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권으로 끝내는 한국어 2

〈세 권으로 끝내는 한국어〉는 모두 3권으로 기획되었는데 1권은 초급 교재로서 기존 1급부터 2급 전반부까지, 2권은 중급 교재로서 2급 후반부부터 3급까지, 3권은 고급 교재로서 4급과 5급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고자 하였다. 그리고 각 교재는 12개의 단원으로 구성하였다. 이때 각 단원의 어휘, 문법과 표현 등은 최대한 실제 상황에서 많이 쓰이는 것을 중심으로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하면서 제시하였다.
〈세 권으로 끝내는 한국어 2〉는 중급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통합 교재로서, 1과부터 12과까지 모두 12개의 단원으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각 단원에서는 ‘어휘-문법과 표현-본문-듣고 말하기-읽고 쓰기-한국 문화’의 순서로 제시하였다.
‘어휘’ 부분에서는 각 단원의 주제와 기능 등에 관련된 어휘와 표현을 함께 제시하였다. 그리고 다양한 질문을 제시하여 해당 어휘와 표현을 상기시키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법과 표현’ 부분에서는 각 단원의 주제와 관련된 문법과 표현 항목을 배치하였다. 이때 학습자의 수준과 실제 사용의 측면을 최대한 고려하였다. 그리고 연습 문제를 제시하여 학습한 문법과 표현을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문’ 부분에서는 각 단원의 주제와 기능에 해당하는 상황을 대화문으로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본문의 내용을 학습자들이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문제를 제시하였다. 이때 학습자들이 그 내용을 파악하여 직접 쓰거나 대답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자들의 이해와 표현 능력을 좀 더 직접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듣고 말하기’ 부분에서는 각 단원의 주제나 기능에 부합되는 듣기와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듣기’에서는 ‘본문’과 관련된 상황을 제시함으로써 학습자들이 어렵지 않게 듣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음으로 ‘말하기’에서는 ‘듣기’에서의 내용과 관련된 상황을 제시하여 충분한 연습이 되도록 하였다. 이때 상황이나 어휘, 표현 등의 관련 정보를 제시하여 학습자의 부담을 줄여서 적극적인 참여를 꾀하였다.
‘읽고 쓰기’ 부분에서는 각 단원의 주제와 기능에 해당하는 읽기와 쓰기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읽기’에서는 주제와 관련된 텍스트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학습자들이 그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그것을 말하기나 쓰기를 적용하여 서술형의 문제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쓰기’에서는 ‘읽기’ 텍스트와 관련된 주제나 내용을 다루어 학습자들의 경험이나 생각 등을 직접 쓰고 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언어 기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 문화’ 부분에서는 각 단원의 주제와 관련된 한국 문화를 제시하였다. 이때 읽기 텍스트뿐만 아니라 관련된 어휘, 표현, 그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당 단원의 수준에 따라 제시하였다.
덧붙여,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부록〉으로 다음의 내용을 배치하였다.
첫째, 각 단원의 연습 문제나 활동 등에 대한 모범 답안을 제시하였다.
둘째, 각 단원의 듣기 대본을 제시하였다.
셋째, 각 단원의 제시문과 듣기 대본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각각 번역하여 제시하였다.
넷째, 각 단원의 새 단어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번역하여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