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저항하다: 신윤복, 어우동, 세자빈 순빈 봉씨 (고창근 희곡집 2)

사랑으로 저항하다: 신윤복, 어우동, 세자빈 순빈 봉씨 (고창근 희곡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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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조선시대의 엄격한 유교적 윤리규범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사랑으로 저항하다 죽은 이들의 장막극 3편이다.
성군인 세종, 성종, 정조에 의해 죽임을 당한 자유주의자 신윤복, 어우동, 세자빈 순빈 봉씨의 사랑 이야기

1) 신윤복, 현대 법정에 소송을 걸다 - 정조에게 죽은 신윤복
조선시대 최고의 문예부흥시대라던 정조 시대는 사실 억압의 시대였다. 천주교 탄압을 비롯해 문체반정을 일으켜 사상의 자유를 억압했다. 신윤복은 양반들의 이중성을 꼬집고 여성의 성에 대한 과감한 표현으로 도화서 화원직에서 파직되고 떠돌이 생활하다 생을 마감한다.

2) 어우동, 자유를 탐한 죄로 참형을 당하다 - 성종에게 죽은 어우동
여성의 성문란으로 고려가 망했다고 주장하던 조선 건국의 지배층은 유교의 엄격한 감정 절제를 윤리규범으로 삼았고 여성들을 억압했다. 이에 어우동은 이러한 윤리규범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양반의 탈을 벗어 던진 채 자유로운 삶을 살다 성군이라 알려진 성종에 의해 참형 당한다.
저자

고창근

경북상주출생

소설집
『소도(蘇途)』
『아버지의알리바이』
『나는날마다칼을품고산다』
『욕망에관한작은이야기』

장편소설
『누드모델』
『존재의이유』
『신윤복,욕망을욕망하다』
『갈대는바람에꺾이지않는다』

서사시집
『아리랑아라리요』
『사랑하다죽은여인,어우동』
『기억하라,소녀들을기억하라』

희곡집
『그을린삶검은기억』
서양화개인전4회

목차

작가의말

신윤복,현대법정에소송을걸다
-정조에게죽은신윤복

어우동,자유를탐한죄로참형을당하다
-성종에게죽은어우동

죽어도좋을사랑아
-세종에게죽은세자빈순빈봉씨

출판사 서평

양반중심,남성중심,양성애자중심의조선사회는성리학에바탕을둔엄격한유교국가였다.조선개국지배층은고려의멸망을윤리규범,특히여성의성문란으로규정하고엄격한감정의절제를요구하였다.
이러한사회는여성들에게수절열녀를강요하는억압의시대였다.
이에인간의본성인자유를내세우며저항하다죽은신윤복,어우동,세자빈순빈봉씨등을현대로불러들여사랑의의미를되새겨본다.
양반,남성,양성애자중심의체제를부정한이들과왕권강화체제유지를하려는기득권세력가의싸움.비록체제에사랑으로저항했던이들이죽임을당함으로써싸움이끝났지만그정신은현재에도남아평등세상을추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