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집으로

$12.00
Description
우리를 지켜주는 고마운 집과 가족에 대한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집이 우리에게 건네는 소중한 의미!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우리 곁에, 또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저마다의 삶 속에 자리한 집에 대한 의미를 담은 네 편의 단편 동화를 묶은 서울문화재단 창작집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세상의 차별과 냉대에 수없이 상처받았을 한수에게 어린 동생과 할머니가 있는 집, 산골에서 혼자 놀다가 저물녘 집으로 돌아가는 순이에게 엄마가 있는 집, 어린 날의 한없는 평화와 풍요로움에서 떠나와야 했던 동이에게 엄마와 언니가 있는 집, 할아버지가 사는 바닷가 마을로 심부름을 갔던 돌이와 엄마 몰래 사람 마을로 간 아기 너구리가 돌아가야 할 집. 누구에게나 돌아갈 집은 있지만, 이 네 편의 이야기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에게 집의 의미는 저마다 다르다.
몸을 누이고, 밥을 먹으며, 가족이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집은 늘 우리 곁에 변함없이 존재하지만, 우리는 정작 가까이에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잊고 살아간다. 이 책에 실린 네 편의 작품은 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찬란한 일상의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늘 작고 버려진 것들에 시선을 돌리며, 빛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세상의 이면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작가의 섬세한 글은 우리에게 소중한 것들은 우리 곁에, 내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잔잔한 화풍으로 말을 건네는 화가의 그림 역시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저자

강무홍

나지막한산들에에워싸인경주에서태어나환한햇빛과먹구름,비와바람속에서유년기를보냈다.눈부신아침햇살속에서하루를시작하고저녁어스름속에서긴하루와작별하던시절,개구리와나비와잠자리,키작은풀과보랏빛가지들도모두친구였다.어른이되어삭막한도시에서살면서“지구는지구에서살아가는모든생명체의것입니다.”라는제인구달의말을가슴에새겼다.지금은작가가되어어린이책을쓰고있다.작품으로는《좀더깨끗이》《까불지마》《아빠하고나하고》《천사들의행진》《우리가걸어가면길이됩니다》등이있다.

목차

비탈_11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_39
나의잠자리,붕_53
집으로_75

출판사 서평

슬픔과성장통을품은유년시절의기억까지,
'집'이우리에게건네는소중한의미!

세상의모든동물들은집이필요합니다.집은가족의행복한보금자리니까요.가족은보금자리안에서편안하게쉬고,맛있게먹고,몸을보호합니다.집이라는공간안에서가족은다투기도하지만서로에게힘이되어주지요.작가의말처럼우리가다툴수있는것도함께살고있기에누리는행복가운데하나입니다.사는환경에따라,생활모습에따라집은아주다양하지만,보금자리가있어우리는모두행복하게함께살아갈수있습니다.?
이책에실린네편의동화를통해우리를지켜주는고마운집과가족에대해다시생각해볼수있습니다.

〈비탈〉:부모를사고로잃고폐지를주우며사는할머니와어린동생과함께사는한수에게집은어떤의미일까요?입에단내가나올정도로가파른비탈을올라야만날수있는송현동산동네한수의집.한수는오늘도세상의편견과차별로인해상처를받았지만,할머니의수레를밀며집으로돌아가는길에어렴풋한희망과행복의단꿈을꿉니다.돈을많이벌어커다란집에서할머니와동생과행복하게살고싶어하는한수의마음이잔잔한울림을전해줍니다.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순이에게집은늘엄마가기다리고있는집입니다.심부름길에서‘돌차기’놀이를하거나아기두꺼비와‘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놀이를하며잠깐딴청을피워도괜찮습니다.날이저물면“어서와서밥먹어야지!”라며순이를부르는반가운엄마의목소리가들리고,순이는바람결에구수한밥냄새가실려오는집으로향합니다.

〈나의잠자리,붕〉:엄마의사랑을듬뿍받으며자란막둥이동이는아름다운비행을하는잠자리를‘붕’이라고부릅니다.하지만‘잠자리’라는말을외우게하려는언니와의다툼끝에소중했던한순간을떠나보내는경험을하지요.동이는이성장통을겪으며한층더자라나지만,풍요로웠던이시절을가슴깊이새깁니다.동이가고단한삶에지칠때마다어린날의붕과누구보다동이를사랑했던엄마의모습은동이의마음속에되살아나고요하고눈부신평화로찾아올것입니다.

〈집으로〉:빰이토실토실하고눈이똘망똘망한꼬마돌이는심부름을다녀오던길에아기너구리를만납니다.호기심이많아엄마너구리가없는사이에사람마을로내려와양말을입에물고집으로돌아가던너구리였지요.아기너구리는덜컥겁이나마음속으로엄마를애타게불렀지만소용이없었어요.이런너구리의마음을돌이도알아챈걸까요?돌이는장난대신인사를건네고애타게자신을기다릴엄마를생각하며집으로향합니다.

여러분에게집은어떤의미인가요?어쩌면누군가에게는집이마냥행복한공간은아닐수도있습니다.하지만누구에게나소중한사람은존재합니다.이따뜻한네편의이야기를통해내곁에가까이있는소중한것들을떠올려보세요.세상에서가장소중한것은멀리있지않습니다.책을읽으며모두가감사한마음으로주변을돌아보고편히쉬어갈수있으면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