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트라인 3 (19세 이상 상품)

시작부터 어긋난 만남.
계약으로 얽힌 두 남자의 위험한 관계가 시작된다!
길거리에서 고장 난 차를 수리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정비공 신(Shin)은 여느 때와 같이 차 수리가 필요한 사람, 제이크(Jake)를 만나게 된다.
신은 자신에게 성적인 시선을 보내는 제이크가 거슬리지만, 수리비로 큰돈을 건네는 그를 놓치기 싫어 억지로 연락처를 넘기고 다음을 기약한다.
이후 자꾸 자신과 얽히는 제이크가 위험한 갱단의 간부인 것을 알게 된 신. 신은 제이크와 거리를 두려 하지만, 오히려 점점 더 관계가 깊어져만 가는데....

스타일리시 하드보일드 BL 웹툰, 드디어 단행본 출간!
레진 코믹스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KYOU 작가의 BL 웹툰 『셔트라인』이 단행본으로 발매되었다. 미국을 배경으로 갱단 간부와 자동차 정비공의 위험한 계약 관계를 그린 이 작품은 국내외를 망라한 견고한 팬덤을 구축하여 전 세계 BL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고객과 정비공이란 단순한 관계로 스치듯 지나갈 수도 있었던 두 남자의 인연은, 문신건이 자동차에 부린 수작에 제이크가 걸려 들면서 '비즈니스 관계'로 발전된다.
냉혹하고 타인을 존중하지 않으며 자신이 원하는 걸 위해서라면 어떤 짓이든 서슴지 않는 위험한 남자 제이크,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탓에 안정적인 삶을 꿈꾸면서도 다시 혼자가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항상 가벼운 만남을 이어 가는 문신건.
잘못된 첫 만남, 남을 잘 믿지 못하는 성격 탓에 둘은 서로에 대한 불신 속에서 관계를 쌓아 간다. 집착과 두려움으로 묶인 관계는 언뜻 보면 애정이 없어 보이지만, 이런 감정이 오직 서로에게로만 향해 있기에 두 사람은 여타 연인들보다도 더 강한 인연으로 엮인 농밀한 관계로 느껴진다.
KYOU 작가 특유의 거칠고 강렬한 작화와 유머 감각에, 하드보일드 장르의 매력, 스타일리시한 쾌감까지 갖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