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이름의 연극

인생이라는 이름의 연극

$18.00
Description
라마 5세 증손자, ‘런던타임스’ 기자, 미국 유학생 출신…
1929년 태국 사회를 뒤흔든 문제적 지식인 아깟담끙 라피팟!

현대적 서양 문화를 경험한 왕족작가가 희망하는 고국의 모습을 자전적 소설로 풀어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동남아시아 근현대문학 출판 사업을 시작한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시리즈를 발간한다. 동남아시아문학총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호평받은 근현대문학 명작을 선별해 우리말로 번역한 도서로,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공통의 정서를 담고 있다.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시리즈의 세 번째 도서로 출간된 태국 소설 《인생이라는 이름의 연극》(원제 Lakorn Haeng Chiwit, 1929)은 왕족 출신 작가 아깟담끙 라피팟이 집필한 태국 현대 소설의 시초로, 당시 태국 지식인 청년이 희망하던 변화된 고국의 모습이 반영된 작품이다. 바비로 불리는 주인공 위쑷의 성장기에 실제 작가가 겪은 어린시절과 유학 생활의 경험 등을 투영해 태국과 서구의 상류층과 하층민의 삶을 정밀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특히 해외 유학생만을 선호하고, 여성이 직업을 갖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태국 상류사회의 민낯을 서양의 현대적 특성과 대비해 생생하게 담아냈다. 유학생이자 신문기자로서 살아가는 주인공의 흡입력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당대 사회 문화와 대중적 인식을 흥미롭게 엿볼 수 있다.

《인생이라는 이름의 연극》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 작품이다. 출간 당시, 신문이나 잡지에 연재 후 독자의 사랑을 받으면 단행본으로 출간하던 흐름과 달리, 바로 단행본으로 출간된 태국의 첫 소설이다. 또, 태국 최초의 장편소설이자, 처음으로 외국을 배경으로 한 이국적 소설이기도 하다. 초판 2천부가 8개월만에 매진돼 같은 해에 2판이 출간됐으며, 현재까지 40여 판이 인쇄돼 최다인쇄로 평가받고 있다.
저자

조영수

기획자는서울대학교문리과대학독어독문학과를졸업하고,미국핏츠버그대학교대학원,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을졸업한문학박사이다.이화여자대학교,성균관대학교강사와미국위싱턴대학교(씨애틀)초빙교수,미국조지워싱턴,D.C대학교객원교수를역임하고,2017년현재경기대학교유럽어문학부독독어독문학과명예교수로있다.

저서및논문『독일어2격지배동사연구』『중세독일어의말음절약화』『독일어Valenz사전에대하여』『DieVergleichungderdreiWerkevonH.Kleist』등다수를펴냈으며,『나에게도친구가생겼어요』『낯선사람따라가면안돼』『내몸은내거야』『혼자다니는건위험해』『엄마는동생만좋아해/엄마는누나만좋아해』『독일어동의어사전』『독일어의역사적통사론』등을번역하였고,한세예스24문화재단의[동남아시아문학총서시리즈]『영주』,『판데르베익호의침몰』,『인생이라는이름의연극』의기획을맡았다.

목차

1.어린시절
2.쁘라딧분야랏
3.람쭈언
4.유학길에오르다
5.신천지는천국?
6.런던과쁘라딧
7.벡스힐에서시작한새생활
8.모이라던부인과마리아그레이
9.지극히행복했던7일간
10.벡스힐을떠나야하는슬픔
11.런던생활
12.큰무대위의연극
13.거대한연극에서지낸이야기
14.옛친구쁘라딧의충고
15.위대한파리
16.몬테카를로에가다
17.유럽을취재하며여행하다
18.미국유학길에오르다
19.꿈의도시
20.쭈라이와쁘라팟
21.인생의파멸
22.미국이여,안녕!
23.잘있어요,내사랑!
24.인생이라는이름의연극이막을내리다

옮긴이의말
아깟담끙라피팟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