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지네 앨범 (반짝이던 어린 날의 추억과 그리움 | 박서현 그림에세이)

몽지네 앨범 (반짝이던 어린 날의 추억과 그리움 | 박서현 그림에세이)

$16.50
Description
“너무 평범해서 잊고 있었던 반짝이던 어린 날의 추억과 그리움,
그 보통의 일상에 진짜 행복이 숨어 있습니다.
《몽지네 앨범》은 바로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유년 시절의 행복했던 기억을 따뜻한 그림과 이야기로 만나보세요!
예쁘고 행복했던 순간, 반짝이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사랑스럽게 그려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작가 ‘몽지네언니’의 첫 그림 에세이. 사진첩 속 그리운 추억과 오늘의 소중한 일상을 그리는 작가가 4년 넘게 그려온 그림 중 76점을 골라 이야기와 함께 묶었다. ‘몽지’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늦둥이 여동생을 바라보는 언니의 마음, 나이는 어리지만 여동생들에겐 늘 든든했던 오빠의 따뜻한 시선, 밝고 유쾌했던 삼 남매의 행복했던 일상을 보며 나의 유년 시절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아이들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았던 엄마 아빠의 잔잔한 사랑도 느낄 수 있다. 디테일한 묘사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삼 남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다.

에세이 속의 그림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마치 자신이 주인공인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마력이 있다. 작가가 그려낸 작고 평범한 일상이 곧 우리의 일상이며, 그 보통의 일상에 진짜 행복이 숨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며 미소지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작가의 바람대로 이 책에는 그리운 어린 시절의 정서와 따뜻함이 가득 담겨 있다. 부모님과 함께 보아도 좋고, 형제자매나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도 좋은 그림 에세이다.
일상 회복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요즘, 《몽지네앨범》을 통해 잊고 있었던 기억을 한 조각씩 꺼내어보기 바란다. 그 추억들이 오늘을, 앞으로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더불어 우리가 지나온 시절은 참 소중했고, 누구나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 깨닫게 될 것이다. 일상의 힘은 강하다.
저자

박서현

연세대학교에서시각디자인학을,국민대학교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습니다.어렸을때부터그림그리는것을좋아했고,특별히사람을그리는것을좋아했습니다.대학시절에는이스라엘에서어학연수를하는동안사람들의얼굴을그려주며친구를사귀기도했습니다.어린시절의행복한추억과정서를담은따뜻한그림을그리고있으며,‘몽지네언니’라는작가명으로도활동하고있습니다.
다니던회사를그만두고쉬던중앨범을보며20대시절앳된엄마의모습을그린것이《몽지네앨범》의작은출발이었습니다.그림을그리면항상엄마에게보여드렸고,그때마다엄마는회사에서일하시다가도잠시추억에잠기곤하셨습니다.‘참예쁘고행복했던시간,그때를추억하는지금도행복하고좋은순간이에요.’라는메시지를담아그림을그리고글을썼습니다.엄마가그랬듯,많은사람이저의그림을보며잠시즐거운추억여행을하면좋겠습니다.

인스타그램:@mongjiunni

목차

프롤로그
그림의시작
이야기의시작

어린날의기억
섬마섬마
걷는연습
내가찾은것들
집중의볼때기
동생이예뻐요
너무쪼그매서
거북이장난감
아빠의시선
찰박찰박물장난
여름나기
자울자울
인형어부바
가을,작은운동회
고구마밭소풍
내얼굴만한나뭇잎


그때우리는
또각또각엄마구두
목련이피었어요
얼굴마주보며생긋
사랑은돈가스맛
애착쿠션
우리동네언니들
예쁘게꾸민날
자판기코코아
우리에겐다놀이터
거기,음료수가맛있었던곳
버스타고동물원가는길
크게입는게유행이었던이유
형아만믿어!
갈아입을옷이없을때는
그때우리는

가을,겨울,봄,여름
내잠자리
뺑뺑이
크리스마스공연연습
눈송이캠프
오빠,이것도받아!
샴푸도깨비
왜냐면내가너좋아하니까
남는건사진
분필그림
졸업식때행복했던아이
병설유치원
들어오세요
아지트
사랑유전자
엄마의레시피
이웃사촌

삼남매가되었어요!
내동생곱슬머리몽지
아빠의친구
아기냄새가나요
내둘내둘
어린이집버스가오면
쭈쭈바꼭지
눈처럼맑은
머리위로하트를할수있어요
창의력대장
편안해요
언니가잠든사이
언니미용실
놀이가되는마법
사촌오빠좋아
냉장고를열고
근육맨
우산을나눠쓰는삼남매
너에게난
월동준비
호박죽

부록1_사춘기
진실게임
사실은말이지,그때
꿈을꾸는동안
반티
그때듣던노래

부록2_엄마의앨범
엄마의수학여행
이불밑이따끈따끈
어느유난히예뻤던날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사진첩속의추억과오늘의일상을그리는몽지네언니의첫번째그림에세이!

사진첩속의그리운추억과오늘의소중한일상을그리는작가‘몽지네언니’가76점의그림을모아첫번째에세이를펴냈습니다.보기만해도미소를짓게하는귀엽고사랑스러운그림으로그라폴리오와인스타그램에서인기를얻고있는작가는누구나가지고있는행복한기억을떠올리게하고싶다는바람으로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
이에세이는늦게태어난막냇동생‘몽지’와오빠와함께행복을나누었던어린시절의순간들을그림으로담아냈습니다.그림속에는정신없는육아의시간을가졌을엄마의마음과한달월급만큼비쌌던카메라로부지런히아이들의모습을담은아빠의시선이고스란히담겨있습니다.어쩌면이책은힘든순간에도너희가참예뻤고,그시절이정겹다고말하는엄마와아빠를위한선물일지도모릅니다.어느날문득발견한앨범속의앳된엄마의모습에서그림이시작되었으니까요.작가는엄마의이야기를들으며동시에자신의어린시절을추억할수있었고,그순간마다행복을느낀다고말합니다.
작가의마음처럼이에세이를보는모두가그시절을추억하며오늘도행복하기를바랍니다.충분히그리워한후에가벼운마음으로오늘을잘살면좋겠습니다.오늘도지나가면추억이될테니까요.

자신이일상의주인공이되는마법,평범한일상에서길어내는행복!

에세이속의그림은남녀노소할것없이보는이들의마음을움직입니다.마치자신의유년시절을그대로보는것같다는이도있고,그림만보아도마음이울컥해진다는이도있습니다.그이유는작가의시선이우리의가장평범한일상을향하고있기때문일것입니다.너무평범해서잊고지내거나소중함을느끼지못하는시간,그시간들로채워진일상이지나고보면우리에게가장든든한힘이라는사실을깨우쳐주는것이지요.내곁에있는사람들을다시돌아보게하고,소중했던기억을떠올리게하며,무심코지나쳐버리는일상속의작은행복들을다시발견할수있게해줍니다.일상의힘은강하다고하지요.《몽지네앨범》을통해잊고있었던기억을한조각씩꺼내어보기바랍니다.그추억들이오늘을,앞으로를살아가게하는힘이되어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