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탄소경영의 과학적 근거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시대)

산림탄소경영의 과학적 근거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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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기후위기 시대,
산림탄소중립 이슈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다!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시대, 산림탄소경영의 과학적 근거》는 인류 공통의 위기인 기후변화가 산림에 미치는 영향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산림관리에 대해 주제를 좁혀가며 과학적인 사실 중심으로 접근한다.
산림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인정하는 핵심 탄소 흡수원이다. 또한 산림과 목재는 탄소 저장고이며 탄소 다배출 제품의 대체재이다.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산림관리는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무와 숲을 오래 가꾸는 것만이 답일까?
논란이 되었던 산림탄소중립 이슈에 대해 산림 관련 대학교와 연구소의 여러 저자들이 국내외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시각을 제안한다.
저자

이우균

고려대학교환경생태공학과교수
산림연구에서시작해기후변화까지깊이탐구하는산림과학자이자기후변화학자.
고려대학교에서임학을전공,동대학원에서석사학위를받았으며1993년독일괴팅겐대학교에서임학박사학위를받았다.1996년부터고려대학교교수로재직중이며,산림을토지기반의임업으로관리할수있는과학적인연구를계속하고있다.
이책의기획자이자대표저자로산림이탄소중립에어떻게기여할수있는지,기후변화는산림을어떻게위협하는지서술하고탄소흡수원인산림의관리실태와방향성을전하고자했다.산림이탄소중립과생태계서비스에대한역할을잘발휘하는데기여하기는바라며이책을기획했다.
《산림생장학》,《도시숲이론과실제》,《기후변화교과서》,《대한민국탄소중립2050》,《Mid-LatitudeRegionNetworkProspectus2020》등10여편의국내외단행본출간에참여하였다.또한,산림,환경,기후변화,GIS/RS분야에서110여편의영문논문,210여편의국내논문을발표하였다.

목차

들어가는글

1장기후변화-탄소중립-산림
1.기후변화시대
2.탄소중립시대
3.탄소중립달성에기여하는산림
4.산림탄소계정관리

2장산림을위협하는기후변화
1.기후변화가산림에미치는영향
2산림의수종분포변화
3.산림재해

3장탄소를흡수하는산림
1.나무,숲의생장과탄소흡수
2.산림탄소흡수원관리
3.ICT기반탄소흡수원관리

4장.탄소를저장하는산림
1.생태계서비스
2.산림경영활동과생태계서비스
3.목재수확후생태계서비스변화
4.목재수확과생태계서비스
5.탄소중립과생태계서비스

5장목재제품의대체효과
1.탄소순환
2.산림·임업여건과현황
3.탄소중립을위한산림정책

6장.산림탄소계정
1.산림탄소계정과탄소중립
2.온실가스인벤토리와탄소계정지침
3.일본의산림탄소계정관리
4.우리나라의산림탄소계정관리
5.산림탄소계정의발전방향

7장.산림탄소경영을위한제언
1.임업을통한산림탄소경영으로전환
2.탄소중립을위한임업정책지원

나가는글
미주
참고문헌
저자들

출판사 서평

산림과학자들,
갈등국면에서과학커뮤니케이터로나서다
2021년,‘2050탄소중립추진전략’중산림부문의‘30억그루나무심기’정책이발표되자사회각층에서다양한이견이드러났다.탄소흡수원이자저장고이며,국민에게는빼어난경관을지닌휴양지이고,임업인에게는경제활동의근거지가되는산림에대한기대와이해관계가저마다다른탓이었다.갈등이이어지자㈔한국산림과학회에서는‘산림탄소중립위원회’를구성했다.산림분야의여러과학자들이모여기후변화의영향과탄소흡수,벌채,산림관리정책등에대한국내외의과학적인담론을모아〈산림탄소경영의과학적근거〉보고서를발간했다.
산림경제학,산림생태학,산림자원학,식물생태학,목재해부학,기후변화를아우르는산림과학자들은이후에도연구를멈추지않았다.4개월이상매주주말마다회의를거듭하며보고서를보다체계적이고읽기편하도록다듬었다.독자의이해를돕고자용어를따로정리했고,다양한형식의표와도표를활용해내용의풍성함을더했다.보다많은이들이객관적인근거를바탕으로산림을대하기를바라며모은지식을담아《기후위기대응탄소중립시대,산림탄소경영의과학적근거》로출간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이인정하는핵심탄소흡수원,
산림은탄소중립에어떻게기여하는가
이책은최근몇년사이발생한국내외의이상기상현상에대한언급으로시작된다.날씨로체감되는지구온난화의흐름을이해한후,유엔기후변화협약이체결된1992년부터2021년까지기후변화방지를위한국내외의노력을설명하며탄소중립이도출된과정과산림부문을포함한우리나라의탄소중립달성전략까지살펴본다.
나무는광합성으로탄소를흡수하고나무와땅,즉산림에이를저장한다.벌채된나무즉목재는탄소를저장한채철강이나콘크리트와같은탄소다배출제품을대체한다.이처럼산림은탄소흡수원이자저장고이며,탄소다배출제품의대체제로서탄소중립달성에기여한다.
그렇다면산림을오래유지할수록탄소중립에도움이될까?안타깝게도우리나라의산림도기후변화의영향을받고있다.고산침엽수는쇠퇴일로이고산불,산사태,병해충피해는늘고있다.산림의고령화로나무의생장은더디어지고이산화탄소흡수량도줄어들고있으며,산림생태계의기능이저하되기도한다.
이책의저자들은유엔기후변화협약이인정한핵심탄소흡수원인산림관리의해법을임업순환즉,지속가능한산림탄소경영에서찾는다.고령림을수확해탄소가저장된목재로활용하고,그자리에어리고건강한나무를심어산림의이산화탄소흡수기능을극대화해야한다는것이다.그리고이러한노력이탄소중립에기여한다는점을국제적으로인정받으려면국제지침에맞는산림탄소계정을갖추어야함을강조한다.

현상부터대안까지과학적인시선을갖추길,
산림연구의마중물이되기를
기후위기에서예외인지역도,자유로운사람도없다.탄소중립달성을위해일상부터산업까지대전환이필요한때,우리에게필요한것은근거있는사실을알아보는혜안일것이다.
저자들은산림탄소중립이슈를객관적으로바라볼것을요청한다.이해관계나가시적인현상으로산림을이해한다면탄소중립은물론산림의생태계서비스마저위태로워진다는것을여러연구가드러내고있기때문이다.그래서이책은기후위기현상에서시작해산림의탄소순환에서임업순환까지주제를좁혀가며과학적인사실중심으로설명한다.
한편으로저자들역시연구가충분하지않다고지적한다.한두해안에만들수도없고달라지지도않는산림의특성상,산림연구는수십,수백년의통해결과가드러나기때문이다.그래서저자들은이책을마중물을삼아산림연구가충실하게지속되길희망한다.

탄소중립을지향하는만듦새,
환경친화적인방식으로제작
이책은내용에걸맞은만듦새를위해친환경적인제작방식을고수했다.종이손실이적은판형을선택하고,잉크를덜사용하는디자인을채택했다.띠지를생략하고,표지코팅과같은후가공도과감하게접었다.대신코팅을하지않아도책의내구성을유지할수있는종이를선택했다.표지와면지는가장엄격한국제친환경인증으로알려진FSC인증종이를사용했다.FSC인증제품은지속가능한방식으로관리된나무를선택해숲과야생동물을모두보전하는데기여한다.본문종이는재생펄프함유량이높은종이를사용했다.
겨울을지낸산림의생장이왕성해지는4월은식목일(4월5일)과과학의날(4월21일)과지구의날(4월22일)을거친다.지구의날을비롯한대부분의환경기념일은달력에도없지만기후위기시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는반드시기억하는날이어야한다.기억의출발은실천일것이다.산림탄소중립을이해하는과학적인근거를담은책은가능한친환경적인방식으로제작한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