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병아리 (양장본 Hardcover)

나는 병아리 (양장본 Hardcover)

$18.00
Description
“내가 해냈어! 담장까지 날아올랐어! 나도 날 수 있어!”
참새처럼 하늘을 날고 싶던 병아리의 꿈, 도전, 그리고 성장 이야기
예쁜 돌담과 푸른 잔디로 둘러싸인 앞마당에 엄마 닭과 병아리가 살았습니다. 병아리는 엄마 닭이 시키는 대로 하면 뭐든 척척 해낼 수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병아리는 높은 담장을 넘어 날아가는 참새를 보았습니다. 그날부터 병아리는 참새처럼 나는 꿈을 꾸었답니다. 하지만 엄마 닭은 병아리가 참새처럼 날 수는 없을 거라고 말했어요. 늘 그랬듯 이번에도 엄마의 말이 맞을까요? 병아리는 정말 참새처럼 날 수 없는 걸까요? 자, 그럼 이제 파닥파닥 작은 날갯짓을 시작한 병아리의 여정을 따라 책장을 넘겨 보아요. 이 세상의 주인공을 꿈꾸는 어린이 독자도, 그 꿈을 응원하는 엄마 아빠도 병아리의 도전을 보며 온 마음 가득 희망이 차오를 거예요.
저자

이무영

쓰고그리는작가.직접만든작품으로사람들의영혼을춤추게하는것이목표입니다.때로는흥겨운기쁨의춤을,때로는눈물처럼터져나오는슬픈춤을추게하고싶습니다.아이들은모두자기만의꿈이있습니다.누가옳은지는직접부딪쳐보지않으면알수없습니다.부딪쳐서깨지고상처받더라도굴하지않을용기를〈나는병아리〉를통해전하고싶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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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모든어린이의꿈을응원합니다!
아이들의꿈은참다양합니다.아픈사람을고쳐주는의사가되고싶다가,다정하고지혜로운선생님이되고싶기도하고요.어제는아빠처럼힘센사람이되겠다고했는데,오늘은또엄마처럼포근하고따뜻한사람이되고싶다고도하지요.아이들이꿈꾸는미래는하루에도몇번씩바뀌고하고싶은일,닮고싶은사람또한놀랍도록변화무쌍합니다.그다양성이곧우리아이들을앞으로나아가게하고자라게하는원동력이되겠지요.
작가이무영의자서전이기도한이책〈나는병아리〉에는‘하늘을나는새’가되고싶은병아리가등장합니다.작고여리던병아리는엄마의가르침대로무럭무럭자랍니다.그러던어느날,높은담장너머로날아가는참새를만난뒤병아리는한가지의문을품게됩니다.“날개를달았으니어쩌면나도날수있지않을까?”하는물음입니다.그때부터병아리는꿈을꾸게됩니다.진짜새처럼하늘을날고자하는꿈이지요.병아리는꿈을이루기위해밤낮없이도전하고또도전합니다.달리고,구르고,뛰고,넘어지고,상처나도포기하지않고다시일어나는병아리를보며‘자란다’는것은과연무엇일까생각하게됩니다.
성장이란무엇일까요?그것은목표한바를마침내완벽하게이루었다는의미가아니라,오랜시간동안경험한모든일과그를통해느낀감정을바탕으로쓰러져도다시일어설힘을쌓는과정을총칭하는말이아닐까요.이책의주인공병아리를꼭닮은우리아이들역시보송보송한솜털이사라지고맨살이단단해질때까지다양한꿈을꾸고좌절하고다시꿈꾸며내일로한걸음한걸음나아갈것입니다.분명지치고힘든순간이찾아올거예요.그때마다책장을다시펼치고병아리를보며힘을얻을수있도록〈나는병아리〉를아이손에가장잘닿는책꽂이에꽂아두시길추천합니다.

부모에겐사과할수있는용기를,아이에겐좌절하지않고도전하는용기를!
병아리에게엄마닭은한없이듬직하고온전한우주와도다름없습니다.병아리는포근한엄마닭의품안에서두려운것없이생활하지요.엄마닭은사랑하는병아리를위해서라면무엇이든할수있지만아이의꿈을마냥응원해줄수만은없습니다.사랑하는내아이가누가봐도무모하기짝이없는일에매달리는모습은두고볼수없는노릇이니까요.이러한부모의걱정이야말로지극히자연스러운일입니다.
날고싶은병아리와닭은절대날수없다는엄마닭.결국병아리는꿈을이루기위해엄마닭의곁을떠납니다.비록앞마당에서뒷마당으로거처를옮긴것에불과하지만,자신이속해있던세계를떠나홀로서기를시도했다는점에서정서적독립과성장을의미하지요.이는모든어린이가경험해야할통과의례이기도합니다.유년의세계를박차고나와자신의꿈을포기하지않는병아리의모습은어린이독자들에게희망과용기를북돋아줄것입니다.
병아리의실패를염려하는엄마닭의마음또한아이를둔독자라면누구나공감할것입니다.사랑이란이름의잣대로부모가아이의꿈을재단하려한경험이있을지모릅니다.그렇다면엄마닭처럼“미안하다”고아이에게말해보면어떨까요?부모가용기를내사과함으로써아이역시엄마아빠의진심을이해하게되고,나아가아이와부모의관계는더욱단단해질것입니다.이를기반으로아이들은자신감을가지고꿈을이루기위해더욱노력할것입니다.

병아리의보드라움을담아낸수채화같은일러스트
이책은따뜻한봄날의초록을닮은싱그러운그림들로가득합니다.앞마당의푸른잔디,이름모를작고예쁜꽃송이,보송보송보드라운병아리,말간미소로병아리를보듬는엄마닭.이모든모습이한폭의수채화처럼잔잔하고부드럽게펼쳐지지요.동글동글따뜻하고부드러운일러스트덕분에책장을넘길때마다마음이덩달아차분해지고자꾸만환한미소를짓게됩니다.형형색색화려하고자극적인시각매체에지친어린이들의시선을단번에사로잡을일러스트와독자들의마음을포근하게안아줄감동스토리가만나완성된〈나는병아리〉를지금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