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의구성
이책은총4개장,40개의세부항목으로구성되어있다.1장은윤석열의성장기는그의성장배경,학창시절,사법고시준비를하는9수를하는과정이담겨있는데특히그의학창시절과9수를하던시절대한민국은어떤시대적상황이었는지를조명했다.2장은본인윤석열편인데검사에임용된이후검찰총장이되고현재대통령후보자까지오는데여러사건,인적관계,그리고부인김건희를만나는과정까지를자세하게다루었다.
3장은부인김건희편으로그녀의대학입학부터‘쥴리’로의심받는라마다르네상스호텔시절의구체적인제보들과본격적인신분세탁을하게된코바나컨텐츠시절그과정에서권력에대한욕망과사유화의과정들이나온다.4장은장모최은순편에서는주로부동산중심으로최은순이어떻게재산형성을해왔는지그리고그과정에서반드시동업자들과의분쟁이발생하는데어떻게검사들의권력을이용해서무마시켜왔는지가담겨있다.
추천사
역사의실수는계속수정해나가야합니다.실수와오류가없는역사는없습니다.사법부의실수도얼마든지있을수있습니다.그러나사법독립이라는명분으로성역처럼굴며오류를인정하지않고비판마저용납하지않습니다.안그래도무소불위인검찰도준사법기관이라며덩달아신성권력이되어버렸습니다.견제의원리로오작동을감시하고,균형의원리로오류를시정할수있어야합니다.
주요감시자의한축이언론입니다.그런데언론이제역할을하지않고오히려노골적으로어느한편에서면서예리함을잃어버렸습니다.받아쓰기와베끼기,기계적균형으로여야의주장을나열하고자극적인제목으로포털클릭이나늘리면서언론상업주의에빠졌습니다.진실을찾아가는스스로의책무를포기한채블라인드언론이된것입니다.
촛불개혁이뚜벅뚜벅나아가야함에도검·언의유착으로꽉막혀있던시기에〈열린공감TV〉가등장했습니다.사막의오아시스같은역할을다하고있는〈열린공감TV〉가누구도감히건드리지못한검찰권력을낱낱이들추어내고있습니다.윤석열검찰이공권력인검찰권력을사유화하고,측근과가족의방패가되어부당한부를축적하게하고,촛불정신을배신해재벌기업의부패를법기술로덮어준사례들을추적하고낱낱이밝혀가고있습니다.
2016년촛불을든국민에게한때의찬사로보답을다하는것이아닙니다.아름다운촛불만큼이나이후꾸준히아름다운역사를가꾸기위한각자의노력을게을리하지않아야역사가발전할수있습니다.역사의발전이민주주의의발전이고,인간존엄성을확장해나가는국가의사명을다하는것입니다.이한권의책은이시대의고발서로끝나지않아야합니다.역사를진전시키고시대를바꾸는물결로만들어야할것입니다.
-추미애(전법무부장관)
이책은〈열린공감TV〉기자들이위험한사건현장에뛰어들어파헤친불법과비리의혹의보고서다.나는이보고서야말로무릇기자의사명은무엇이며언론이란무엇인가를보여주고있다고생각한다.또한이보고서는우리행정조직이얼마나허술한시스템으로설계되었는지를말해준다.윤석열이강직한검사라는허망한이미지에사실상온국민이속고말았기때문이다.2019년7월국회의검찰총장후보자인사청문회에서윤석열은명백한위증과거짓말을여러번했다.이때라도검찰총장임용을보류하고그의과거를처음부터다시조사했어야하는아쉬움이남는다.
윤석열의여러불법과비리의혹중에서가장충격적인것은미국의로펌에이킨검프에이명박전대통령의소송비를대납해준현대자동차최고경영진의뇌물죄에면죄부를준사건이다.현대자동차채양기사장의내연녀가이사실을여러증거와함께제보했음에도윤석열은오히려제보자를구속했다.엄청난사건이다.더구나이사실을기성언론은받아쓰지않았고더이상취재하지도않았다.기득권층과유착된언론사종업원들역시썩었기때문이다.
인사가만사다.윤석열사건은인사실패의본보기를보여주었다.여기실린내용들은고위공직자한사람을잘못선발했을경우어떤사태가벌어지는지를잘보여주고있다.불법과비리의혹은참으로대담하고기괴하기까지하다.일제강점기또는해방후혼란기에나있을법한사건들이벌어졌다.
시민들은까맣게모르고있었다.이상태가되기까지불법과비리를거침없이저질러왔다는점에서과연대한민국이개명한문명국가라고할수있을까싶다.제대로발본색원하여처벌하지못하고,그렇게할수있는시스템도갖추지못한것은전적으로정치인들의책임이다.깨어있는시민들의조직된힘이절실하다.
-최동석(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