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본 현대사 (부산시민의 자유주의 역사 탐문)

부산에서 본 현대사 (부산시민의 자유주의 역사 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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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부산에서 본 현대사』는 해방 이후 부산의 현대사를 주요 사건별로 정리한 것이다.
저자

정광민지음

정광민은1958년부산에서태어났다.부산에서사회운동에종사하다가뒤늦게공부에발심하고일본으로건너가교토대학,나고야대학에서경제학을공부하고경제학박사학위를받았다.저서로는『김일성과박정희의경제전쟁(2020),『시월,청년이온다』(2022),역서로는『나눔의경제학이온다』(2013),『로치데일공정선구자협동조합』(2013)등이있다.지금은현대사공부를하면서저술활동에전념하고있다.현재10.16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회장을맡고있다.

목차

작가의글

1부6.25전쟁과부산

0111.부산이대한민국을구했다!
0222.6.25전쟁이만든100만도시
0303.전시부산에서피어난자유사상
0404.중국은항미원조전쟁,조선은조국해방전쟁,한국은?
0465.영화〈국제시장〉:전쟁의트라우마
0556.시대를바꾼노래‘전우가’
0657.유엔묘지:김대중·노무현·문재인대통령만없다!
0728.임시수도부산의경제
〉〉〉이호철의『소시민』을중심으로

2부10.16을말한다

0899.1979년10월16일
11110.운동권중심사관과역사왜곡
12411.가짜에휘둘리는부마민주항쟁기념식
13312.10.16부마민주항쟁로지정축하연설
13613.부산대10.16기념일제정경축공연에서한인사말
13914.10.16부마항쟁과대선소주
14315.10.26의회상:박정희와김재규

3부부산의운동과정치

17716.남조선민족해방전선과부마항쟁
18317.부산양서협동조합과비밀서클
19018.베트남전쟁의기억과부산
20219.김영삼·노무현·문재인
〉〉〉부산출신대통령의좌우분립
21020.문재인은신영복주의자?

4부부산의정체성을찾아서

22521.경부성장축과부산의몰락
23422.부산은보수인가진보인가
24323.엑스포너머의부산
25124.10.16부마항쟁기념관이없다!
26025.신경림시인의성찰로부터배운다
26626.독립좌파와자유주의

278주석
284추천의글

출판사 서평

이책은해방이후부산의현대사를주요사건별로정리한것이다.1부는〈6.25전쟁과부산〉이라는타이틀로6.25전쟁과관련된여러문제를다루었다.부산은품이넓은도시다.전쟁이발발하자부산은피난도시가되었다.부산은임시수도도받아들였고피난민도받아들였고갈곳없는기업도받아들였다.전쟁중부산은작은공화국이었다.이북도서울도전라도도경상도도충청도도강원도도제주도도있었다.좌파도있었고우파도있었다.

작은공화국에서반짝이며용솟음친것은자유였다.소설가이호철의자유사상이발원한곳은다름아닌전시의부산이었다.부산사람들은자유의깃발아래뭉쳤고수많은학도병이몸을던져부산교두보전투에임했다.그리고승리를거두었다.부산은오늘의대한민국이있게한충신중충신이었다.부산이없었다면대한민국도없었다.

부산은전쟁이남긴부(負)의유산을고스란히떠안았다.해방직후인구30만의작은도시가전쟁통에100만대도시로부풀었다.부산은어떻든이런인구를부양하려고애썼지만역부족이었다.전쟁이후부산은먹고사는문제,주택문제,물문제,전기문제,도시환경문제등여러문제가폭증했다.중앙정부나부산시당국은문제해결능력이제한적이었다.이런문제를해결한주체는자유로운개인들이었다.김씨나천안색시그리고광석이아저씨는죽을둥살둥맨몸들로날고뛰면서경제적으로자립했다.이호철은서민들이먹고사는문제를해결하기위한경제활동을적극적으로평가했다.작가는오늘의대한민국은전시의상향적경제운동이그원형이었다고평한다.

2부는〈10.16을말한다〉이다.작가는10.16부마항쟁의주역중한사람이다.그는“1979년10월16일”이라는글에서부마항쟁발생사를소상히기록하고있다.“운동권중심사관과역사왜곡”은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에서발간한보고서가10.16발생사를어떻게왜곡하고있는가를규명했다.“가짜에휘둘리는부마민주항쟁기념식”은가짜사진,동영상이무분별하게사용되고있는부마항쟁기념식문제를다루었다.“10.26의회상:박정희와김재규”는부마항쟁당사자로서10.26을돌아본글이다.

3부는〈부산의운동과정치〉를다루었다.“남조선민족해방전선과부마항쟁”은부산출신남민전조직원이당시부산에서활동하고있었다는사실에착안하여남민전과부마항쟁의관련성을추적하면서문제를제기한글이다.“부산양서협동조합과비밀서클”은양협의설립취지와다른사회주의의식화운동이비밀리에진행된사실을밝혀낸글이다.“베트남전쟁의기억과부산”은베트남전쟁참전용사들의기념탑건립운동,부산운동권의『사이공의흰옷』출판,작가의하노이방문기를각각언급하면서베트남전쟁을기억하는방식이얼마나상이한것인가를조명했다.“김영삼·노무현·문재인:부산출신대통령의좌우분립”은북한문제를보는시각에따라김영삼은자유ㆍ우파,노무현ㆍ문재인은진보ㆍ좌파정치가로분립되었다고평가한글이다.“문재인은신영복주의자?”는『시월,청년이온다』는글에서가져온것이다.이글은대한민국의정체성과신영복주의는상충된다는점을이야기하고있다.

4부는〈부산의정체성을찾아서〉이다.“경부성장축과부산의몰락”은수도권일극중심체제하에서부산경제는몰락의길을걸었다는역사적사실을논하면서부산의활로를어디서찾을것인가를탐문하고있다.“부산은보수인가진보인가”는여러논자가제기한부산=보수도시논쟁을다룬글이다.작가는부산은보수가다수를점하고있지만단색적인보수도시로규정하는것은부산을잘못본것이라고주장한다.그밖에도엑스포유치운동의문제점,10.16부마항쟁기념관이없다는문제,신경림시인의성찰,독립좌파를언급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