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 적은 자본주의 : 인류 탄생에서 미래 우주시대까지, 거대한 역사로 읽는 인간 욕망과 부의 흐름

자본주의의 적은 자본주의 : 인류 탄생에서 미래 우주시대까지, 거대한 역사로 읽는 인간 욕망과 부의 흐름

$38.00
Description
“욕망의 역사를 알면 자본주의가 보이고
자본주의의 본질을 알면 부의 미래가 보인다!”
인문, 사회,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지적 탐험을 통해
지극히 현실적이고, 철저히 미래적인 통찰을 담아낸
곽수종 박사의 자본주의 빅히스토리

# 1. 인간은 다른 생물과 달리 ‘지능’이라는 인지적 능력으로 생각하고 분석하고,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복잡한 과정을 문명이라는 개념으로 진화 발전시켜왔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 주어진 환경과 질서를 그냥 받아들이며 살아도 될 것을 왜 스스로에게 어려운 숙제를 내고, 지극히 단순한 논리를 복잡한 철학으로 더 깊이 들여다보려고 할까?

# 2. 많은 이들이 ‘부의 이동’ ‘돈의 흐름’을 이야기하고 큰 관심을 가진다. 그런데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은, ‘부의 이동 경로’ 혹은 ‘돈의 흐름’이 인류가 고대 원시시대부터 이동해온 길과 일치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왜 인류는 고대 원시사회부터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이동했을까?”

# 3. 조지프 슘페터(Joseph Schumpeter)는 자본주의를 부정하면서도 자본주의가 영원할 것이라 했다. 이를 카를 마르크스는 “자본은 끊임없이 증식한다”는 말로 표현했다. 자본주의가 스스로 ‘창조적 파괴’를 한다면, “100년 후의 자본주의는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 있을까?”

“왜 인류는 끊임없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또 답을 찾으려 할까?” “왜 인류는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이동할까?” “100년 후의 자본주의는 어떤 모습일까?”
21세기에 접어든 이 시점에 이런 질문들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다음 주장을 보자. “인류 문명사는 지금까지 ‘지구-지구’ 비즈니스를 활동 무대로 삼아왔다. 2050년 이후 세계는 본격적인 ‘지구-우주시대’의 서막을 마주할 것이다.” 이 주장과 위 질문들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만약 이 주장이 합리적이고 개연성이 높다면, 우리는 위 질문에 꼭 답해야 할까? 경제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곽수종 박사는 우리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신간 ‘자본주의의 적은 자본주의’(연합인포맥스북스 펴냄)에서 ‘인류 탄생부터 미래 우주시대까지, 거대한 역사로 읽는 인간 욕망과 부의 미래’라는 주제를 풀어내면서 우리에게 수많은 근본적 질문들을 던진다. 정치, 경제, 철학, 종교, 과학, 사회, 문화 등 인류 문명이 쌓아온 모든 학문 영역들을 연결하고 가로지르는 저자의 지적 탐험 앞에서 독자들은 순간 ‘책의 정체’에 대해 의구심이 생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자가 이끄는 대로 걸어가다 보면 인류 탄생부터 인간이 그려온 욕망의 지도가 펼쳐질 것이며, 그 지도가 지금 가리키는 곳을 보게 될 것이다. “21세기는 우주시대의 초입기다!”
책을 통해 우리가 파악해야 할 핵심은 ‘인간 욕망의 흐름’을 읽는 것이다. “인간은 욕망과 야망의 덩어리를 호모에렉투스 이후 지금까지 잊지 않고 지녀왔고 이는 변이와 창조적 파괴를 서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간 욕망의 역사를 알면 자본주의가 보이고, 자본주의의 본질을 알면 부의 미래가 보인다.

중국 명나라가 사라지고 청나라가 들어서던 천붕지해(天崩地解)의 시대에 조선은 정치적·국제정치적·사상적 정체성을 재정립해야만 했다. ‘명나라가 사라진 후 조선의 체제는 어떻게 진화할지’, ‘적국인 청이 대륙을 차지한 상황에서 어떤 외교와 안보 정책을 수립할지’, ‘문명의 척도였던 주자성리학이 중원에서 사라진 후 무엇을 문명의 기준으로 삼을지’ 등을 다시 설정해야 했다. 하지만 “조선의 정치사는 국가와 국민을 부강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다. 단지 중국의 왕권(정권) 교체기에 무엇이 공자의 가르침이고 맹자가 일러준 명분 있는 ‘(도)덕’의 정치인가를 놓고 당파 간에 치열한 지성적 다툼을 벌였을 뿐이다.”

21세기 들어 시대 변화가 정말 거칠다. 파도가 매우 큰 폭으로 움직인다. 21세기의 이 거친 파도를 만드는 바람의 정체는 무엇인가? 저자는 세 가지 큰 기류를 말한다. “첫째, 과학이 발전하고 산업과 기술이 i4.0(Industry 4.0)을 지나 i5.0 시대를 열고, 둘째, 지구-지구 비즈니스에서 지구-우주 비즈니스의 창출을 위한 인프라 산업의 투자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셋째, 미래 경제학이 출현한다.” 저자는 이 세 기류를 ‘메가트렌드’라고 말한다. “메가트렌드는 세계를 형성하는 장기적이고 대규모적인 요소로, 여러 수준에서 사회를 형성하는 복잡한 인자들의 역학관계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낸다. 메가트렌드를 따라가면 특정 지역의 현재 상황이 보이고 (…) 전 세계적인 미래의 트렌드와 발전을 예측할 수 있다. 예컨대 오늘과 미래에 매우 중요한 세계적인 메가트렌드는 i4.0이다. 이 밖에도 기후환경 변화와 초고령화 등을 이야기할 수 있다. (…) [우리는] 이것들이 서로 이어져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런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 개인은, 우리 기업은, 우리 국가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또다시 명청 교체기 때 보여준 조선(사람)의 어리석음을 되풀이할 것인가? 630쪽에 달하는 이 책이 학문과 학문 사이를 넘나드는 대담한 지적 탐험을 통해 독자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답은 질문 자체에 있다. “우주시대를 준비하라! 인류 욕망의 이동 경로에 올라타라! 2050년 이후 세계는 본격적인 지구-우주시대의 서막을 마주할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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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곽수종

저자:곽수종
연합뉴스경제TV에서〈곽수종의경제프리즘〉,한국경제TV에서〈경제전쟁꾼〉의진행을맡고있다.리엔경제연구소를설립해국제금융과국제경제에대해연구하고있다.삼성경제연구소와대학의교수직을거쳐,미캔자스주정부에서일했다.연세대학교경제학과를졸업후미국유학길에올라캔자스대학교에서파생상품금융경제학으로박사학위를취득했다.
선문대학교국제경제학과교수로재직하다가,1998년이후캔자스주공공기업위원회(KansasCorporationCommission)에서책임연구원으로근무했다.2005년삼성경제연구소글로벌연구실에서수석연구원으로재직,미주경제팀장을지냈으며,2005년당시이미국제금시세가온스당2,000달러까지상승하고‘금본위제도’가부활할것이라는가능성을제기한바있다.2006년미국워싱턴D.C.싱크탱크인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에서객원연구원으로근무하는기간에는미국발‘서브프라임모기지부실사태’가능성을제기했으며,2007년8월이후미국발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의전과정을미국워싱턴D.C.에서직접연구한바있다.
지은책으로는《곽수종박사의경제대예측2024-2028》《다가올미래,부의흐름》《혼돈의시대,경제의미래》《곽수종박사의대한민국경제대전망》《매일경제공부》《한국경제판새로짜라》《세계경제판이바뀐다》《세계경제의99%는트럼프에달려있다》《곽수종의경제독법》등이있다.경제를보는탁월한분석력과통찰력을바탕으로다양한경제이슈들의속내와겉내를분석해냄으로써,어려운경제이슈를보다쉽게이해할수있도록방송진행및활발한강연활동을하고있다.

목차

들어가면서


제1장자본주의의미래
1.1장질풍노도의시대,동풍과서풍
1.2장안정화시대
정치자본주의모델/미국식모델/영국식모델/거대한변화의시대

제2장문명의태동
코딩/생존과이동/문명의태동:잉여/문자의발명과인류이동/종교와철학/청동기시대/네트워크의크기,범위및밀도의확장/철기시대/실크로드/요약

제3장정치와철학
그리스-로마의정치와철학/국가와진리/아카데미와헬레니즘의철학/철학과국가/근대철학개요/정치,종교그리고철학/경제사상/자연법/사유재산에대하여/애덤스미스/국부론/개인소유와정부/영국모델/카를마르크스와사회주의경제/마키아벨리의군주론/요약

제4장과학과종교
근대과학의태동/갈릴레오/아이작뉴턴의견(見),관(觀),진(診)/고전과학과경제학/과학과산업혁명/질량-에너지보존법칙/양자역학/요약

제5장거대한변화
변화하는세계/산업에서의과학과기술의역할/4차원의사회과학/4차원에서11차원으로/1990년다우지수와금리변화/금리변화는산업구조변화의열쇠/우주항공/AI반도체/양자컴퓨터/바이오산업/Web3.0과미래

제6장총정리및요약
문명의태동/정치와철학/종교/슈뢰딩거의고양이/과학과산업혁명/뉴노멀,패러다임의변화


나가면서

출판사 서평

“왜인류는끊임없이스스로질문을던지고또답을찾으려할까?”“왜인류는한곳에머무르지않고끊임없이이동할까?”“100년후의자본주의는어떤모습일까?”

21세기에접어든이시점에이런질문들은무슨의미가있을까?다음주장을보자.“인류문명사는지금까지‘지구-지구’비즈니스를활동무대로삼아왔다.2050년이후세계는본격적인‘지구-우주시대’의서막을마주할것이다.”이주장과위질문들은어떤관계가있을까?만약이주장이합리적이고개연성이높다면,우리는위질문에꼭답해야할까?경제학자이자베스트셀러작가인곽수종박사는우리가이질문에답할수있어야한다고말한다.그는신간‘자본주의의적은자본주의’(연합인포맥스북스펴냄)에서‘인류탄생부터미래우주시대까지,거대한역사로읽는인간욕망과부의미래’라는주제를풀어내면서우리에게수많은근본적질문들을던진다.정치,경제,철학,종교,과학,사회,문화등인류문명이쌓아온모든학문영역들을연결하고가로지르는저자의지적탐험앞에서독자들은순간‘책의정체’에대해의구심이생길지도모른다.하지만저자가이끄는대로걸어가다보면인류탄생부터인간이그려온욕망의지도가펼쳐질것이며,그지도가지금가리키는곳을보게될것이다.“21세기는우주시대의초입기다!”

책을통해우리가파악해야할핵심은‘인간욕망의흐름’을읽는것이다.“인간은욕망과야망의덩어리를호모에렉투스이후지금까지잊지않고지녀왔고이는변이와창조적파괴를서슴지않았기”때문이다.인간욕망의역사를알면자본주의가보이고,자본주의의본질을알면부의미래가보인다.

중국명나라가사라지고청나라가들어서던천붕지해(天崩地解)의시대에조선은정치적·국제정치적·사상적정체성을재정립해야만했다.‘명나라가사라진후조선의체제는어떻게진화할지’,‘적국인청이대륙을차지한상황에서어떤외교와안보정책을수립할지’,‘문명의척도였던주자성리학이중원에서사라진후무엇을문명의기준으로삼을지’등을다시설정해야했다.하지만“조선의정치사는국가와국민을부강하게만드는것이목적이아니었다.단지중국의왕권(정권)교체기에무엇이공자의가르침이고맹자가일러준명분있는‘(도)덕’의정치인가를놓고당파간에치열한지성적다툼을벌였을뿐이다.”

21세기들어시대변화가정말거칠다.파도가매우큰폭으로움직인다.21세기의이거친파도를만드는바람의정체는무엇인가?저자는세가지큰기류를말한다.“첫째,과학이발전하고산업과기술이i4.0(Industry4.0)을지나i5.0시대를열고,둘째,지구-지구비즈니스에서지구-우주비즈니스의창출을위한인프라산업의투자가이루어진다.그리고셋째,미래경제학이출현한다.”저자는이세기류를‘메가트렌드’라고말한다.“메가트렌드는세계를형성하는장기적이고대규모적인요소로,여러수준에서사회를형성하는복잡한인자들의역학관계는새로운생태계를만들어낸다.메가트렌드를따라가면특정지역의현재상황이보이고(…)전세계적인미래의트렌드와발전을예측할수있다.예컨대오늘과미래에매우중요한세계적인메가트렌드는i4.0이다.이밖에도기후환경변화와초고령화등을이야기할수있다.(…)[우리는]이것들이서로이어져있다는점에주목해야한다.”

이런엄청난변화가일어나고있는이시대에,우리개인은,우리기업은,우리국가는무엇을준비해야하는가?또다시명청교체기때보여준조선(사람)의어리석음을되풀이할것인가?630쪽에달하는이책이학문과학문사이를넘나드는대담한지적탐험을통해독자들에게던지는질문이다.그리고이에대한답은질문자체에있다.“우주시대를준비하라!인류욕망의이동경로에올라타라!2050년이후세계는본격적인지구-우주시대의서막을마주할것이다.”

“인류역사에서일어난거대한변화의시작은
인간의본능,즉탐욕과야망속에감춰진창조성에있었다!”

책은총6개의장으로구성되어있다.우주시대로움직이는인류문명의큰흐름을본질적으로읽어내는데초점이맞춰져있다.1장은‘자본주의의미래’를이야기한다.그끝에는21세기가지금맞고있는거대한변화가기다리고있다.바로‘우주시대’다.2장은인류문명이어떻게발생했는지를이야기한다.그중심에는생산기술의발전과그로인한잉여의발생,그리고인류의이동이있다.3장에서는‘정치와철학’을다룬다.그리스-로마시대부터시작해,애덤스미스,카를마르크스,마키아벨리의군주론까지정치·철학의큰흐름을담았다.“하지만‘인간에대한과학’,즉사회과학발전의상당부분은유럽인의관념에서구해졌다는점을다시한번강조할필요가있다.오늘날미국의정치,경제및사회는유럽,특히고대그리스-로마시대의관념과철학에서기인한다.오늘날사회과학을차지하는대부분의지성은유럽이원조다.”이는중국이미국을넘어서기힘든이유이기도하다.4장에서는‘과학과종교’를다룬다.특히과학의발전이종교와철학에어떤영향을미쳤는지를이야기한다.양자역학의중요성또한다룬다.5장‘거대한변화’에서는1~4장에걸친대담한지적탐험을통해그려낸인류욕망의지도가지금어디를가리키고있는지를말한다.현재지구내에서인류가일으키고있는거대한변화가결국에는‘우주시대’를여는시작점이라는것을알게될것이다.이를통해우리는자연과학분야에대한국가적차원의지원이얼마나시급하고중요한지,인문·사회과학계와종교계는과학의발전앞에서무엇을준비해야하는지,그리고개인과기업,국가가지금무엇을바라보고투자를결정해야하는지등을알수있다.마지막6장에서는앞에서다룬방대한이야기들을정리하고요약한다.

“이책의내용에는역사를비롯한인문학적교양과더불어경제학과경제사상사에대한고민과상상력이포함된다.경제정책과경제체제의차이가낳을수있는서로다른결과는우리의육체와정신을다른방식으로제약함으로써문명의발전경로를조건짓는다.즉문명의발전경로는이를결정하는사람들을선택하는우리에게달려있다.따라서어떤경제정책과경제체제가적합한가하는문제에접근할때는단순히경제적생산과분배효율성을따지는데그치지않고,인간존재의특성에대한깊은인문학적이해로부터시작해야한다”(‘들어가면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