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인과 사진작가가 함께 기록한 코로나 시대의 여행 풍경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 중 하나는 바로 여행 산업. 여행을 자양분으로 예술 활동을 해왔던 시인과 사진작가가 만나 코로나 시대를 여행하는 이들의 현실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에세이집이다. 총 3부로 구성하여 여행자뿐만 아니라 여행업 종사자, 여행지 소상공인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쓸쓸한 공간의 시간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흑백 사진과 수록된 9편의 시는 텅 비어버린 이 시대의 자화상이다. 여전히 절망적인 상황은 계속되고 있지만 두 작가는 이번 작업을 통해 그 안에서 싹트는 의미 있는 변화들을 포착했다. 아침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부터 위기가 기회가 된 관광벤처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여행자들의 여행방식과 여행시장의 시스템을 통해 여행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앞으로의 여행문화를 전망한다.
코로나 시대의 여행자들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