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들 이사 가는 날

초록이들 이사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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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02년 ‘글사랑문학’으로 등단한 작가이자, 30여 년 초등학교 교사로 지내온 노미경의 첫 창작집이다. 특히 이 책은 시골의 한 조그만 초등학교에서 근무할 때 겪은 이야기를 세 편의 동화로 담았다. 「꼬꼬마 내 친구」「오이 끔이 떨어져서 걱정이야」「초록이들 이사 가는 날」 등으로 편수는 3편이지만 전체로 보면 하나의 틀에서 연이어 읽을 수 있다. 교과서의 가르침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을 벗해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이 순박하다.
저자

노미경

1960년경기도안성에서출생.청주교대,건국대상담심리교육학석사,고려대문예창작과석사,단국대문예창작과박사졸업.2002년‘글사랑문학’신인상.2005~2012년경기도교육청지정문학창작특성화학교운영.평택이충초등학교교장,SUN문화연구소대표.

목차

작가의말05

꼬꼬마내친구09
오이끔이떨어져서걱정이야31
초록이들이사가는날52

작가소개74

출판사 서평

이동화집에는동화세편이실려있다.모두작가노미경선생님이한때근무하던한농촌초등학교에서직접경험한일이바탕이되었다고한다.그곳의아이들은친구들과어울려노는것을더좋아하고,부모님을도와소밥주는일을즐겨하고,할머니와함께‘오이끔’떨어지는것을염려할줄도안다.이동화들은그순박한아이들세계의일상을담고있다.스마트폰하나로세상모든것과통하는이시대에도그아이들은전혀주눅드는게없다.그아이들은자연과더불어사는사람들의넉넉함을가졌다.그런데그학교가폐교가된다고?아이들이모두떠나야한다고?그러자거기있던꽃과풀과씨앗도이사를가려한다.아이들은어디로가고,또꽃과풀과씨앗들은어디로가는걸까?너무안타까워할것없다.그들은노미경선생님의동화속에살아남아있을테니까.-박덕규(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