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크게3부로구성되어있다.
1부는물리학의기초개념으로구성되어있는데,모든학문이존재하는기원을다룬다.특히자연과학에관심이있는사람들에게는마지막관문과도같은숫자137에대한해독의단서를찾는방법과관련이있다.주로스스로질문을던지며답을찾는과정이다.
2부는물리학의응용영역으로,평생물리학을연구하는전문학자들에게도쉽지않은소립자인쿼크,뉴트리노,중력자부터은하계까지복잡하고난해한문제들로가득차있다.
3부는거의불가사의하게들리는1부와2부의주장에대한수리물리학적근거나관측증거를제공하는수식들로구성되어있다.3부수식은모든실험·관측데이터와모순이없을뿐만아니라,하나의물리량에하나의숫자가일대일로정확하게대응해서수식에따라숫자값이변하지않는수학적일관성을가진다.3부에있는수식의진위여부는1,2,3부를파일로받을경우컴퓨터마우스를조작할수있는사람이라면수식좌우변간에수치가일치하는지아닌지검증가능하다.그만큼수학적일관성이있음을의미한다.
물리학은크고작은다양한악기로구성된오케스트라의합주곡과같다.합주곡은자연에존재하는강력,전자기력,약력의세가지힘으로미시적그룹에서비롯되며,나머지힘인중력은이에대응하여오케스트라의지휘자로서삼위일체(미시적그룹,지휘자,관객)가동시적으로함께하는거시적그룹이다.이책을다읽은후라면중력은단순한힘이아니라“모든것의위대한조정자”라는말이스스로나오게될것이다.
이책은어느개인한사람이쓴글이아니라해도지나치지않다.왜냐하면사람의지적능력으로는불가능한과학적발견을다루고있기때문이다.이책이이세상에숨어있거나잠자고있는거인을깨우는데일조하기바란다.
저자의말
이책에서137이란소위‘마법의수’로서모든물리학난제를통칭할뿐만아니라,이땅위에살고있는모든생명이가진공통된표지標識를의미합니다.잘알다시피노아의방주길이는대략137미터입니다.이런의미에서나는숫자137의상징을기아구제의실천적인메시지로받아들이고있습니다.과학문명의시대에물리학은세계를움직이는핵심지식이지만,아직도물리학에는풀리지않은난제가많습니다.이물리학의난제를풀어서세상사람들의관심을불러일으킨다면,기아와빈곤을해결할수있을것이라는생각이들었습니다.그러므로나에게있어서물리학은복잡하고다양한자연현상을과학적으로기술하는그런것이아닙니다.이같은일상적인물리학을뛰어넘어마음과의식,초지능까지포함하는물리학이어야합니다.나는이런물리학을‘메타물리학’이라고부릅니다.나는빈곤과기아를해결하자는선한동기가그어떤경쟁적인동기보다더좋은열매를맺을수있다고생각합니다.‘메타물리학’이인류를널리이롭게하자는철학적인동기를충족시킬수있다는사실이증명되면,과학은새로운모멘텀을얻게될것이라고나는굳게믿습니다.
추천사
양동봉은정규과정으로물리학을전공한일이없다.그는치의학을전공한치과의사다.그런그가현대물리학과수학을섭렵했다는것은상상할수도없거니와믿기도어려운일이라고할수밖에없다.그를가르친물리학교수는이세상어느곳에도존재하지않는다.이런점에서그는아인슈타인보다도더한독학을했다.게다가양동봉은비록치과의사였지만현대물리학의연구동향을꿰뚫어보면서그의이론체계를완성했다.나는양동봉의이론이새로운문명사적전환을예고하는것이라고굳게믿고있다.바야흐로과학의세계에신지평이열리고,세계의산업계에지각변동이일어나고,인류의생활에신기원이이룩되는역사의도도한소리가들려오는시발의그순간에우리는지금서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