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기후위기 뉴스를 볼 때마다 힘이 쭉쭉 빠지는가?
혼란스러운 지구 속에서 내 마음과 주변을 어떻게 돌볼지 도통 모르겠는가?
세계 곳곳의 생태 지식과 유머, 그리고 지혜를 한 권에!
생태 우울에 잠긴 지구인을 위한 매력적인 수다 보따리.
혼란스러운 지구 속에서 내 마음과 주변을 어떻게 돌볼지 도통 모르겠는가?
세계 곳곳의 생태 지식과 유머, 그리고 지혜를 한 권에!
생태 우울에 잠긴 지구인을 위한 매력적인 수다 보따리.
헤엄 출판사의 대표 이슬아 작가는 어느 날 보석 같은 원서를 발견한다. 그건 바로 ‘기후위기 시대의 온갖 감정들’을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었다. 이 책을 쓴 작가는 생태 전문 기자로 오랫동안 일해온 프랑스의 저널리스트 로르 누알라다.
‘생태불안’과 ‘생태우울’이라는 개념이 한국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지구촌의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활발히 연구 중인 주제다. 기후와 생태 위기 때문에 심리 상담소를 찾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성인들은 물론 수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커다란 불안감을 공유한다. 폭우와 홍수, 화재, 가뭄, 폭염 등이 극심해질 암울한 미래를 심리적으로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생태계를 조금이라도 개선해보고 싶은 우리가 어떻게 힘을 합치면 좋을까?
로르 누알라는 정신 건강을 성심껏 돌볼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우리의 상상력과 잠재력을 끌어모으자고 제안한다. 잔치가 끝났음을 아는 자들은 어쨌거나 서로를 알아볼 것이다. 지구 걱정에 뒤척이는 이들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이 책은 쓰여졌다. 로르 누알라가 건네는 다정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들어보자.
“다들 잘 견뎌내기 바란다. 지치지 않고 싸우려면 먼저 우울해져야 하고, 솔직해져야 하고, 불안을 온몸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그런 다음에 다시 버려야 하니까. 안타깝지만 조금 우울해지지 않고서는 생태주의자로 살 수 없다. 중요한 것은 하루 24시간 동안 우울해하지는 않는 것이다.”
그는 동시대 지구인들에게 속삭인다. 유머를 잃지 말자고. 어차피 겪어야 한다면 농담을 주고받으면서 겪는 편이 낫다고.
원문에 깃든 로르 누알라 특유의 농담이 빛을 잃지 않도록, 곽성혜 번역가가 세심히 문장을 옮겼다. 이슬아는 원제인 『Comment rester écolo sans finir dépressif 우울하지 않게 생태주의자로 살아남는 법』을 살짝 비틀어 새로운 제목을 붙였다. 한글판 제목은 『지구 걱정에 잠 못 드는 이들에게』다. 포도밭 출판사의 최진규 대표와 함께 편집과 디자인을 완성하고, 이영리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책을 감쌌다. 이 책은 기후위기 시대 우리의 일상과 마음을 돌보는 새로운 지침서가 될 것이다.
‘생태불안’과 ‘생태우울’이라는 개념이 한국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지구촌의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활발히 연구 중인 주제다. 기후와 생태 위기 때문에 심리 상담소를 찾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성인들은 물론 수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커다란 불안감을 공유한다. 폭우와 홍수, 화재, 가뭄, 폭염 등이 극심해질 암울한 미래를 심리적으로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생태계를 조금이라도 개선해보고 싶은 우리가 어떻게 힘을 합치면 좋을까?
로르 누알라는 정신 건강을 성심껏 돌볼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우리의 상상력과 잠재력을 끌어모으자고 제안한다. 잔치가 끝났음을 아는 자들은 어쨌거나 서로를 알아볼 것이다. 지구 걱정에 뒤척이는 이들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이 책은 쓰여졌다. 로르 누알라가 건네는 다정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들어보자.
“다들 잘 견뎌내기 바란다. 지치지 않고 싸우려면 먼저 우울해져야 하고, 솔직해져야 하고, 불안을 온몸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그런 다음에 다시 버려야 하니까. 안타깝지만 조금 우울해지지 않고서는 생태주의자로 살 수 없다. 중요한 것은 하루 24시간 동안 우울해하지는 않는 것이다.”
그는 동시대 지구인들에게 속삭인다. 유머를 잃지 말자고. 어차피 겪어야 한다면 농담을 주고받으면서 겪는 편이 낫다고.
원문에 깃든 로르 누알라 특유의 농담이 빛을 잃지 않도록, 곽성혜 번역가가 세심히 문장을 옮겼다. 이슬아는 원제인 『Comment rester écolo sans finir dépressif 우울하지 않게 생태주의자로 살아남는 법』을 살짝 비틀어 새로운 제목을 붙였다. 한글판 제목은 『지구 걱정에 잠 못 드는 이들에게』다. 포도밭 출판사의 최진규 대표와 함께 편집과 디자인을 완성하고, 이영리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책을 감쌌다. 이 책은 기후위기 시대 우리의 일상과 마음을 돌보는 새로운 지침서가 될 것이다.
지구 걱정에 잠 못 드는 이들에게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