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는 살면서 몇 번의 이사를 겪어야 할까. 누군가는 태어난 그 자리에서 생을 마감하기도 한다. 드문 일이지만 그런 삶도 있다. 그런가 하면, 헤아릴 수도 없이 떠도는 운명 또한 피할 길이 없다. 바로 나처럼. 서른아홉. 30대 끝자락에 서 있는 요즘의 나는 체코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내게는 두 명의 동거인이 있다. 한 남자는 나에게 ‘아내’라는 이름을 선물했고, 다른 한 남자는 ‘엄마’라는 직함을 달아주었다. 이 책은 ‘평범’하게 사는 게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방송 작가 출신 아내와 한 번쯤은 ‘특별’하게 살아보고픈 회사원 남편의 해외 살이를 담고 있다.

모두가 붙잡을 때 나는 체코로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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