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클림트

구스타프 클림트

$35.36
Description
커다랗고 널찍한 판형, 고급 인쇄용지, 고품질 인쇄로 국내 예술서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갤러리북 시리즈’. 갤러리북 시리즈가 네 번째로 선보이는 책은 세기말 오스트리아 빈에서 찬란한 황금빛의 독자적 예술 세계를 펼쳐 보인 구스타프 클림트다.전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키스, ‘황금빛 입맞춤’으로 유명한 클림트의 대표작 80여 작품 속에는 전통적 기법의 회화, 여인 초상화, 풍경화, 유리와 자개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장식화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불안과 행복, 절망과 희망, 퇴폐적 관능과 성스러움이 교차하는 클림트의 예술 세계가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긴 셈이다. 특히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숙의 쉽고 친절한 해설이 곁들여져 클림트의 삶과 예술, 그의 고뇌와 사랑에 대한 감상과 이해를 돕는다.

-“나는 특별할 것이 전혀 없는 사람이다.나는 화가이고,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림을 그릴 뿐이다.” - 구스타프 클림트
한 세기가 끝나고 다음 세기가 시작될 무렵 사람들은 극심한 불안감에 휩싸이곤 했다. 이런 세기말 현상이 특히 도드라졌던 때로 19세기 말~20세기 초 유럽을 들 수 있다. 산업과 과학기술의 발전이 ‘혁명’이라 불릴 만큼 사회를 뒤흔든 시대. 사람들의 생각과 의식 수준 또한 새로운 단계로 나아갔다. 사람들은 오래도록 익숙하게 여겨온 지식, 사상, 예절, 생활 습관 등에 의심을 품었다. 더 나은 세계를 향해 빠른 속도로 달려 나간다는 ‘희망’의 물결 아래 어두운 구석에는 도덕, 질서가 혼란에 빠지며 절망과 퇴폐의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다.
-전통에 반기를 든 젊은 예술가들의 선봉장
유럽 제일의 명문가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정이 있는 오스트리아 빈 역시 세기말에 이르러 요동치고 있었다. 한때 전 유럽을 호령하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600년 가까운 번영이 막을 내려가는 가운데 새 시대를 대변할 새로운 힘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며 서로 충돌하는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졌다. 이러한 시대 분위기를 민감한 예술가들이 포착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가난한 금세공사의 아들로 태어난 구스타프 클림트는 예술적 재능과 감각, 손재주를 물려받아 일찍이 미술학교에 진학했다. 그는 학교에서 배운 대로 전통적 화풍에서 벗어나지 않는 작품을 그리며 차츰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러나 클림트는 기존 전통이 낡고 고루한 것, 시대에 뒤처진 것이 되어버렸음을 직감했다. 그는 보수적인 미술계와 결별하고 완전히 새로운 예술, 혁신적인 예술을 추구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선봉장이 되었다. 클림트의 예술은 퇴폐적 아름다움과 성스러운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예술, 극단적인 혐오, 야유와 더불어 극단적인 칭송을 받는 예술로서 독자적 세계를 구축해갔다. 클림트는 특유의 황금빛 또는 다채로운 색으로 가득한 캔버스 아래 절망과 희망이 교차하던 세기말의 분위기를 녹여내고 있었다.
-클림트의 삶과 예술 전반을 조감하다
갤러리북 시리즈의 네 번째 도서로 선보이는 이 책에는 클림트의 대표작 80여 작품, 스케치와 포스터 10여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클림트의 인물화, 풍경화를 커다란 판형으로 마주하는 동안 원작에 가까운 감동에 더해 세밀한 표현 하나하나까지 맛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예술가로서 성공하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한 고전적인 초기 작품에서부터 고귀한 예술을 향한 모욕이라며 격렬한 비난의 대상이 된 작품, 그에게 ‘황금빛 화가’라는 수식어를 붙여준 찬란한 작품, 자포니즘을 적극 수용한 여성 초상화,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은 풍경화 등에 이르기까지, 클림트의 작품 세계는 실로 다양하다. 더구나 장식, 공예, 건축 등을 모두 포괄하는 예술을 지향한 만큼 그는 수채, 유채, 구아슈, 프레스코, 금박, 은박, 유리, 자개 같은 여러 가지 재료를 활용해 자기가 원하는 표현을 만들어냈다. 클림트의 예술은 작품마다 개성과 특성이 제각각이어서 우리 감성과 눈길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사로잡는다.김영숙 작가의 쉽고 친절한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깊이 고뇌하는 예술가, 그림 그리는 데만 몰두한 예술가, 이웃집 아저씨 같은 예술가 클림트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관련 사진 자료를 함께 구성함으로써 클림트가 활동하던 시대인 세기말 오스트리아 빈의 분위기, 부유층의 삶, 새롭게 싹트던 여성주의 의식 등도 살짝 엿볼 수 있다.
-클림트 그림에 맞추어 다른 종류의 종이에 인쇄하다
하이 퀄리티 인쇄, 제작 기술을 보유한 유화컴퍼니의 갤러리북 시리즈에는 광택 없는 종이 질감 그대로에 차분하고 깊이 있는 색감이 표현되도록 이탈리아산 고급 용지를 사용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클림트의 벽화와 황금색이 빛나는 작품들은 세밀한 표현에 좀 더 장점이 있는 고급 광택지에 인쇄했다. 이는 다양하고 폭넓은 작품 세계를 펼쳐 보인 클림트에 조금이나마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유화컴퍼니의 노력이다. 광택 있는 종이와 광택 없는 종이에 인쇄된 작품의 느낌을 비교하며 클림트 작품 세계로 깊이 있게 빠져 보기 바란다.
《갤러리북 시리즈》는 2002년 겨울, 명화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전하겠다는 일념으로 원화 퀄리티에 가까운 특수 그림 인쇄를 독자적인 16년간의 연구를 통해 2018년 봄에 탄생하였으며, 큰 판형의 일반적인 책에 미술용지 같은 고급 용지를 사용하여 지금까지의 일반 명화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명화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편집 형식도 큰 판형의 페이지에서 온전한 작품을 감상하고 국내 서양미술사 작가로 저명한 김영숙 작가의 쉽고 재미있는 글이 도슨트 형식의 글로 편집되어 미술관처럼 명화를 보다 가까이 느끼고 이해하면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뿐만 아니라 높은 인쇄 퀄리티는 갤러리북에 수록된 작품 중 마음에 드는 작품을 낱장으로 분리하여 액자에 담거나 붙이는 등, 디스플레이를 통한 감상이 가능해 명화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여러가지 활용이 가능한 도서로 제작되었다.
저자

김영숙

스페인어문학과를졸업한후주한칠레대사관과볼리비아대사관에서근무했다.음악과미술애호가로온라인에연재한「음악이있는그림이야기」,「명화와함께읽는그리스신화」등의글이많은네티즌의관심을받으며『나도타오르고싶다』,『내가제우스였다면』,『내가헤라클레스였다면』등으로출판되었다.내친김에마흔나이,늦깎이로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에서미술사를공부했다.이후세종문화회관등을비롯한공공단체,기업과지역도서관등에서미술사강의를하는동시에저술활동에도열중하고있다.늘새로운것을찾아나서는그녀는틈나는대로세계여러나라를여행하며그도시의인문학적배경을소개하고,유명미술관의작품을분석하곤한다.이해하기쉬운문장으로,미술은무조건어려운것이라뒷걸음치던이들의관심을유도하고,‘그래봤자그냥그림아냐?’라고쉽게생각하는이들에게는그림한장이가질수있는깊은세계를다양한관점으로소개하는미술전도사를자처하며재미있고기품있는저술과강의에힘을쏟고있다.

목차

7LifeofGustavKlimt클림트의삶
15TheBurgtheaterCycleofPaintings:Shakespeares’sGlobeTheatre
부르크테아터장식화:셰익스피어글로브극장
21AuditoriumintheOldBurgtheater옛부르크테아터객석
25Love사랑
29CompositionalSketchfor“Medicine”“의학”구성스케치
33PallasAthene팔라스아테나
37JudithI유디트I
41Girlfriends(WaterSerpentsI)친구(물뱀I)
45BeethovenFrieze:“TheArts”,“ParadiseChoir”and“TheEmbracement”
베토벤프리즈:“예술”,“천사들의합창”,“포옹”
50OneoftheNineCartoonsfortheExecutionofaFriezefortheDiningRoomofStocletHouseinBrussels:Part4,Partofthetreeoflife스토클레프리즈:생명의나무,스토클레저택식당장식을위한9개도안중하나
55OnLakeAttersee아터제호수에서
61Goldfish황금물고기
65PortraitofEmilieFlöge에밀리플뢰게초상
69HopeI희망I
73TheThreeAgesofWoman여인의세시기
77FritzaRiedler프리차리들러
81FarmGardenwithSunflowers해바라기가피어있는농가정원
87AdeleBloch-BauerI아델레블로흐바우어I
91TheKiss(TheLovers)키스(연인)
95WaterCastle물의성99MädaPrimavesi매다프리마베시
105TheVirgins,DeathandLife,Baby(Cradle),TheBride(unfinished)처녀,죽음과삶,아기(요람),신부(미완성)

출판사 서평

유화컴퍼니에서자신있게선보이는‘갤러리북시리즈’는한인쇄장인의20여년에걸친노력의결과물이다.그는전세계명화가가진아름다움,사람들에게감동을주고마음을다독이며울게도웃게도만든명화의힘을책이라는한정된지면에서최대한구현하고싶어밤낮없이파고들었다.과연원작의컬러와생생한붓터치같은디테일을대량인쇄에서도표현할수있을까고민하며엄청난시간과노력과비용을쏟아부었고수많은실패를거듭하면서도결코포기하지않았다.그리고드디어종이,잉크,망점,분판등인쇄영역전반에걸쳐기존방식과다른새로운방식의기술개발에성공했다.유화컴퍼니의오랜바람,곧누구나쉽게명화를감상할수있어어린시절부터예술과함께하고예술에게서감동받고위로받는삶을살면좋겠다는바람에서나온‘갤러리북시리즈’.크고널찍한판형,원작의컬러표현에적합한고급용지를세심하게선택하고,큰판형에서작품감상에집중할수있도록편집구성을신경쓰고,베스트셀러작가김영숙의쉽고재미있는해설을수록해이해를도왔다.무엇보다높은퀄리티로인쇄된작품은낱장으로분리해나만의액자로활용하거나선물하는용도로도활용될수있다.이러한특징을지닌‘갤러리북시리즈’와함께더많은독자가예술과더불어풍요로운삶을경험하고서로나누기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