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2021년 아동·청소년 대상 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발간된 〈떠돌이 통꾼〉은 ‘한지’를 만드는 한지장이와 정조의 위민사상을 엿볼 수 있는 ‘격쟁’을 소재로 한 이야기입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과거, 불합리한 신분 사회의 굴레를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진취적인 소년의 성장 과정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삶의 다양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 한지장이의 생활 모습, 그리고 조선시대 백성의 사회상과 억압된 사회 제도 안에서도 ‘격쟁’이라는 제도를 통해 위민사상을 펼친 ‘정조’와 선조들의 지혜를 그리고 있습니다.
“내 이름 석 자는 조선 팔도 사대부들이 모두 알고 있느니라.”
“제 아버지의 한지는 이름 없는 백성에게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기식이의 대답에 바짝 약이 오른 군수가 다시 물었다.
“네 아비가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후세에 이름이 남지는 않을 테지?”
“군수님은 틀림없이 후세에 이름 석 자를 남기실 것입니다. 하지만 제 아비가 만든 한지에 적혀 세상에 남을 것입니다.”
이름 없는 장인의 손에서 빚어진 ‘지혜를 담는 그릇’, 조상의 얼이 결마다 살아 숨 쉬는 ‘한지’는 천년의 세월을 견디며 선인들의 지혜와 가르침을 후세에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과거, 불합리한 신분 사회의 굴레를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진취적인 소년의 성장 과정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삶의 다양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 한지장이의 생활 모습, 그리고 조선시대 백성의 사회상과 억압된 사회 제도 안에서도 ‘격쟁’이라는 제도를 통해 위민사상을 펼친 ‘정조’와 선조들의 지혜를 그리고 있습니다.
“내 이름 석 자는 조선 팔도 사대부들이 모두 알고 있느니라.”
“제 아버지의 한지는 이름 없는 백성에게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기식이의 대답에 바짝 약이 오른 군수가 다시 물었다.
“네 아비가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후세에 이름이 남지는 않을 테지?”
“군수님은 틀림없이 후세에 이름 석 자를 남기실 것입니다. 하지만 제 아비가 만든 한지에 적혀 세상에 남을 것입니다.”
이름 없는 장인의 손에서 빚어진 ‘지혜를 담는 그릇’, 조상의 얼이 결마다 살아 숨 쉬는 ‘한지’는 천년의 세월을 견디며 선인들의 지혜와 가르침을 후세에 전해주고 있습니다.
떠돌이 통꾼 (2021년 아동·청소년 대상 예술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작품)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