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올 곳이 되어주고 싶어

돌아올 곳이 되어주고 싶어

$16.20
Description
살다가 눈을 뜨고 싶지 않을 만큼 고통스러운 순간이 와도 우리에게는 돌아갈 곳이 있다.
혼자인 것 같아도 내가 고통에서 평안으로 오기를 두 팔 벌려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다.
그대의 아름다움이 내 안의 아름다움을 깨우리
그대를 향한 내 사랑은 향기 품은 그리움이라
곱고 아름다운 것을 보노라면 그대 그리워
꽃잎의 평온한 나풀거림을 보노라면 그대 그리워
한낮의 고요와 침묵에서 영원한 나라를 느끼면 그대 더욱 그리워.

나는 묵직한 슬픔을 어떻게 떠나보내야 할지 몰랐고,
스스로를 되찾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시련을 겪을수록 삶은 점점 더 단순해지고 자유롭게 변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것은 누군가 돌아올 곳이 되어 주었고,
부족함에도 받아들여 주었고, 반겨 맞아 주었고, 사랑해주었기 때문이다.

매일 일상에 찾아오는 빛이 어둠을 휘감고 날아가니 우리는 앞으로 나가면 된다.
서로의 손을 잡고 어둠을 뚫고 빛으로 직진하라.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단순 반복되는 일상에서 사랑으로 직진하라.
빛이 태어난 곳으로부터 흔들림 없이 직진하듯이
모든 혼란을 확신으로 바꾸어줄 빛과 함께 직진하라.
저자

김화숙

전문의료인,시인,목사다.
여섯살에보육원에서처음믿은살아계신하나님을서른둘에인격적으로만났다.
빌립보서의말씀처럼어떠한형편에있든지,배부르거나,굶주리거나,많이가졌거나,빈손이거나행복하게살수있는비결을찾았다.
지금가진것이무엇이든지,어디에있든지,지금의모습으로만들어주신하나님과함께면모든것을해낼수있음을믿는다.
하나님과사람들에게받은사랑을돌려주고,슬픈가슴을안아주고,
돌아올곳이되어주고싶어서글을쓴다.

2018.8.15시집ᅵ-슬픔이변하여춤이되는시간
2020.8.15에세이-소중한것들이가만가만말을건다

Instagram:hwasoogi

목차

서문

제1부오월햇살의비추임같이

감사묵상
고운시간
뜨겁게찰랑거려
비내리는공원산책
서로사이에서어우러져
신을사랑하듯자녀를사랑했네
오늘의감사
웃을수만있다면
이웃에게로가자
좋아
희망이빛처럼내려와
그대그리워

제2부다시시작하기에늦지않은

나무의여행
꽃잎모아
나를뛰어넘는다는것은
내가없는집
당신이떠나가도
매일일어서는
무엇이옳은지
바다
빛의성실함
사랑을맛보았더라면
살기로선택한사람들
살아야할분명한이유
쓰기예찬
연대하기위해분리되는
오롯이나로
은휘한시간
진지함으로걸으라
초록의위로
푸르지않아도
한시절
흔들리며서는
평생이렇게
틈새에서핀꽃
쉴곳

제3부어둠은반짝이는것들의배경이되고

고정점이되어라
서로에게기대어
나의벗그림자
내버려둔것같을때
마음처럼되지않는
분별
사방이어둠이면
색을지우고싶은아침
선택한것과주어진것
어둠은반짝이는것들의배경이되고
위안
은빛구슬로
흐린날에는불투명한창문을열고
한철피었다져도좋겠네
할수있는일과없는일
용납하는사랑
나무친구울림

제4부그모습그대로품에안고서

가까이
같은마음이고싶어서
곧은길이될사람이라서
균형잡힌삶
네남자의장례식
덜아픈사람이
더아픈사람을돌봐주는거야
돌아올곳이되어주고싶어
말문
불완전한모습그대로
슬픈날에는노래를불러
시들기에아름다운
심연의숲
어른
예민함
은행나무아래서
자신이되어라
주장을지우는
향기로살아라
환대
지금은다알수없어도
질때를생각하지않고

제5부사랑그영원한세계로

고통은중립
그냥너로
그러니두려워하지마라
금빛날개
깊은세계로
네가아프면난더아프다고
다시만나서
당신만곁에있으면
뒷모습
물에비춰진존재
빛과그림자
사랑과희생의두기둥
사랑은모든것들의모든것
순전하여
웃음이들어올린
정제되지않는사랑
죽음은소멸이아니라고
직진하는빛
찾아오셨네
헤아려보아라
최고의사랑
함께부른희망의노래
홀로존재할수없는사랑

출판사 서평

내가지금까지살아있는것은누군가돌아올곳이되어주었고,부족함에도받아들여주었고,반겨맞아주었고,사랑해주었기때문이다.누군가슬픔의정점에서죽음을생각할때,회복된삶으로써내려간글이그들의고통을위로해줄수있으리라.이글이뭇사람이자신을찾아가는데도움이되고,삶의어떤순간에도사랑을선택하여서로연대하며살도록이끌어주기를소망한다.그리고삶의목적을발견하여죽는순간까지꿈을이루기위해달려가는데도움이된다면더이상바랄게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