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트럼프, 워싱턴 D.C.의 어둠과 맞서다
〈팔로우 더 머니〉는 '트럼프는 절대 안돼!'를 외치며 '트럼프 죽이기'에 담합해 온 이들의 공모를 추적해나가는 필사의 기록이다. 이들은 오바마-바이든 행정부의 백악관, 미국 사법 및 정보기관들, 러시아와 미국 양쪽에 연줄을 가진 부패한 공무원들, 트럼프에 적대적인 주류 언론들, 소로스 일당, 그리고 우크라이나 사이를 궤도처럼 돌고 있다.
이 책은 특히 우크라이나에 주목한다. 책의 저자 '댄 본지노'는 이곳이야말로 워싱턴 D.C. 정가의 기회주의자들에게 결코 마르지 않는 돈의 샘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 한가운데 트럼프 탄핵 절차에 깊숙이 개입했던 조지 소로스가 있다. 소로스는 우크라이나라는 연중무휴 ATM기를 오남용한 유일한 사람은 아니었다. 헌터 바이든 역시도 우크라이나의 프리밧뱅크로부터 거액을 대출받았다. 조 바이든은 아들이 일하던 회사를 수사하던 우크라이나 검사에 압력을 넣어 그를 해고시켰지만 기소되지 않았다.
'트럼프 죽이기'에 앞장선 주류 언론
전세계의 주류 언론은 트럼프 캠프의 러시아 공모 의혹이 거짓에 불과하며 탄핵 기소가 가짜라는 것을 알았음에도,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진실을 보도하지 않았다. 그들은 미국 유권자들이 그의 진정성 있고 독창적인 방식에 매료되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2017년 7월, 〈뉴욕 타임스〉는 트럼프 측 인사들이 선거 캠페인 중 러시아 크렘린궁의 변호사를 만났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고, 곧 수많은 억측 속에서 수천 개의 찌라시가 뒤따랐다. 언론은 이것이 러시아인과의 공모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라며 숨넘어갈듯 떠들어 댔다. 증거를 좇는 뮬러 특검과 FBI 요원들은 수사를 이어나가기 위해 그것이 허위라는 첩보 증거를 무시하면서, '트럼프 끌어내리기'에 공모했다. 그리고 오히려 트럼프 타워에서 열린 모임 참석자 전원에 대한 통신, 기록, 그리고 문서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그야말로 허구인 트럼프 공모 스캔들이 워터게이트 이후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이라는 인상을 대중에게 심어줄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2016년 대선에 끼친 러시아의 영향력을 수사하는 '크로스파이어 허리케인 작전'이 시작되었다.
여기에 음모론자들이 들불을 지펴댔다. CNN과 MSNBC 등 주류 언론은 민주당 자금을 지원받은 글렌 심슨과 크리스토퍼 스틸, 돈을 받고 고용된 정보원인 스테판 할퍼와 같은 CIA와 FBI 정보원들로부터 허위사실을 제보받았다. CIA의 신념 중 하나인, '정치적 편향에서 자유로운, 시기적절하고 객관적인 평가'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이다. 특히 글렌 심슨은 전당 대회를 열흘 앞두고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의 공모 이야기를 언론에 퍼트리는 과정에서 수백만 달러를 벌여들었다.
충실한 공화당원인 존 매케인과 그의 보좌관 데이비드 크레이머, 그리고 인생의 대부분을 FBI 국장으로 보낸 제임스 코미 역시 전문 트럼프 사냥꾼으로 활약했다. 네바다주 상원의원 리드는 코미에게 '러시아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캠프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는 증거가 계속 쌓여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선거 개입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했다. 이 스캔들 문서는 〈버즈피드〉의 활활 타오르는 스캔들로 귀결되었다.
이어 〈BBC〉와 〈워싱턴포스트〉는 민주당전국위원회가 러시아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도 11월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러시아의 해킹 행위가 있었다고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 쪽 익명의 보좌관들이 선거에 개입하기 위해 러시아인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위키리스크〉는 민주당 당직자들에게서 나온 44,053건의 이메일을 공개했다. 그간 중국과 북한의 해커들이 2천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에 대한 신원을 빼돌렸을 때도 대응하지 않았던 오바마는 그제서야 사이버 사건에 대한 연방정부의 대응을 주문했다. 존 포데스타의 이메일이 누설되면서 힐러리 클린턴을 위해 토론 질문을 사전에 입수했다는 사실과 민주당이 진보주의적 가톨릭 그룹을 만들려고 은밀히 논의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민주당의 권력 브로커들이 부패하고 탐욕스럽고 추접하다는 주류 언론의 후속기사들은 눈을 씻어도 보이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뉴욕 타임스의 음모론은 단지 뮬러 특검의 수사가 무의미했음을 떠들썩하게 홍보해주는 데 그쳤다.
한편, 트럼프 팀이 러시아와 공모하다 걸린 것처럼 보이도록 배후에서 회의를 기획한 정보원 조지 네이더는 14살 소년을 체코에서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인물이었다. 그는 추접한 과거를 숨기고 워싱턴 스파이들에게 또 하나의 비옥한 사냥터였던 외교가를 돌며 정보계에 연줄을 댔다. 그를 변호했던 인물이 오바마의 수석 고문 변호사였던 캐서린 륌러인데, 그녀는 클린턴-르윈스키 재판 당시 클린턴의 변호인이기도 했다.
트럼프, 전세계를 향한 중국의 코로나19 테러에 맞서다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초기, 중국은 질병의 심각성을 알리지 않았고 경고를 내보내는 일을 지연시킴으로써 질병이 전 세계로 퍼지도록 내버려 두었다.
실제로 징후는 2018년부터 포착되었다. 그해 1월, 우한 바이러스의 연구소를 둘러본 미국 대표단이 '고봉쇄 실험실을 안전하게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적절히 교육받은 기술자들과 연구 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워싱턴의 국무부에 보고한 것이다. 대표단은 이어 '박쥐에게서 나온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염되어 사스와 같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과 '공중 보건의 관점에서, 박쥐에 있는 사스와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동물과 인간 간의 접촉에 관한 연구가 미래의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예측과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는 연구소의 연구 결과도 전했다. 주목할 점은, 연구소에서 15년 이상 코로나바이러스 연구에 매진해 온 과학자 시젱리가 2017년 윈난성에서 발견된 관박쥐가 2003년 사스 코로나바이러스를 발생시킨 박쥐 개체군과 같다고 결론내렸다는 사실이다.
또, 우한의 의사들은 그 직전인 12월, 사스를 연상시키는 질병을 발견했다. 젊은 안과 의사인 리원량은 그의 의대 동문들에게 위챗 메시지를 보내 지역 해산물 시장에서 나온 7명의 환자가 사스와 비슷한 질병과 싸우며 자신의 병원에 격리되어 있다고 했다. 가장 디스토피아적인 전체주의 체제, 5억 대의 카메라가 시민들을 추적 관찰하고 있는 중국 공산당은 그에게 '거짓말을 멈추라'고 경고했고,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 사이 수백만의 사람들이 이동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구 1,300만의 도시 우한에서 수 주동안 퍼지고 난 뒤였다.
사우스햄튼대학의 한 연구소는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 최초 발병 3주 전 비약물적 개입을 했더라면 바이러스 억제가 가능했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2019년 10월 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연구소 내의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구역에서 휴대폰 활동이 중단됐고, 어떤 '위험한 사건'이 그 사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중국 당국은 발병 초기에 채취한 바이러스 샘플을 삭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국무장관이 이를 거세게 비난했다. 바이러스의 진화를 추적할 기회를 영원히 놓친 셈이다.
2019년의 마지막 날, 우한 보건 당국은 마침내 1,300만 명의 인구가 사는 우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 집단이 나타났다고 WHO에 통보했다.
2003년, 중국 사스로 큰 피해를 입었던 전력이 있는 대만은 우한에서 온 여행객들에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며 대만 질병통제센터는 이 이례적인 폐렴을 상세하게 언급했다. 특히 인간 대 인간 전염의 강력한 가능성을 경고하는,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격리되어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하지만 WHO는 중국과의 관계를 의식해 그 경고를 다른 회원국들과 공유하지 않았고, 2020년 1월 14일에는 심지어 이런 트윗을 올렸다.
"중국 당국의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우한에서 확인된 새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인간 대 인간 전염의 명확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WHO 수장이 되기 전 에티오피아 보건장관이었던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재임 기간 동안 자신의 고국에서 발생한 세 건의 콜레라 전염병을 은폐한 전력이 있다. 심지어 그는 이 트윗 직후 중국 우한이 아닌 베이징을 방문했는데, "중국의 의료 시스템을 칭찬했고, 우리는 모두 중국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0년 동안 5,200억 달러로 추정되는 규모의 돈을 개발도상국에 대출해주고 있는데, 이 놀라운 수치는 중국을 세계은행보다 더 채권국으로 만든다. 중국공산당은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채무에 대한 압력을 다른 국가들에 행사해 왔다. 테워드로스의 고국인 에티오피아에 2000년 이후, 1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면서 수십억 달러를 빌려주고 아프리카의 뿔에 교두보를 세웠다. 스리랑카에는 수십억 달러의 함반토타항을 건설했지만, 이후 스리랑카는 빚더미에 올라앉았고, 그 주변 15,000에이커의 땅에 대한 지배권을 99년동안 포기하는 조건이었다.
테워드로스는 중국의 명령을 받들어 WHO가 우한 바이러스를 전 세계적 유행병으로 분류하는 것을 보류했다. 중국과 WHO의 광대 테워드로스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의 공격은 완벽히 타당했다. 2020년 5월 18일, 트럼프가 테워드로스에게 보낸 편지에는 "장용젠 박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염기 서열을 완성해 중국 당국에 전달했지만, 중국 공산당이 이를 알리는 것을 미뤘다는 내용이 네 쪽에 걸쳐 나열되어 있었다. 트럼프는 "WHO가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길은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임을 실제로 증명한다"라고 선언했다. 또 테워드로스에게 30일간의 기한을 주며, '실질적인 개선을 이뤄내지 않으면 미국은 WHO에 대한 자금 지원을 영구적으로 중지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어 5월 29일에는 미국의 WHO 탈퇴를 선언했다.
2020년 1월 30일이에 되서야 WHO의 비상대책위원회는 제네바에서 회의를 열고, 마침내 이 전염병이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의 기준을 충족한다는 데 동의한다. WHO는 중국 외 18개국에서 발병 사례가 있다고 보고한다. 다음날, 트럼프는 14일 이내에 중국에 입국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미국 입국을 중단시킨다. 2월 7일, 코로나바이러스 내부고발자 리원량 박사는 어린 아들과 임신한 아내를 남기고 코로나로 사망한다.
미국 예외주의의 귀환
세계는 미국이 중국, 우한, 그리고 바이러스 퇴치 문제를 다루는 동안 큰 불확실성에 신음하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미국 예외주의는 오히려 귀환하고 있다.
그리고 트럼프는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다.
이 책은 특히 우크라이나에 주목한다. 책의 저자 '댄 본지노'는 이곳이야말로 워싱턴 D.C. 정가의 기회주의자들에게 결코 마르지 않는 돈의 샘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 한가운데 트럼프 탄핵 절차에 깊숙이 개입했던 조지 소로스가 있다. 소로스는 우크라이나라는 연중무휴 ATM기를 오남용한 유일한 사람은 아니었다. 헌터 바이든 역시도 우크라이나의 프리밧뱅크로부터 거액을 대출받았다. 조 바이든은 아들이 일하던 회사를 수사하던 우크라이나 검사에 압력을 넣어 그를 해고시켰지만 기소되지 않았다.
'트럼프 죽이기'에 앞장선 주류 언론
전세계의 주류 언론은 트럼프 캠프의 러시아 공모 의혹이 거짓에 불과하며 탄핵 기소가 가짜라는 것을 알았음에도,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진실을 보도하지 않았다. 그들은 미국 유권자들이 그의 진정성 있고 독창적인 방식에 매료되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2017년 7월, 〈뉴욕 타임스〉는 트럼프 측 인사들이 선거 캠페인 중 러시아 크렘린궁의 변호사를 만났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고, 곧 수많은 억측 속에서 수천 개의 찌라시가 뒤따랐다. 언론은 이것이 러시아인과의 공모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라며 숨넘어갈듯 떠들어 댔다. 증거를 좇는 뮬러 특검과 FBI 요원들은 수사를 이어나가기 위해 그것이 허위라는 첩보 증거를 무시하면서, '트럼프 끌어내리기'에 공모했다. 그리고 오히려 트럼프 타워에서 열린 모임 참석자 전원에 대한 통신, 기록, 그리고 문서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그야말로 허구인 트럼프 공모 스캔들이 워터게이트 이후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이라는 인상을 대중에게 심어줄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2016년 대선에 끼친 러시아의 영향력을 수사하는 '크로스파이어 허리케인 작전'이 시작되었다.
여기에 음모론자들이 들불을 지펴댔다. CNN과 MSNBC 등 주류 언론은 민주당 자금을 지원받은 글렌 심슨과 크리스토퍼 스틸, 돈을 받고 고용된 정보원인 스테판 할퍼와 같은 CIA와 FBI 정보원들로부터 허위사실을 제보받았다. CIA의 신념 중 하나인, '정치적 편향에서 자유로운, 시기적절하고 객관적인 평가'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이다. 특히 글렌 심슨은 전당 대회를 열흘 앞두고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의 공모 이야기를 언론에 퍼트리는 과정에서 수백만 달러를 벌여들었다.
충실한 공화당원인 존 매케인과 그의 보좌관 데이비드 크레이머, 그리고 인생의 대부분을 FBI 국장으로 보낸 제임스 코미 역시 전문 트럼프 사냥꾼으로 활약했다. 네바다주 상원의원 리드는 코미에게 '러시아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캠프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는 증거가 계속 쌓여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선거 개입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했다. 이 스캔들 문서는 〈버즈피드〉의 활활 타오르는 스캔들로 귀결되었다.
이어 〈BBC〉와 〈워싱턴포스트〉는 민주당전국위원회가 러시아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도 11월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러시아의 해킹 행위가 있었다고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 쪽 익명의 보좌관들이 선거에 개입하기 위해 러시아인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위키리스크〉는 민주당 당직자들에게서 나온 44,053건의 이메일을 공개했다. 그간 중국과 북한의 해커들이 2천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에 대한 신원을 빼돌렸을 때도 대응하지 않았던 오바마는 그제서야 사이버 사건에 대한 연방정부의 대응을 주문했다. 존 포데스타의 이메일이 누설되면서 힐러리 클린턴을 위해 토론 질문을 사전에 입수했다는 사실과 민주당이 진보주의적 가톨릭 그룹을 만들려고 은밀히 논의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민주당의 권력 브로커들이 부패하고 탐욕스럽고 추접하다는 주류 언론의 후속기사들은 눈을 씻어도 보이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뉴욕 타임스의 음모론은 단지 뮬러 특검의 수사가 무의미했음을 떠들썩하게 홍보해주는 데 그쳤다.
한편, 트럼프 팀이 러시아와 공모하다 걸린 것처럼 보이도록 배후에서 회의를 기획한 정보원 조지 네이더는 14살 소년을 체코에서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인물이었다. 그는 추접한 과거를 숨기고 워싱턴 스파이들에게 또 하나의 비옥한 사냥터였던 외교가를 돌며 정보계에 연줄을 댔다. 그를 변호했던 인물이 오바마의 수석 고문 변호사였던 캐서린 륌러인데, 그녀는 클린턴-르윈스키 재판 당시 클린턴의 변호인이기도 했다.
트럼프, 전세계를 향한 중국의 코로나19 테러에 맞서다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초기, 중국은 질병의 심각성을 알리지 않았고 경고를 내보내는 일을 지연시킴으로써 질병이 전 세계로 퍼지도록 내버려 두었다.
실제로 징후는 2018년부터 포착되었다. 그해 1월, 우한 바이러스의 연구소를 둘러본 미국 대표단이 '고봉쇄 실험실을 안전하게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적절히 교육받은 기술자들과 연구 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워싱턴의 국무부에 보고한 것이다. 대표단은 이어 '박쥐에게서 나온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염되어 사스와 같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과 '공중 보건의 관점에서, 박쥐에 있는 사스와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동물과 인간 간의 접촉에 관한 연구가 미래의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예측과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는 연구소의 연구 결과도 전했다. 주목할 점은, 연구소에서 15년 이상 코로나바이러스 연구에 매진해 온 과학자 시젱리가 2017년 윈난성에서 발견된 관박쥐가 2003년 사스 코로나바이러스를 발생시킨 박쥐 개체군과 같다고 결론내렸다는 사실이다.
또, 우한의 의사들은 그 직전인 12월, 사스를 연상시키는 질병을 발견했다. 젊은 안과 의사인 리원량은 그의 의대 동문들에게 위챗 메시지를 보내 지역 해산물 시장에서 나온 7명의 환자가 사스와 비슷한 질병과 싸우며 자신의 병원에 격리되어 있다고 했다. 가장 디스토피아적인 전체주의 체제, 5억 대의 카메라가 시민들을 추적 관찰하고 있는 중국 공산당은 그에게 '거짓말을 멈추라'고 경고했고,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 사이 수백만의 사람들이 이동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구 1,300만의 도시 우한에서 수 주동안 퍼지고 난 뒤였다.
사우스햄튼대학의 한 연구소는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 최초 발병 3주 전 비약물적 개입을 했더라면 바이러스 억제가 가능했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2019년 10월 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연구소 내의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구역에서 휴대폰 활동이 중단됐고, 어떤 '위험한 사건'이 그 사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중국 당국은 발병 초기에 채취한 바이러스 샘플을 삭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국무장관이 이를 거세게 비난했다. 바이러스의 진화를 추적할 기회를 영원히 놓친 셈이다.
2019년의 마지막 날, 우한 보건 당국은 마침내 1,300만 명의 인구가 사는 우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 집단이 나타났다고 WHO에 통보했다.
2003년, 중국 사스로 큰 피해를 입었던 전력이 있는 대만은 우한에서 온 여행객들에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며 대만 질병통제센터는 이 이례적인 폐렴을 상세하게 언급했다. 특히 인간 대 인간 전염의 강력한 가능성을 경고하는,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격리되어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하지만 WHO는 중국과의 관계를 의식해 그 경고를 다른 회원국들과 공유하지 않았고, 2020년 1월 14일에는 심지어 이런 트윗을 올렸다.
"중국 당국의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우한에서 확인된 새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인간 대 인간 전염의 명확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WHO 수장이 되기 전 에티오피아 보건장관이었던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재임 기간 동안 자신의 고국에서 발생한 세 건의 콜레라 전염병을 은폐한 전력이 있다. 심지어 그는 이 트윗 직후 중국 우한이 아닌 베이징을 방문했는데, "중국의 의료 시스템을 칭찬했고, 우리는 모두 중국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0년 동안 5,200억 달러로 추정되는 규모의 돈을 개발도상국에 대출해주고 있는데, 이 놀라운 수치는 중국을 세계은행보다 더 채권국으로 만든다. 중국공산당은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채무에 대한 압력을 다른 국가들에 행사해 왔다. 테워드로스의 고국인 에티오피아에 2000년 이후, 1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면서 수십억 달러를 빌려주고 아프리카의 뿔에 교두보를 세웠다. 스리랑카에는 수십억 달러의 함반토타항을 건설했지만, 이후 스리랑카는 빚더미에 올라앉았고, 그 주변 15,000에이커의 땅에 대한 지배권을 99년동안 포기하는 조건이었다.
테워드로스는 중국의 명령을 받들어 WHO가 우한 바이러스를 전 세계적 유행병으로 분류하는 것을 보류했다. 중국과 WHO의 광대 테워드로스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의 공격은 완벽히 타당했다. 2020년 5월 18일, 트럼프가 테워드로스에게 보낸 편지에는 "장용젠 박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염기 서열을 완성해 중국 당국에 전달했지만, 중국 공산당이 이를 알리는 것을 미뤘다는 내용이 네 쪽에 걸쳐 나열되어 있었다. 트럼프는 "WHO가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길은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임을 실제로 증명한다"라고 선언했다. 또 테워드로스에게 30일간의 기한을 주며, '실질적인 개선을 이뤄내지 않으면 미국은 WHO에 대한 자금 지원을 영구적으로 중지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어 5월 29일에는 미국의 WHO 탈퇴를 선언했다.
2020년 1월 30일이에 되서야 WHO의 비상대책위원회는 제네바에서 회의를 열고, 마침내 이 전염병이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의 기준을 충족한다는 데 동의한다. WHO는 중국 외 18개국에서 발병 사례가 있다고 보고한다. 다음날, 트럼프는 14일 이내에 중국에 입국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미국 입국을 중단시킨다. 2월 7일, 코로나바이러스 내부고발자 리원량 박사는 어린 아들과 임신한 아내를 남기고 코로나로 사망한다.
미국 예외주의의 귀환
세계는 미국이 중국, 우한, 그리고 바이러스 퇴치 문제를 다루는 동안 큰 불확실성에 신음하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미국 예외주의는 오히려 귀환하고 있다.
그리고 트럼프는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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