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이스크림 데워주세요 (김정원 동시집)

엄마, 아이스크림 데워주세요 (김정원 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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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교사 출신 시인 김정원 시인의 동시집 “엄마, 아이스크림 데워주세요”는 아동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의 풍경과 생활의 가치를 흥미롭고 역설적인 표현으로 노래한 어린이 함께 읽을 동시집이다. 특히 오늘의 아동들이 경쟁과 사교육 심화의 환경을 극복하고 생명의 주체로서 세상을 바라보고 도리어 어른에게 사람의 참 도리와 평화를 사랑하는 모습을 그려줌으로써 어떤 가르침보다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생명과문학 동시집시리즈의 첫 번째 시집으로 선보일 만한 작은 것들에 대한 관심과 소유보다는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동시집이다. 쉬운 문제와 운보를 잘 살린 동시집으로 아동독서프로그램은 물론 어른들의 인문학적 성찰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집이다.
저자

김정원

김정원시인은전남담양에서태어났습니다.전남대학교대학원에서영문학박사학위를받았습니다.2006년《애지》에시를,2016년《어린이문학》에동시를실으며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시집『꽃은바람에흔들리며핀다』,『줄탁』,『거룩한바보』,『환대』,『국수는내가살게』,『마음에새긴비문』,『아득한집』,『아심찬하게』와동시집『꽃길』을펴냈습니다.moowi21@hanmail.net

목차

제1부
강둑···························8
옛날여름에····················10
나무이야기····················12
할머니의졸업작품·············14
수학시간······················16
개굴개굴굴개굴개·············18
서울에갔을때·················20
한라봉························22
외딴늪마을···················24
구제역·························26
엄마,아이스크림데워주세요····28

제2부
눈부처························30
궂은날························32
하늘을나는물고기············34
노랑나비······················36
코스모스길····················38
택배아저씨께··················40
재밌는노동법공부·············42
은목서와보리수사이···········44
떨어진사과····················46
큰물··························48
뜨락산책······················50

제3부
낚시구경······················52
바람에게······················54
아침연못풍경·················56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58
우리함께가는길에············60
봄비···························62
배고플때······················64
태풍이지나간자리·············66
풀의꿈························68
함박눈························70
공원에서······················72

제4부
아빠따라서····················74
내일은한글날·················76
사철나무······················78
학교길························80
두꺼비에게····················82
칠월들녘······················84
들풀친구······················86
애호박························88
묵은지························90
바탕··························92
우렁이·························94

제5부
별1···························96
별2···························98
별3··························100
별4··························102
별5··························104
별6··························106
별7··························108
별8··························110

출판사 서평

■전문가서평
어린이는천진난만하고순진무구한마음으로,세상에죄악과부패가퍼지지못하게가로막는,하느님이창조한신비로운존재입니다.단순히인류종족보존과세대교체구실에그치지않고,땅에서우리가하느님을보고하늘나라에살게하는어린이들,그중에서단한명이라도잘못되게하는사람은,커다란맷돌을목에걸고바다에뛰어드는것이낫습니다.김정원선생님의이번동시집은어린이는썩은강을밀어내고더러운대기를물리치는,산골짜기에서흘러나오는물처럼,원시림에서뿜어나오는산소처럼참깊고신선합니다.맑은물과산소가없다면,누가살수있을까요?어린이는생명이고은혜이고어른의아버지입니다.누구든지어린이같이순진하지않으면결코하늘나라에들어가지못한다고예수님은말씀하셨죠.그래서깨끗한동심을잃지않는사람이큰사람일것입다.어린이를하늘처럼숲처럼생각하며동시를쓰는김정원시인또한그러한분입니다.
ㅡ아동문학가박상재(한국아동문학인협회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