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시각장애 사진가 공혜원의 사진+드로잉 작품집)

엊그제 (시각장애 사진가 공혜원의 사진+드로잉 작품집)

$12.00
Description
상상과 동화의 나라로...
공혜원은 시각장애인이다. 책의 글자를 돋보기를 이용하여 볼 수 있는 저시력이다. 그는 시각장애 사진모임인 ‘잠상’ 회원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진전문갤러리 ‘북성동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진 활동을 해왔다. 섬에서 1박2일 지내며 봉사와 촬영과 전시를 하고 나오는 ‘섬마을이야기’, 전문작가와 함께 프로작가의 작업과정을 함께하여 지켜 보고 작업하며 프로사진작가의 꿈을 꾸어 보는 ‘전문예술인과 함께 하는 1:1 프로젝트’, 일반 사진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소규모 주제전 등 꽤 많은 작업에 참여하여 왔으며 이를 통하여 사진 세계를 접하고 사진과 가까이해 왔다.
공혜원의 작업 주제는 시간이다. 일상에서, 또한 특별한 여행에서, 시간을 조각내는 작업을 한다. 그는 자유로움이 있고 스스로 상상하는 일을 즐겨한다. 상상으로 새 방법을 찾아내고, 구체화된 방법으로 표현하여 왔다. 2019년 회화, 시각예술, 구성, 연극, 무용가 등 6인의 예술가들과 함께 작업한 ‘예일 반도’에서 그는 〈이 시간, 이 순간〉을 통하여 시간은 잘개 쪼개짐의 순간으로 표현해 내었다. 영화가 1초 24개의 프레임의 연결이 낱개의 고정된 프레임을 움직임으로 바꾸 듯 그는 자기 작업을 필름 형식으로 구성하여 전시했다. 2018년 ‘소야도 아차도 섬 이야기’에서 그는 그의 작업 글에서 본인이 움직이는 일, 하나하나를 시간의 움직임으로 표현했고 ‘시간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고 그 시간을 통해 우리의 감정이 변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게 그는 시간을 쫓아 여행을 하고, 일상의 시간을 계속 나누며 시간을 조각내며 사진으로 표현하고 있다.
공혜원의 이번 작업 ‘엊그제’는 그동안 보여준 그의 작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작업이다. 사진과 미술을 접합시키는 방법으로 사진에 드로잉과 꼴라쥬 기법을 얹히는 작업을 시도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상상을 표현하기에는 사진만으로는 부족했나보다. 버스만 타면 갈 수 있는 가까운 해수욕장을 돌고래쇼 장으로 바꾸고, 돌계단의 앞면 조각을 사람들이 바삐 사는 동화 속의 마을로 바꾸어 놓았다. 화단 속에 숨은 고양이를 찾아가 영화 활영장으로 바꾸어 놓는 등 그가 가지고 있는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그는 그의 작품에 고스란히 녹여놓았다.
나는 ‘엊그제’ 작업을 보면서 우리가 사는 곳곳을 아름다운 동화와 상상의 장소로 만들어가며 살 수 있을 것이라 상상했다. 이러한 나의 마음은 작품을 관람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도 그러하기를 바라며 공혜원의 새로운 다음 작업을 기대해 본다,

집현전, 사진공간 배다리 대표 이상봉
저자

공혜원

저자는시각장애인이다.책의글자를돋보기를이용하여볼수있는저시력시각장애이다.2010년부터사진활동하고있는저자는북성동갤러리소속작가로활동해왔다.

〈개인전〉
2021엊그제Art&BookSpace집현전인천

〈기획전및프로젝트〉
2016‘DearMerryChristmas!’북성동갤러리인천
2017종교개혁500주년동숭문화프로젝트‘믿음으로세상을보는사람들’동숭아트홀서울
2017본사랑미술관초대전‘또다른시선’본사랑미술관강화
2019시각장애인과전문예술인이함께하는1:1프로젝트‘예일반도’북성동갤러리인천
2021시각장애사진1:1프로젝트‘협동작전’집현전인천
2016~2019‘섬프로젝트’볼음도,아차도,문갑도,소야도,제주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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