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선인장이라서 (전선용 시집)

그리움은 선인장이라서 (전선용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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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생명과문학 시선 7권. 전선용 시인의 『그리움은 선인장이라서』 에서는 보이지 않는 형이상학적 세계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보이는 현상적 세계의 정서적 영향력 있는 말도 잘한다. 밖으로의 ‘현상’과 안으로의 ‘무한’은 모두 타자를 의미한다.
저자

전선용

全善勇_2015년월간《우리詩》신인상등단,시집『지금,환승중입니다』,『뭔말인지알제』등,현(사)우리시진흥회부이사장

목차

제1부
고드름12
봄의궤도13
골목은육식을좋아해14
용수철16
소원17
회상18
분신20
꽃의비말飛沫21
뱀사골에서22
관음적,봄24
협착증26
그현상에대하여28
기척29
바람의처소30
악마의길31
궤도32
미녀이거나마녀이거나34

제2부
소쩍새우는마을36
고추37
우이동전설,석란38
개화40
작은것의힘41
이분법에관하여42
달리,기억의지속43
바지랑대44
돌이켜그리운45
바닥의길46
모기가사람죽이기47
주점풍경48
준비49
내일은맑음50
고별사51
애도의치환52

제3부
욕창같은봄56
온기57
인과율58
~걸60
함께61
보리62
찔레꽃오월63
그러나,다시64
동지冬至65
막장을도려내다66
소식67
정情68
사람사는세상69
단식70
고요한설파72
리트머스74
무음의저항75
눈[雪]76
부고77

제4부
망월80
빛82
이름을불러달라고말한적없다83
황야의총잡이84
역류의거점86
코스모스88
늑대와여우90
거미집91
버찌같은92
공의향방94
힘95
나팔꽃96
안내문97

제5부
우박100
변便,론論하다101
개기월식102
목련의독백103
몸의경전104
욕창105
틀니소리106
요양병원107
해설-타자의호소,사회참여의식너머로의변화110

출판사 서평

전선용시인의『그리움은선인장이라서』에서는보이지않는형이상학적세계만을말하는게아니라,보이는현상적세계의정서적영향력있는말도잘한다.밖으로의‘현상’과안으로의‘무한’은모두타자를의미한다.일대일대면타자와의관계에서시인은타자의얼굴을구체적이고생생한이미지로느끼는데반해,추상적인타자나스치듯지나가는다수타자와의관계에서는구체적이고감각적인이미지로느껴지지않는다.후자와의관계에서전선용시인은사회공동체정의를부르짖는목적으로고통스러운사회현실에참여하고,공감하게된다.

전문가서평
전선용이번시집표제시가주는상징에주목한다.선인장은가시가많고척박한환경에서도살아남는다.내한,내열,독립성이강한특질을가지고있다.제몸속에가시를숨긴그리움을노래한‘시인의말’이‘왜곡과편견’이라는양날의검을손에쥐고뒤틀려있는세상을바르게펴고자한다.인간이짐승이되어가는세상여기저기서뛰쳐나오는들짐승들을겨냥하고있다.이는이타적윤리의식의시쓰기와관련이있다,시인은시쓰기를통해“전열을가다듬”고,“녹슨몸뚱이를숫돌”에자신을벼리면서부조리한세상에대해,자신의부정적인세계에대해,비판의목소리와함께모순된것들이자신의죄업으로끌어안고있다.이어그의시는선성善性,고독,성찰,헌신을들어자책하며외톨이로내몰고있다,부정과부패가활개치는세상에죽비같은전선용의시편은읽는이로하여기꺼이무릎을꿇고환희의고통을맛보게한다.
-전다형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