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보는 새로운 눈

세계사를 보는 새로운 눈

$38.00
Description
동과 서를 넘나드는 균형 잡힌 세계사 이야기
이 책은 동서양 경제와 역사를 ‘지리, 욕망, 이성, 힘, 문화, 제도’라는 여섯 가지 관점에서 분석한다. 연대순으로 사건을 서술하기보다 배경과 변동 요인을 파악해 역사적 실체에 다가서려고 노력했다.
이 책이 다루는 범위는 그리스·로마와 고대 중국 문명에서부터 현대의 미·중 패권 경쟁 시대까지 인류 역사의 전 시대를 아우른다. 고대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은 현대 문명을 지배하는 유전자가 아주 오래전부터 형성되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역사는 순수이론이나 추상적 관념이 아니라 구체적 경험이고 현실이다.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은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이해하고, 역사에서 지혜와 교훈을 얻기 위함이다. 영국 역사가 에드워드 카Edward Carr는 “과거는 미래를 밝혀주고, 미래는 과거를 밝혀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역사는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현재이고 미래다. 세계사는 또한 남의 나라, 다른 민족, 다른 지역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이야기다. 세계사의 큰 흐름은 한국 역사에 그대로 투영되어 있고, 오늘날 한국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세계사를 탐구하는 뜻이 여기에 있다.
동서양 역사 전체를 한 권에 담기란 쉽지 않은 작업이다. 이 책은 동서양 최초의 문명에서부터 고대, 중세를 지나 근현대 역사의 큰 물줄기를 한 그릇에 담은 역작이다. 인류 역사의 파란만장한 시대와 사건, 인물, 정치, 경제를 전반적으로 다루며 그 역사의 의미를 제대로 짚어낸 것은 이 책만의 큰 자랑이라고 할 수 있다.
소설가 고승철이 추천사에서 밝힌 “동서고금의 여러 문헌을 섭렵해 세계사를 이해하는 새로운 틀을 제시했다. 웅대한 스케일, 치밀한 논증, 날카로운 통찰력… 이런 대작을 빚어낸 그 힘에 그저 감탄사만 연발할 뿐이다”라는 말이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실감이 난다.

이제껏 보지 못한 세계사 명품 대작의 탄생

말 그대로 이 책은 교실 밖에서 펼쳐지는 세계사 수업이다. 교과서로만 세계사를 접하며 그 단조로움에 답답함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이 책에 담긴 인류 역사에 대한 폭넓은 시야와 지식에 놀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 이제껏 세계사를 단편적으로 이해하고 있던 사람들은 이 책의 방대함에, 그 웅대함에, 그리고 그 새로움에 신선한 충격을 받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 김종국은 MBC 기자와 특파원, 정치부장, 경제부장을 거쳐 MBC 사장을 역임한 전형적인 저널리스트다. 세계 인류 역사에 대한 지적 탐구심으로 유럽과 중국에 여러 차례 답사 여행을 다녀오기도 한, 역사 현실 고증에 심혈을 기울이는 지식인이기도 하다. 그만큼 세상을 바라보는 식견이 남다를 수밖에 없는 길을 걸어왔다. 그런 그가 긴 구상과 숙고 끝에 언론인으로 일하며 얻은 지식과 경험, 해외 답사, 개인적 연구를 더해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저널리스트 특유의 통찰력으로 역사적 실체에 가까이 다가간 이 책은, 말 그대로 살아 있는 세계사 이야기다.
인류 역사 이해의 깊이를 더해주는 또 하나의 세계사 명품 대작의 탄생을 알리며, 세계사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임을 감히 자신하다.
저자

김종국

서울에서태어나고려대학교경제학과를졸업했다.1981년MBC기자로입사해다양한현장경험을쌓았고로스앤젤레스특파원,경제부장,정치부장,기획이사,MBC사장을지냈다.2015년부터3년간고려대미디어학부에서‘방송뉴스리포팅’을강의했고,저서로《세상을보는뉴스》가있다.기자와특파원시절아시아,유럽,미국,중남미,러시아를현지취재하고〈4천만의경제〉,〈세계는문화경제시대〉,〈시베리아3만리〉등다큐멘터리제작에참여했다.세계경제,역사에대한지적탐구심으로유럽과중국에여러차례답사여행을다녀왔다.

목차

들어가며_역사의실체를찾아서5

서장_경제와역사에영향을미치는핵심요소여섯가지
다시돌아보는충격의그날14/여섯가지핵심요소22

제1장_서양역사의뿌리1_그리스문명
그리스신화,실제역사가되다
《일리아스》속그리스역사54/어둠속에서하나둘불빛이밝혀지고69
폴리스에몰아친도전과극복80/아테네황금시대92
알렉산드로스,욕망과광기의정복자103/문명의융합,헬레니즘시대113

제2장_서양역사의뿌리2_로마문명
이제껏보지못한위대한세계제국의탄생
로마,늑대의자손122/욕망과갈등의공화정140
군벌시대,카이사르의등장152/로마의평화,사막의평화167
서로마제국은왜멸망했는가?186

제3장_동양역사의큰줄기_중국문명
중화주의가시작된황하는푸른바다를만났을까
황하와싸우며건설한중국최초의국가194/하늘을섬긴주나라206
관중,창고가차야예의를안다211/중국의이데올로기,공자221
상앙,법으로다스리다253/진시황,위대한폭군258
전제정치의뿌리276/중국표준을세운한나라283

제4장_서양의역사_중세
유럽은어떻게어둠에서빛으로걸어나왔나
중세암흑시대324/로마의유산,고대후기335
봉건제,중세질서가형성되다339/바이킹침략과새로운천년345
십자군전쟁,종교와폭력의만남352/근대를잉태한인고의시간370

제5장_서양의역사_르네상스
생명의봄을노래하다
근대의새벽,르네상스388/르네상스,천재들의시대403
제6장_서양의역사_대항해시대
유럽의팽창과자본주의
콜럼버스,세계역사를바꾸다424/고대문명을멸망시킨스페인정복자435
대항해시대,황금과향료에대한욕망442/자본주의출현450
네덜란드패권시대460

제7장_동양의역사_이슬람세계와중국의송·명시대
오스만제국과중국의시간은느리게흘렀다
1453년,콘스탄티노플함락486/중화제국의중흥502

제8장_서양의역사_산업혁명
산업자본주의시대가열리다
산업혁명,왜영국에서일어났나?546/산업혁명의빛과그림자571

제9장_동양의역사_아편전쟁과새로운중국
치욕을겪고분노의용틀임을시작하다
부끄러운전쟁,용의추락590/중국현대사의격렬한진통615
중국은어디로가는가635

제10장_서양의역사_아메리카
미국이주도하는세계질서,앞으로의세기는어떻게달라질것인가
초강대국미국,그힘의원천648/프런티어확장과미국헤게모니659
신자유주의명암680/미·중패권경쟁704

나가며_세계사를탐구하는뜻728

참고문헌731

출판사 서평

한권으로읽는세계경제사이야기
저널리스트의눈으로바라본
세상사는어떻게다를까?

동과서를넘나드는균형잡힌세계사이야기

이책은동서양경제와역사를‘지리,욕망,이성,힘,문화,제도’라는여섯가지관점에서분석한다.연대순으로사건을서술하기보다배경과변동요인을파악해역사적실체에다가서려고노력했다.
이책이다루는범위는그리스·로마와고대중국문명에서부터현대의미·중패권경쟁시대까지인류역사의전시대를아우른다.고대부터이야기를시작하는것은현대문명을지배하는유전자가아주오래전부터형성되었다고보았기때문이다.
역사는순수이론이나추상적관념이아니라구체적경험이고현실이다.역사를공부하는목적은우리가사는세계가어떠한과정을거쳐현재에이르게되었는지를이해하고,역사에서지혜와교훈을얻기위함이다.영국역사가에드워드카EdwardCarr는“과거는미래를밝혀주고,미래는과거를밝혀주는것이다”라고말했다.
역사는지나간과거가아니라,현재이고미래다.세계사는또한남의나라,다른민족,다른지역의이야기가아니라바로우리의이야기다.세계사의큰흐름은한국역사에그대로투영되어있고,오늘날한국사회에지대한영향을미친다.세계사를탐구하는뜻이여기에있다.
동서양역사전체를한권에담기란쉽지않은작업이다.이책은동서양최초의문명에서부터고대,중세를지나근현대역사의큰물줄기를한그릇에담은역작이다.인류역사의파란만장한시대와사건,인물,정치,경제를전반적으로다루며그역사의의미를제대로짚어낸것은이책만의큰자랑이라고할수있다.
소설가고승철이추천사에서밝힌“동서고금의여러문헌을섭렵해세계사를이해하는새로운틀을제시했다.웅대한스케일,치밀한논증,날카로운통찰력…이런대작을빚어낸그힘에그저감탄사만연발할뿐이다”라는말이한페이지한페이지를넘길때마다실감이난다.

이제껏보지못한세계사명품대작의탄생

말그대로이책은교실밖에서펼쳐지는세계사수업이다.교과서로만세계사를접하며그단조로움에답답함을느꼈던사람이라면이책에담긴인류역사에대한폭넓은시야와지식에놀랄수밖에없을것이다.또이제껏세계사를단편적으로이해하고있던사람들은이책의방대함에,그웅대함에,그리고그새로움에신선한충격을받을것이다.
이책의저자김종국은MBC기자와특파원,정치부장,경제부장을거쳐MBC사장을역임한전형적인저널리스트다.세계인류역사에대한지적탐구심으로유럽과중국에여러차례답사여행을다녀오기도한,역사현실고증에심혈을기울이는지식인이기도하다.그만큼세상을바라보는식견이남다를수밖에없는길을걸어왔다.그런그가긴구상과숙고끝에언론인으로일하며얻은지식과경험,해외답사,개인적연구를더해이책을세상에내놓았다.저널리스트특유의통찰력으로역사적실체에가까이다가간이책은,말그대로살아있는세계사이야기다.
인류역사이해의깊이를더해주는또하나의세계사명품대작의탄생을알리며,세계사입문서로서의역할을다할것임을감히자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