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우주까지 왔습니다 (헬스, 음악, 영화, 여행으로 만난 뜻밖의 천문학)

취미로 우주까지 왔습니다 (헬스, 음악, 영화, 여행으로 만난 뜻밖의 천문학)

$17.00
Description
“어쩌면 우리의 평범한 하루는, 그 자체로 거대한 우주적 사건일지도 모릅니다.”
낯설고 거창한 과학 대신, 다정한 취미를 통해 건너가는 은하수 여행.
모두가 ‘앞’을 향해 달려가느라 ‘위’를 올려다볼 여유를 잃어버린 시대. 여기, 일상의 지극히 세속적이고 평범한 취미들 사이에서 우주의 질서를 발견해내는 두 명의 ‘별난’ 작가가 있습니다.

천문학 강사의 시선은 종종 엉뚱한 곳에서 발동합니다. 영화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이봄은, ‘멀리 있는 세계를 가까이 가져오는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영화는 닿을 수 없는 세계를 대신 체험하게 하고, 여행은 익숙한 일상을 잠깐 떼어내 낯선 하늘 아래 세워 두죠. 헬스와 음악 감상이 취미이자 하루의 루틴인 사람 박든솔은 그 반복 속에서 출발합니다. 몸이 버티는 감각과 귀가 붙드는 리듬을 따라가다 보면, 중력과 시간 같은 우주의 규칙이 생각보다 생활 가까이에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이들의 취미는 결국, 우주를 사랑하는 방식이 됩니다.

천문학적 지식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당신이 영화를 사랑하고, 음악에 귀 기울이며, 내일의 근육통을 견디는 사람이라면 이미 당신은 이 우주의 가장 훌륭한 관찰자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어렵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대신 “아, 나도 저런 순간 있었는데” 하고 웃다가, 어느 페이지에선 조용히 고개가 끄덕여지게 만듭니다. 당신도 결국 이 작가들처럼 말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취미 얘기하다가, 어느새 우주까지 와버렸습니다.”
저자

이봄

1995년대구에서태어났다.낮에는세상에떠돌아다니는재밌는일들을쫒아다니고,밤에는아이들을이끌어하늘을보는취미부자천문대선생님이다.학생들의초롱초롱한눈망울,떠들썩한목소리,그리고꿈을키우는모습과사랑에빠져,어쩌면평생누군가에게천문학을소개하며살아가지않을까.

목차

1부영화로우주보기_이봄
1.취미가뭐예요?
2.보고,또보고,또또봐도재밌는
3.오프닝시퀀스5,4,3,2,1발사!
4.하하뭐,취향은각자다른법이죠
5.거거익선
6.뉴호라이즌스호는당황스럽다
7.한장면을위한집중력
8.리메이크된별태양


2부음악감상으로우주보기_박든솔
1.플레이스테이션천문학
2.추억꺼내듣기
3.헤드폰을샀다
4.음악,외계인
5.이별노래vs사랑노래
6.Intro,Interlude,Skit
7.너울어?
8.재즈란말이죠

3부여행으로우주보기_이봄
1.내가발뻗을곳은내가만든다
2.반딧불이와별과도시
3.이번여행콘텐츠가많네
4.같은하늘아래스타벅스
5.여행자를위한시계
6.예측불가.봐야안다!
7.임무완료.곧전원이꺼집니다
8.큰불이후에
9.여행은혜성같이
10.기억나지않는추억
11.로또1등에당첨되면뭘하고싶어요?
12.뜻밖의DAY+1에해야할일

4부운동으로우주보기_박든솔
1.준비물투성이
2.무거운것이좋아
3.내가?하체운동을?
4.매일하는운동,매일보는우주
5.무겁게?가볍게?
6.작은습관
7.올바르게운동합시다
8.누구나할수있다!
9.1월의헬스장
10.수성같은복근
11.팔꿈치가아프다
12.수단과방법

출판사 서평

당신의일상에도‘우주배경복사’처럼천문학이스며들어있습니다.

일상의모든순간을우주적시선으로치환하는마법같은기록,『취미로우주까지왔습니다』

우주는멀고일상은고단합니다.대중에게‘우주’는대개뉴스헤드라인이나다큐멘터리의배경으로만존재해왔습니다.하지만이책은도발적인질문을던집니다.“우주가정말당신과상관없는먼곳의이야기일까요?”우리가탐닉하는사적인취미-영화,음악,여행,운동-를따라가다보면,우주는뜻밖의장소에서우리를기다리고있습니다.
스크린의한장면은은하의유구한시간으로이어지고,음반의구성은밤하늘의흐름과연결됩니다.낯선도시의밤하늘은여행자를안도하게하는고소한커피향이되며,반복되는웨이트트레이닝의무게는‘중력’이라는우주의질서를몸의감각으로일깨웁니다.

■네가지취미,우주로들어가는네개의게이트
1부[영화로우주보기]:‘영화오타쿠’의시선으로우주를조명합니다.관객을압도하는10분의‘오프닝시퀀스’를로켓발사의긴박한10분에투사하고,리메이크영화가범람하는시대상을보며수소와헬륨을‘리메이크’해탄생한3세대별,태양의서사를길어올립니다.
2부[음악감상으로우주보기]:음악이라는타임머신을타고코스모스를유영합니다.청자의주관에따라해석되는이별노래를통해,자신의신념을굽히지않았던정상우주론자프레드호일의고집스러운열정을추적합니다.
3부&4부[여행과운동으로우주보기]:낯선곳과익숙한일상에서,몸과마음의‘기준’을다시세우는이야기입니다.일본의스타벅스에서‘스타벅스냄새’를맡는순간밤하늘의별자리를떠올리고,헬스장에서는“무겁게?가볍게?”를고민하며오늘의리듬을정합니다.그리고그선택은별의삶으로이어집니다.무거운별은짧고강렬하게,가벼운별은오래잔잔하게빛나듯,여행의좌표와운동의루틴은결국우리를우주의질서쪽으로데려갑니다.

■“내취미이야기인줄알았는데,어느새우주까지와버렸네?”
영화·음악·여행·운동,네갈래의취미는독자를우주로안내하는친절한가이드가됩니다.이과정에서과학은과장되지않으며,감성은가볍게흩어지지않습니다.저자들은일상의언어로천문학을번역하며,독자로하여금“내삶이실은거대한우주적사건의연속이었다”는경이로운깨달음을선사합니다.
이책은단순히‘취미부자’들만을위한전유물이아닙니다.같은하늘아래살아가는우리모두를향한초대장입니다.책장을덮고나면당신의하루가극적으로변하지는않을지모릅니다.하지만익숙했던풍경을바라보는당신의‘눈’은이전과같을수없을것입니다.평범한일상에‘우주적의미’를덧씌우는이특별한시선은,당신의삶에생각보다오래도록머물며빛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