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말보다 다정한

[독립출판] 말보다 다정한

$24.00
저자

더드로잉핸드

저자:더드로잉핸드
더드로잉핸드.2012년런던에서그림그리는삶을시작하며‘더드로잉핸드’라는이름을챙겼다.이후서울생활기를거쳐어디서든그리는사람이길바라며2019년스페인바스크지역으로이사를했다.스페인어실력은여전히서바이벌관광객수준이지만,매일드로잉북을펼쳐다정한순간을찾아페이지를채우고종종떡볶이를만들어먹으며빌바오에서의일상을찾고있다.

<출간도서>
-그림동화일러스트로참여<밤에만여는복덕방>옐로스톤
-에세이글로참여<그때나는이도시와사랑에빠졌다>살리다

*독립출판(드로잉프로젝트)
-첫번째~네번째드로잉북(서울일상및유럽여행,제주여행기록)
-다섯번째드로잉북<잘지내고있습니다estoybien>
-여섯번째드로잉북<말보다다정한>신간

목차

프롤로그

제1장색을잃어버린하늘
대책없는낭만주의자가바스크에온까닭
태양마저회색이되어버린겨울이었다
트램이다니는도시
초보딱지
아뿔싸,또이렇게시간이가는구나
골목을걷는마음나만의즐겨찾기

제2장말보다다정한그림한장
영원한아마추어의탐구생활
팔레트위에서피어나는속삭임한방울
두근두근,새드로잉북을시작하는날
외로워도기뻐도,가장안전한나의공간
혹시모르니까종이한장,색연필한자루
말이아닌그림으로건네는대화
드로잉북을챙겨가는바스크소풍날
한달에한번,느슨하고다정한만남
14년차중년연습생의데뷔

제3장그리움을견디는종이의무게
고모네동네에도벚꽃있어?
바스크사는한국사람의삼시세끼
당신도잘아는바다가있나요?
양가감정:한국과스페인가족이처음만나는날
우리집김치맛최종컨펌
그리움은넘치면평량300g도부족해
러브패밀리

제4장두도시를잇는선
창문은커튼대신풍경으로채웁니다
작업실아니,‘우리’를위한공간을찾아요
인생최대책상부자가되었다
서울도우리집,빌바오도우리집
날보러빌바오까지오시는님에게

제5장딱알맞은나만의농도찾기
슬기로운소비생활을꿈꾸며
눈이내리지않는마을,눈마중을나가자
오늘도장래희망을고쳐쓰는어른
간헐적순례자
42°50’13.8”N2°37’48.6”W:일년에한번,눈부신조우
서바이벌스페인어로만나는집밖의스페인
식탁위로번지는계절의빛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1)
배우는과정은부끄러운일이아니다.‘허가받은초보’는생각보다근사한일일지도모른다.어렸을때는모든것이처음인게당연했는데,어른이되면실상그렇게어려운일이아님에도뭐든시도하는것조차두려워진다.(중략)아마도나는평생‘L’내려놓지못할것같다.다만나의‘L’이시간이흘러도Laziness(게으름)로변색되지않기를,매일조금씩배워가는학습자(Learner)의초록잎사이로언젠가꽃망울을발견할수있기를바랄뿐이다.36~37쪽

(2)
물론어떤여행에서는그림을한장도못그리는날도있다.눈부신풍경앞에서불가피한이유로선하나긋지못한날이면마치체한기분이든다.아무리아름다운장면을봤어도그순간을흔적이없으니괴롭다.86쪽

(3)
붓끝에매달린물방울이종이위에닿을때마다보고싶은얼굴들이나타난다.안타까운마음에기다리지못하고또한번붓을들었다.성급했다.조금더참고기다려야했다.서둘러얹은그리움의무게에,기어이종이가울기시작했다.159쪽

(4)
가장사랑하는집을떠나왔는데,눈앞에또다른사랑하는집이나를기다리고있다.집을떠난나는다시,집으로돌아왔다.191쪽

(5)
눈이내리지않는마을에사는사람들은겨울이면눈을찾아마중을나간다.가만히앉아아쉬워하기보다문을열고밖으로나가야만챙길수있는풍경이있다.21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