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속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다

가슴속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다

$15.00
Description
에세이 〈49일간의 여정〉 이후 1년의 시간이 지났다.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맞이하는 봄과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그 시간 동안 어머니의 부재를 일상 도처에서 절감하던 작가는 그 슬픔과 고통을 시로 풀어내기 시작했다. 이 시집은 지금까지 잊고 지냈던 사랑하는 어머니의 기억을 떠올리는 과정 속에서 인생의 방향을 찾아가는 작가만의 새로운 여정이 되었다.
만약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로 슬픔에 잠긴 이가 있다면 이 시집과 함께하면서 삶의 새로운 활력을 되찾고 싶은 강한 욕구를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

.

평범한22년차공무원으로어머니의갑작스러운사망을계기로삶에대해고민하면서글을쓰기시작했다.
저서로는에세이〈49일간의여정〉과중편소설〈질주본능고라니〉가있다.

목차

1부그대는꽃보다어여쁘다
콩국수
거미줄
꿈에서-최우미
현관문
대봉시
보고싶다
잡채
배웅
야근
우쿨렐레
기다림
정자
사위
최인태
간장게장
최인서
천장
고사리나물
화분
꿈에서-최우선
똘똘이
엄마와의대화
주사
벤치
최우미
최우선
믹스커피
장어구이
음력5월23일

2부꽃망울이터져야꽃이핀다
명절상
대신에
상투과자
호접란
비온뒤에
자맥질
벡터
Goon
티끌이되다
엄마처럼
1년후가을

3부떨어지는꽃잎에슬퍼하지마라
드라이브
막걸리
카톡
당근빵
엄마표김밥
공중목욕탕
칙칙폭폭
머리땋기
들국화
가이세키
내소사
놀이공원
계곡
오키나와어느해변에서
뱃놀이

출판사 서평

당신을잃은“특별한슬픔”이이제“평범한일상”으로스며듭니다.

이책을덮는순간이러한문구가당신의인생에서실현될것이다.

시집〈가슴속한송이꽃으로피어나다〉는사랑하는어머니의죽음이후에겪게되는슬픔과고통을시라는도구를통해서극복해나가는과정을그리고있다.
지금까지함께생활했던공간에혼자남아느끼게되는슬픔과외로움그리고두려움.이를시로표현하는과정속에서주체할수없는수많은감정들이내인생의자양분이되어혼자서도앞으로나아갈수있는새로운동력이된다는것을당신은분명하게인식하게될것이다.
사랑하는사람과이별했어도당신은이제나아가야한다.“특별한슬픔”이“평범한일상”으로스며들도록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