희는주인공신비에동화되어화나고,놀라고,울고,아파하며시시각각변하는신비의표정에생동감을더한다.또어려운감정표현은만화컷으로대신하는등판타지동화로서의신비로움과재미를두루갖춘이야기책이자그림책으로완성했다.

-만만한책읽기와만만한글쓰기의길잡이가되어주는‘만만책꽂이’
‘만만책꽂이’는그림책에서읽기물로넘어가는아이들에게교두보적인역할을한다.또한각책마다온라인에서다운로드할수있는독후활동자료를제공하여책을읽고글을쓰는것이즐거울수있다는것또한알려준다.
만만책꽂이는어린이들이마음속에숨겨진‘진짜나’를찾아떠나는판타지동화시리즈‘나야나’의첫번째이야기『이상한규칙이있는나라』를시작으로,이미저학년동화로큰호평을받은바있는동화작가정은정의‘만만해’시리즈(가제)등이출간될예정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