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빛깔의 사랑 (고창근 장편소설)

일곱 빛깔의 사랑 (고창근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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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조선시대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쓴 소설.
세종대왕의 맏며느리이자 세자빈이었던 순빈 봉씨는 세자빈이 되고 나서야 성정체성을 깨닫게 된다.
그 후 권력과 부와 명예를 버리고 궁녀 소쌍을 사랑하면서 ‘나’를 되찾고 주체적인 삶을 산다. 이런 행위는 조선 건국이념인 유교 사상을 정면으로 거부한 삶이었다.
결국 사랑이 탄로 나 서인으로 폐비 되어 사가로 쫓겨난다.
그 후 사가에서 큰오라버니에게 가문을 더럽힌 죄로 칼에 맞아 죽는다.
저자

고창근

경북상주출생

소설집
『소도(蘇途)』
『아버지의알리바이』
『나는날마다칼을품고산다』
『욕망에관한작은이야기』

장편소설
『누드모델』
『존재의이유』
『신윤복,욕망을욕망하다』
『갈대는바람에꺾이지않는다』
『혁명과사랑』
『너무늦게찾아온사랑』

서사시집
『아리랑아라리요』
『사랑하다죽은여인,어우동』
『기억하라,소녀들을기억하라』

희곡집
『그을린삶검은기억』
『사랑으로저항하다;신윤복,어우동,순빈봉씨』
『결혼과이혼은변증법적유물론이다』

서양화개인전5회

목차

작가의말
일곱빛깔의사랑

출판사 서평

고려를멸망시키고조선을개국한이들은고려의멸망이도덕과윤리가무너져서그렇다며유교사상을건국이념으로정한다.
백성들에게도도덕과윤리를엄격히적용하고교육을강화한다.
특히대식(동성애)을엄격히금지했던세종대왕은고려의멸망이여인들의문란한성문화라며유교사상을강화하고조선건국이념의기반을다진다.
하지만이런사상은여성을비하하고억압하는것이었다.특히우리나라역사에서조선시대가가장여성을억압한시대였다.
순빈봉씨는세자빈이되어성정체성을깨닫고궁녀와사랑했다가폐서인되어사가로쫓겨나죽을맞이한다.
그네를죽인것은누구인가.
조선의건국이념인가.
세종대왕인가.
남성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