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이 달리자고 말했다

어느 날, 아침이 달리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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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다이어트 약쟁이에서 러너들의 아침 달리기를 이끄는
‘달리’가 전하는 공감과 위로의 에세이
다가오는 봄, 지치고 힘든 일상에
작은 변화를 시도해보고 싶다면! 꼭 필요한 이야기
《어느 날, 아침이 달리자고 말했다》

당신의 일상에 용기를 가져다주는 건 무엇인가?
아직 잘 모르겠다면, 일상에 작은 틈을 내는 것에서 시작해보면 어떨까?
여기 가끔 외로웠고, 화가 났고, 슬퍼서 바닥까지 무너졌던 한 사람이 있다. 그 이유를 알지 못해 답답했고 우울이라는 방에 갇혀 있었다.
“그냥 문득 뛰고 싶었다.”는 생각은 우연처럼 갑작스러웠지만, “떨어지는 땀 속에 끈적이는 마음도 함께 뚝뚝 흘러내릴 것 같았다.”는 작은 기대는 현실이 되었다. 다리를 들어올리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달리기는 꽤 괜찮았고, 숨이 쉬어졌기 때문이다.


1부 〈땀은 흘리고 싶지 않았습니다만,〉에서는 땀조차 흘리고 싶지 않았던 다이어트 약쟁이가 처음 용기를 내어 달리게 되기까지를 다룬다.
2부 〈지각인 듯 지각 아닌 지각 같은 나〉에서는 누구에게나 아찔한 처음을 선사하는 공부, 취업, 사회생활에서 뉴비(newbie)가 느낀 경험을 전한다.
3부 〈어느 날, 아침이 나에게 왔다〉에서는 무기력하던 일상에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온 아침에 집중한다. 아침을 창조하는 방법부터, 달리는 아침 풍경이 떠오를 정도의 생생한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달리들과 함께한 찰나의 순간들이 기록된
4부 〈아침에 달리를 찍다〉에서는 잠시 쉬었다 가도 좋다.
5부 〈달리 보고 달리 뛰다〉에서는 달리의 시선이 향하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길을 잃더라도, 용기가 없더라도, 나도 모르게 달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제 내가 원할 때, 내 몸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 뛸 수 있고, 한 시간도 달릴 수 있다. 그래서 이제 알려주고 싶다. 뛰는 건 어렵지 않다고. 뛰고, 땀 흘리고 나면 너무나도 세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프롤로그」 중에서

마주한 현실이 너무 무거워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작가의 질문에 한 번 대답해보자. “같이 뛸래?”

외롭고 무기력했던 20대의 박채은 작가가 모든 것들을 씻어내고, 달리가 되어 생각보다 삶이 괜찮은 것 같다고 느꼈던 순간들을 따라가보자.
저자

박채은(달리)

달리
밥한끼먹는것도불안했던전직다이어트약쟁이.어렵게취업한회사에서매일사직서를고쳐쓰며더어렵게퇴사한사표쟁이.매일밀려오는현실과야근에치여정신없이버티던어느날,아침이달리자고말했다.스스로를지키기위해아무도방해하지않는자신만의시간을달리며깨달은점은어려운건내마음일뿐이라는것.무거운마음보다더빠르게달리기시작하니더이상몸이불안하지않고사회가,회사가,하루하루가무섭지않게되었다.
취업,연애,사회생활등으로몸과마음이지친2030들이달리기를통해스스로를독려할수있도록‘아침에달리(아달)’프로젝트를운영하며‘아달대장’으로2년째활동중이다.야근러시속에서는회복런,회식후에는해장런을즐기며,오늘아침도달리기를통해얻은생생한에너지로고분고분회사를다니고있다.

인스타그램@dalli_day

목차

프롤로그끈적끈적한마음보다더빨리달릴수있다면


01.땀은흘리고싶지않았습니다만,
달리고나니많은것들이덜어졌습니다_달리기의몸,멘탈효과

저는약쟁이었어요,다이어트약쟁이/달리,아침에달리/될놈될,그러니까넌될놈/우리는건강하지않아요(실패의세상속에서)/마음이무거운당신에게달리기를권합니다/서른살D-42/미용실찾아삼만리/그냥러너말고,잘달리는예쁜언니
움직인다는것은용기가필요한일일지도모른다/멈출수없는회개런의유혹/오늘부터달리기를한다면


02.지각인듯지각아닌지각같은나
누구에게나아찔한처음은있잖아요_취업,공부,사회생활그리고2030우리들

사직서를내도될까요?/지각인듯지각아닌지각같은나/저는젊은꼰머입니다/지금은턴을넘기는중입니다/“뉴비지만(newbie)괜찮아”/첫출근,그떨리는아침/웅얼웅얼,처음엔다그렇지뭐/지각이아니라훈련하는중입니다/오늘도평범한하루를보내셨나요?
인생도하뛰하쉬/러닝크루不적응기


03.어느날,아침이나에게왔다
시간창조,나는아침형인간이아닌데_아침을통해보너스삶을얻었다

나는아침형인간이아닌데/저녁말고아침/시간창조자의아침/실패장인,드디어새해목표를이루다/어느날아침이나에게왔다/아침을창조하는3가지방법/아침에달리들의하루/길위에서만나는사람들/우연히일찍눈을뜬아침출근길/어떻게겨울까지땀이나겠어!뛰니까땀나는거지!/주임따리의달리기대회개최기/함께뛰는건자신없지만


04.아침에달리를찍다
달리들과함께한찰나의순간들


05.달리보고달리뛰다
안녕하세요.아달대장입니다_달리의시선,아침에달리

안녕하세요,아달대장입니다/뛰기싫은날?정상입니다/운동을못하는운동회/그림을못그리는사생대회/달리는4등이되고싶어/앗!알고보니관종이었습니다/달라붙는옷은입고싶지않아요/오늘도길을잃었다/인생의진리와용기/달리기를즐기는세가지방법
쓰담쓰담,쓰레기를주우며뛰어봐요,줍줍!/달리기에는찰나의순간들이있다


에필로그같이뛸래?

출판사 서평

-달리면달라지는것들에관해.


우울이라는방에갇혀있던그녀가
삶이괜찮다고느끼게되기까지의여정을들려주는공감과위로의에세이

_

사람들은가끔이유없이외로워하고공허하며슬퍼한다.하루를살아간다는건,일상의많은일들을생각조차할틈없이흘러보낸다는뜻이기도하다.저자는보통의사람이가장단순한신체활동인달리기를했을때,일상의풍경이어떻게달라지는지를이야기한다.건강한신체,건강한정신이라는말을하기도하지만,특정질병이없는한우리는우리스스로에게문제가없다고믿는다.
그렇지만,실제로우리는건강한가?
날선비교와평가의시선을견디며하루를이어오고있는우리가진정으로건강할수있을까?
저자는달리는속도와우월한운동능력을이책에서말하지않는다.다만,사람이자기자신의몸을통제할수있다는건,진정한자신을위한삶으로들어가는길이라고말할뿐이다.

구심력이없는일상을관성에젖어살아가고있다면,
주의를빼앗는것들을다집어던지고밖으로나가달려보자.
달리며가픈숨이불안과생각의찌꺼기를몰아내고어떤일상의광경을마주하게되는지한번만경험해본다면,당신에게도문득,어느날아침이달리자고말할지도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