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키운 어머니 세상을 키우다 (여섯 명의 리더가 들려주는 어머니와 인생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리더를 키운 어머니 세상을 키우다 (여섯 명의 리더가 들려주는 어머니와 인생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25.00
Description
“부모는 아이를 키우고, 아이는 세상을 키운다”
성공한 리더들의 이야기는 많지만, 그들을 키워낸 어머니들의 이야기는 많지 않습니다. 『리더를 키운 어머니, 세상을 키우다』는 시인, 기업인, 언론인, 교육자, 야구감독 등 6명의 리더가 자신을 오늘의 자리에 서게 한 어머니들의 헌신과 사랑을 기록한 감동적인 회고록입니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여섯 리더들과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시를 통해 삶의 깊이를 전하는 시인, 지역 여론을 선도하는 신문사 대표, 청소년의 꿈을 키워주는 야구감독, 아이들의 첫 성장을 품는 어린이집 원장, 삶의 공간을 새롭게 빚는 인테리어 회사 대표, 그리고 제조업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해온 소프트웨어 대표까지. 그들의 뒤에는 언제나 어머니의 사랑과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랑을 동력 삼아 지금의 업적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승승장구하며 잘 나가던 아들이 돌연 시인이 되었을 때도 “니가 행복한 게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어머니, 딸을 낳았다는 이유로 숱한 구박을 받으면서도 자녀들에게 “한번 해봐. 그기 뭐시라고”라며 용기를 준 어머니, 미싱을 밟으며 막내동생을 공부시킨 것을 시작으로 홀로 아들과 딸, 두 손주까지 힘겹게 키워낸 어머니, 99년을 살며 단 한 번도 화를 내지 않았던 어머니, 두 아들을 잘 먹이기 위해 갈비집까지 차릴 정도로 야구의 꿈을 응원한 어머니까지.

우리는 흔히 ‘인재’가 교육제도에서만 길러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시작은 언제나 부모의 품이었습니다. 리더의 용기 뒤에는 어머니의 눈물이 있었고, 리더의 도전 뒤에는 부모의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눈물과 믿음의 기록입니다.

“돈이야 밥 먹을 정도면 된다. 우리 아들이 행복한 거 해라.”
-강원석 시인 어머니 황경연

“니는 우째 그리 운이 좋노? 그만 하길 다행 아이가.”
-김영미 (주)미테리어 대표 어머니 신선자

“호두 한 알도 거저는 없다.”
-정창훈 경남매일 대표이사 어머니 여무임

“니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오양환 (유)코아시스템 CEO 어머니 서소년

“한번 해봐. 그게 뭐시라고.”
-제순효 창원시립가포어린이집 원장 어머니 허임선

“니는 잘할기다. 엄마가 항상 기도하니까 걱정 마라.”
-강승영 양산 물금고 야구부 감독 어머니 최명숙
저자

강원석,김미영,정창훈,오양환,제순효,강승영

엮음:따숨

저자:강원석|시인
경남함안출신으로20여년간대통령실·국회·행정안전부에서공직생활후시인으로전향.시집8권발간,교보문고베스트셀러시부문1위를다섯차례나기록했다.변진섭,조성모,추가열등유명가수들이그의시에곡을붙여불렀으며,40여곡의작사를담당했다.연200회강연을통해“행복을미루지마세요”라는메시지를전하고있다.

저자:김영미|㈜미테리어대표이사
경남작은섬마을에서자라나2008년(주)미테리어설립,18년간무재해사업장운영하며창원시장표창(2017),2022대한민국뉴리더대상전문기술부문을수상했다.현재한국여성경제인협회경남지회총무이사로활동하며지역사회와여성기업인들을위해헌신하고있다.

저자:정창훈|경남매일대표이사
충북영동출신으로15세에고향을떠나용접공에서시작해경남대행정학과졸업,1987년영어학원창업후창녕공고를인수할만큼성공한교육자의길을걸었다.김해시민대학교장,가야대학교교수를거쳐,현재는경남매일대표이사로CEO아카데미운영하며지역사회발전에기여하고있다.

저자:오양환|(유)코아시스템CEO
경남창녕출신으로,1988년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을전공한뒤일본에서5년간소프트웨어기술과서비스를연구·개발했다.1998년(유)코아시스템을창립하여‘고객과함께30년’이라는신념으로경영에매진하고있으며,(사)경남ICT협회회장과창원상공회의소의원등을역임하며경남소프트웨어산업발전에기여하고있다.

저자:제순효|창원시립가포어린이집원장
고성시골마을에서일곱째딸로태어나30여년간유아교육계에서활동하며창원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경남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이사를역임했다.상담심리학을공부하면서청소년상담및부모교육전문강사로도활동,현재마산동백로타리클럽회장으로지역사회봉사에헌신하고있다.

저자:강승영|양산물금고야구부감독
마산출신으로경남대에서선수생활을마친후30여년째지도자의길을걷고있다.2015년물금고야구부창단과함께초대감독으로부임,2023년청룡기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준우승으로‘언더독의반란’을연출해화제가됐다.김영웅(삼성),손주환(NC),남해담(롯데),이재환(한화)4명의프로선수를배출하며‘사람을남기는팀’을만들어가고있다.

목차

-발간사
-추천사

1.꽃을닮은어머니-강원석(시인)
2.엄마는내삶의에너지-김영미(㈜미테리어대표이사)
3.스페로스페라-정창훈(경남매일신문대표이사)
4.“니하고싶은대로해라”-오양환((유)코아시스템CEO)
5.따뜻하게사람을품는사람-제순효(창원시립가포어린이집원장)
6.어머니가던져준인생의공-강승영(양산물금고야구부감독)

-따숨을소개합니다

출판사 서평

“리더는태어나는것이아니라길러지는것이다.”

이책은그명제를증명합니다.성공한리더들의화려한업적뒤에는묵묵히믿어주고응원해준어머니들이있었습니다.딸을많이낳았다는이유로평생눈칫밥을먹으면서도"한번해봐,그게뭐시라고"라며자녀들에게용기를준어머니,99년을살며단한번도화를내지않으셨던어머니,아들의야구를위해갈비집까지차린어머니까지.

이들의이야기는한국현대사를관통하는평범한어머니들의위대한헌신입니다.가난과차별,편견속에서도자녀들에게“니가행복한게최고다”“네가하고싶은대로해라”“책임있게해라”“스스로를대접해라”라는간단하지만강력한메시지를남긴어머니들.그들의사랑은단순한희생이아니라,자녀들이세상을변화시킬수있는힘의원천이되었습니다.

특히이책은출간을앞두고강원석시인의아버지와제순효원장의어머니가별세하시면서더욱애틋한기록이되었습니다.부모님이살아계실때감사와사랑을표현하는것의중요성을일깨우는동시에,이미부모님을떠나보낸이들에게는깊은위로를전합니다.

이책은고군분투하는청년세대에게는희망과용기를,부모세대에게는자녀교육의본질적가치를되새기게합니다.성공의기준이흔들리는시대,진정한교육이무엇인지묻는시대에이책은분명한답을제시합니다.부모의믿음과사랑이한아이의성장에얼마나큰힘이되는지,그리고그렇게자란아이들이어떻게세상을바꾸는지를보여줍니다.

책속에서

추운겨울,연탄불이꺼질세라모두가잠든새벽에도어머니는노래를부르셨다.그나지막한노래가내겐아침새소리보다더좋았다.태양도어머니의노랫소리를듣기위해뜨는것같았다.
-강원석(꽃을닮은어머니)

82세의어머니께“다시태어난다면무엇을하고싶냐”고묻자,잠시생각하시더니이렇게대답하셨다.“다시태어나면공부를좀많이하고싶고,울엄마한번보고싶다.”그담담한대답에가슴이저려왔다.
-김영미(엄마는내삶의에너지)

99년을사시며단한번도화를내지않으셨던어머니.그온화한성품은지금의나를만든가장큰힘이었다.
-정창훈(스페로스페라)

긴시간동안변화를두려워하지않게해준뿌리에는어머니의가르침이있었다.“네가하고싶은길을가되,그선택에책임져라.”그한마디는변화를기회로보고,어떤어려움속에서도물러서지않는힘이되어주었다.
-오양환(“니하고싶은대로해라”)

세월이흘러깨달은것은엄마가우리를눈칫밥먹이는것을견딜수없어하셨다는것이다.딸로태어난것만으로도천대받는데,잔칫집에서까지숨어서먹이는게싫으셨던모양이다.엄마는우리가어디서건존중받으며살기를간절히바라셨다.
-제순효(따뜻하게사람을품는사람)

어머니,아버지는초중고그리고대학교때까지도나와형,그리고야구부원들의뒷바라지를하시느라수시로학교에오셨다.운동을하는두아들과야구부원들에게줄음식을매일같이해나르기바빴다.곰탕이며갈비찜,삼계탕,불고기,제육볶음등고기반찬을끊임없이해주시면서어느순간애들을더잘먹이자며갈빗집을차리기도하셨다.
-강승영(어머니가던져준인생의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