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00살, 당신에게 이 말을 해주고 싶어요 (싸움닭 수녀님이 전하는 위안의 메시지)

나는 100살, 당신에게 이 말을 해주고 싶어요 (싸움닭 수녀님이 전하는 위안의 메시지)

$17.00
Description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였으나,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불같이 화를 냈던 ‘싸움닭’ 수녀 엠마뉘엘. 이 책은 그가 100살 생일을 앞두고 가진 대담집이자, 유언처럼 남게된 책이다.
저자

엠마뉘엘수녀

엠마뉘엘수녀는1908년벨기에브뤼셀에서태어나1931년에노트르담드시옹수녀회에입회하였다.이후튀르키에,튀니지등지에서학생들을가르치며헌신적인봉사활동을펼치다가남들이은퇴할나이인63세에이집트카이로로가서넝마주이들과함께생활하며그들의자립을도왔다.한세기에가까운삶을살며남을위해헌신했던그녀는마지막대담집인〈나는100살,당신에게이말을해주고싶어요〉의출간을앞두고사람들의사랑과존경속에서평온히잠들었다.

목차

옮긴이서문10
애도의글12

아직이렇게살아있다는것이놀라울뿐이죠15
나는로켓처럼하느님을향해떠날겁니다17
우리가서로사랑하니한껏기뻐할일입니다19
지옥이란,자기내면에갇혀있는감옥과같습니다24
나이가들면26
아이들을구하러가야겠다고다짐했지요26
고통에는어떠한이점도없습니다31
수녀원에서는남자들과별문제가없으리라고생각했죠36
내겐유대인의피가흐릅니다41
사람은언젠가죽을테지만46
예수님은부활하셨기에더는죽지않지요46
기부는나쁘지않지만,50
그걸로충분하지는않습니다50
합당한명령에순명하는것은53
특정한방식으로가난해지는것을의미합니다53
불행앞에서사람들이분개하는것을이해합니다57
그리스도교가고통의종교라면나는수녀가되지않았을겁니다62
십자가는하느님에대해모든걸말해줍니다66
하느님의존재를의심했습니다72
‘이성적사유’를넘어서야합니다75
교육이란스스로깨어나도록돕는일입니다79
이슬람주의자들이걱정됩니다83
모든것이사라진세상에남는것은무엇일까요?86
사람이지요86
인생은선물입니다!89
설교로청년들을지루하게하지말아야죠92
사랑에빠진적이있습니다95
여성에게세상은어려운곳입니다99
결혼한사제들이있다는사실이내게는문제가되지않습니다103
내게는협회가아주중요해요107
도우려는사람들과언제나함께합니다111
멸시115
나의배가물가에서점점멀어지는게느껴집니다118
하느님은행복을위해우리를창조하셨습니다121

엠마뉘엘수녀연보123

출판사 서평

‘죽기전에날을잡아정리하라.’그러니까그날이바로오늘입니다.

〈나는100살,당신에게이말을해주고싶어요〉는엠마뉘엘수녀가100세생일을앞두고가진대담집으로,그의마지막순간을기록한유언과도같은책이다.
자칫지루한종교서적으로오인할수있으나,이책은전혀지루할틈없이쉬읽힌다.평생을행동주의자로살아온한사람의씩씩한이야기가담겨있기때문이다.단순히봉사를넘어삶의작은기쁨을소중히여겼던엠마뉘엘수녀의한세기를쫓다보면어느새작은위안과마주하게되는이유기도하다.

“나는자식을남겨두고세상을떠나는엄마와같습니다.그럼에도이연속성과확장성이나를안심시키지요.모든이들이그러하듯,충만하고행복한삶의끝자락에서나는스스로에게말할겁니다.‘나는이제손을놓습니다.하지만끈은단단하게이어져있죠.이제여러분들차례입니다.웃고사랑하면서삶의도전을떠안으세요!나는내일을제대로해낸것같습니다.’”

엠마뉘엘수녀는평생가난과소외그리고불의에맞서싸운‘싸움닭’이었던그녀는모든행동의중심에는늘사랑이있었다고고백하며이렇게말한다.

“나의메시지는간단합니다.사랑이면충분하지요.”

흔히100세시대라고말하는요즘,가치있는삶이란무엇일까?어떻게살아야행복하고건강한삶을누릴수있을까?많은이들이고민하고걱정하는것이현실이다.한세기가까운삶을살면서어른다운어른의참모습을행동으로보여주었던엠마뉘엘수녀의삶을통해작은힌트를얻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