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공부하는 과학 (뜨거워지고 위험해지는 지구에서 살아남는 법)

과학을 공부하는 과학 (뜨거워지고 위험해지는 지구에서 살아남는 법)

$16.00
Description
인간 생명의 진실부터 지구 너머 우주의 경제까지
뜨거워지고 위험해지는 지구에서 살아남는 법

“예외의 나날이 시작되었을 때 우리는 과학을 읽는다”

뇌과학자 정재승,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덕환, 탐사 저널리스트 이규연이
추천한 화제의 과학책!
과학은 앞으로 다가올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또 어디까지 확장해 나갈까? 과학과 기술의 지평선 너머로 매일같이 수많은 이슈가 떠오르고 있다. 이들이 잠깐의 이벤트로 사라질 것인지, 아니면 트렌드로 발전할 것인지 분간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가 원하는 바람직하면서도 현실적인 미래의 모습은 과연 무엇일까? 과학ㆍ미래 전문기자인 저자가 최근 수년간 전 세계를 뒤흔든 과학기술과 관련 이슈들을 선별해 담았고, 미래 사회에 미칠 영향까지 통찰력 있게 분석해 냈다.
책은 현장에서 길어 올린 과학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심층 취재를 통해 밀도 깊게 그려낸 ‘현대인이 알아야 할 과학기술의 지형도’다. 과학의 궁극적 목표인 우주와 천체 탐사 현장부터 생명의 진실과 인류의 미래 변화, 기후 위기로 몸살 앓는 지구의 운명,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인공지능의 딜레마까지 첨단 과학과 미래 기술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문외한에겐 빛나는 통찰을, 전문가에겐 뜻밖의 발견을 선사하는 책.

ㆍ전신 마비자 머리에 뇌사자 몸을 이식한다?-인간 머리 이식 수술 논란
ㆍ유전자 편집으로 지능, 미모 등이 강화된 아이가 태어난다면?-디자이너 베이비의 위험
ㆍ탄소를 버리고 수소를 찾는 인류는 기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탄소중립 현주소
ㆍ핵융합 기술이 완성되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대체 에너지 개발
ㆍ우주여행 시대가 열렸다는데, 왜 고작 100킬로미터 상공일까?-우주여행의 비밀
ㆍ붉은 행성, 화성 이주는 실현될까?-우주 강국들이 화성 탐사 경쟁을 벌이는 이유
ㆍ죽은 사람을 불러내 일상처럼 대화를 나눈다면?-대화형 인공지능의 마법
저자

최준호

《중앙일보》과학·미래전문기자이자논설위원이다.과학이앞에놓여있지만,문과출신이다.고려대학교에서독어독문학과신문방송학을공부했다.각종사건사고에외환위기까지겹쳤던김영삼정부시절기자생활을시작했다.주로산업부와경제부에서경력을쌓았지만,초반엔사회부,국제부,탐사팀등을두루경험했다.
팔자에없을듯하던과학과인연을맺은건미래학때문이다.《중앙SUNDAY》시절스페셜리포트〈미래를만드는사람들〉을취재하다국내외미래학자들을두루만났고,해외연수시절하와이미래학연구소에서세계미래학의대부짐데이터교수에게가르침을받았다.이후KAIST미래전략대학원에서과학저널리즘으로석사학위를받았으며,현재미래전략으로박사과정을밟고있다.미래학을공부하다보니,미래를만드는가장큰힘인과학기술취재에천착하게되었다.
‘괴짜교수’로유명한이광형KAIST총장등과함께사단법인미래학회를만들었다.국회출연상설미래연구기관인국회미래연구원의설립준비위원과운영자문위원,한국과학기자협회와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이사를지냈다.한국기자상과한국신문상등을수상했으며,『10년후세상』『북극이야기,얼음빼고』『김종필증언록』등의공저서가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부위대한탐험이시작된다
-우주와천체에관한과학
달과화성으로달려가는호모사피엔스-들어가며
달은식민지아닌인류의공간-우주시대맞이하는지구촌
?우주는비즈니스이전에어릴적꿈-우주개발경쟁
붉은행성위5척탐사선이떴다-화성유인탐사
실패없는발사체는없다-누리호첫발사
은하수어딘가에살고있다-외계생명체찾기
빅뱅이후첫별탄생도보는망원경-제임스웹우주망원경
2029년4월,악의신아포피스가지구온다-소행성충돌
일본도소행성탐사선보냈다-우주자원채굴
서울에서뉴욕까지30분만에갈수있다-로켓여객기궤도비행
우주쓰레기계속늘면탐사도못한다-케슬러증후군
조선왕조실록,세계천문학계보물됐다-초신성분석한《네이처》논문

2부인간의한계에도전하다
-생물다양성과AI에관한과학
복제인간과인공지능은인류를대체할수있을까-들어가며
유전자편집아기실험은계속된다-디자이너베이비의위험
전신마비자머리에뇌사자몸이식한다-인간머리이식수술
동물몸을빌려인간장기만든다-바이오인공장기
미토콘드리아추적하면‘허황옥전설’확인할수있다-DNA를통한조상찾기
사주팔자말고DNA검사도있다-나의운명알아보기
인간과DNA98.8퍼센트일치하는침팬지-영장류연구메카
세상떠난딸도불러내는AI와VR기술-생명재생을위한기술개발
이미세상떠난망자까지챗봇으로-대화형인공지능
세계는6G를향해달려간다-6세대통신

3부지구위기를생각한다
-지구환경에관한과학
SF속기후재앙,알고도막지못하는디스토피아-들어가며
대재앙시계70년빨라졌다-기온1.5도오르면생길일
잔치는끝났고온실가스감축만남았다-2050탄소중립실현
인류는에너지문제에서해방할수있을까-핵융합,태양광,수소
탈탄소화여정끝에수소가있다-수소경제전환
친환경천연가스로수소사회앞당긴다-가스경제와에너지패권
잘쓰면청정무한에너지-포항지진원흉지열발전
미중신냉전,남극을선점하라-과학기지경쟁
‘플라스틱수프’세상,벗어나려면100년도더걸려-폐플라스틱
유사과학이‘라돈침대’사태불렀다-방사성물질
연구하면피본다-언던사이언스

에필로그

도판출처

출판사 서평

두려움을넘어앎의영역으로,
과학에서찾는앎의기쁨

과학은나와상관없는남의일이다?정말그럴까?미적분몰라도세상살아가는데문제될게없듯,과학몰라도사는데전혀지장없다고생각하는사람은의외로많다.몰라도사는데아무런불편이없는사람과모르면치명적인손해를보는사람사이에는미래를대비하는능력에차이가있을뿐이다.현대사회에서미래를만들어나가는가장큰동인은과학과기술이었다.우주의시작과지구의탄생뿐아니라생명의진실과인류의미래변화를알려면과학과기술을알아야했다.
『과학을공부하는과학』은과학ㆍ미래분야탐사전문기자인저자가우리사회의미래를상상하는데영감을주는최신과학기술지식을선별하고압축한책이다.현장에서길어올린과학자들의생생한증언과심층취재를통해그려낸‘현대인이알아야할과학기술의지형도’로,과학이앞으로다가올세상을어떻게바꾸고또어디까지확장해나갈지생생하게보여준다.그속에는해발1400미터광활한뉴멕시코사막에건설된우주공항에서우주여행이시작된다는얘기도,유전자가위기술로DNA염기서열을원하는대로자르고붙이는시대가열렸다는얘기도,자칫멸종으로번질지모르는절체절명의위기앞에서인류는탄소를버리고수소를찾기시작했다는얘기도담겨있다.글속에는현재우리가누리고있는과학기술이담긴SF영화들이등장하는데이를하나둘탐사해보는것은또다른재미를선사한다.
인문사회분야출신으로사회부기자로언론계에입문했으면서도,첨단과학과미래기술을꾸준히탐사해온저자는지루하기그지없던학창시절과학시간을떠올린다.예전엔자신에게도과학은어렵고두려운대상이었지만,취재현장에서만난과학은우리삶가까이있는재미난이야기보따리였다고털어놓는다.저자는21세기인류의미래는하나가아니라무궁한가능성으로열려있으며,지금우리가하는행동들이미래를결정한다고말한다.인류가진정어디를향해가고있는지그답을찾아내는것은과학이다.우리가과학을통해두려움을넘어앎의영역으로뛰어들어야하는이유가여기있다.

실존하는것들에조금더가까워지기위해
우리가알아야할것들

인류문명의이기는모두상상에서시작했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결핍이욕망을,그욕망이다시상상을.상상은결국과학기술을낳았다.그상상이언어와영상으로구체화한게SF,곧공상과학이다.새를보며‘나도자유롭게하늘을날고싶다’는욕망이비행기를낳았다.옥토끼가산다는달에가보고싶다는욕망이달탐사까지이어졌다.현재과학기술로는터무니없는상상속얘기에불과하지만,과학기술은그렇게괴짜같은터무니없는상상에서시작하는법이다.오늘날우리가누리는상당수과학기술이SF의상상력에서비롯됐다.
저자는21세기과학기술은이미도약점을지나특이점을향해가고있다고말한다.인간이가진다양한욕망과상상이과학기술이라는이름으로하나씩구현되고있다.아이를갖고싶어하는불임부부의욕망이시험관아기기술을낳았다.지금도미국과러시아등지에선부활을꿈꾸는냉동인간들이질소탱크속에누워있다.태양이타오르는원리를발전에이용하는핵융합발전기술이완성되면,인류는폭발위험이나방사능오염은물론고갈걱정에서도벗어날수있다.쇠고기,돼지고기가목장이아닌실험실에서재배되고,그런패티를넣은햄버거가팔리기시작했다.아직은어설프지만,세계100개국이상언어가클릭한번으로순식간에번역되는세상이다.세계인이하나의언어로소통하는,이른바바벨탑이전의시대가오고있다.
이러한과학기술들은대부분21세기가시작되고20년이내에이루어진일들이다.그렇다면이기술들이성숙해질21세기후반에는인류가질병에서해방되며,에너지문제에서자유롭고,식량위기에서벗어날수있을까?우리후손들은이런영화로운유토피아에서삶을누릴수있을까?저자는인류에겐유토피아만큼디스토피아도눈앞에다가와있다고말한다.기후위기와코로나19팬데믹이그것이다.1992년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에서유엔기후변화협약을체결할때만해도기후위기는SF영화속얘기라생각했다.하지만이후지구온난화속도는점점더빨라지고홍수,가뭄,폭서등기상이변은점점더잦아지고있다.2019년말중국우한에서시작한코로나19는2년가까이지났지만,수그러들기미를보이지않는다.인류는첨단과학이라는방패를가지고도바이러스에쩔쩔매고있다.

과학전문기자가선별하고여과한
최신과학에관한짧은가이드

과학은어렵고난해하다는인식이강하지만,복잡한현실을명확하게이해하기위해서꼭필요한것이다.험난한세상에서개인의소중한건강과재산을지켜주는수단이기도하다.불확실한미래를헤쳐나갈용기를불어넣어주는것도바로과학이다.복잡다단한현실의어려움을극복하고미래를위해꿈을펼쳐나가려면과학을알아야한다.
화학자이자과학커뮤니케이터인이덕환서강대명예교수는“인류의가장중요한생존과번영의수단이었던과학과기술이이제거꾸로인류의생존을위협하는황당한일이벌어지고있다”고말한다.그렇다고우리가과학과기술을포기하고자연으로돌아갈수있는것은절대아니다.우리를반겨줄깨끗하고,아름답고,안락한자연은꿈에서나존재하는것이다.거칠고위험한자연에서의생존은우리스스로의노력으로얻어질수있다.과학은우리를이끌어주는유일한등불이다.그런과학을단순한호기심의대상으로전락시켜서는안된다.
과학을공부하는길이정해져있는것은아니다.학교에서의과학교육이중요한것은사실이다.완벽한논리적체계를갖춘과학지식을온전하게이해하려면체계적인교육이필요하기때문이다.그렇다고모두가힘들고어려운학교교육의틀에갇혀있어야하는것은아니다.나무를자세하게살펴보고이해하는노력도중요하지만,멀리떨어져서수많은나무로이루어진숲의모습을파악하는시도역시소중하다.이덕환교수는“과학기술의성과를이룩하는일도어렵지만,더많은사람이그혜택을직접향유할수있도록만드는일은더욱어렵다”고말한다.그런까닭에모든사람이과학을공부하고일상에서활용할수있는능력을갖추는일이무엇보다중요하다고조언한다.21세기현재를변화시키고,인류에게미래에도전하는용기를불어넣어주는가장큰힘은과학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