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우린 봄이 되고 있다 (시의 숲에서 건네는 희망의 메시지)

마침내 우린 봄이 되고 있다 (시의 숲에서 건네는 희망의 메시지)

$13.02
Description
생태 목회자 양재성 목사의 시에 대한 단상 모음집이다. 1부는 삶과 사랑, 2부는 사회 문제와 평화, 3부는 영성, 4부는 자연, 5부는 환경에 대한 목사님의 단상이 시처럼 이어진다. 목사님의 조용한 외침이 독자들에게 큰 울림으로 남을 책이다.
생태 목회자 양재성 목사가 수년간 ‘시가 있는 하루’를 통해 나눈 시에 대한 단상을 묶었다. 40여 년 넘게 시의 종교에 귀의하여 시의 신자로 살아왔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시가 우리를 구원할 거라고 믿으며 오늘도 여전히 시를 읽고 있다. 저자에게 ‘시 읽기’는 묵상과 성찰의 시간이 되었고 그렇게 걸러지고 정제된 생각과 단어를 모아 지인들과 나누어 왔다. 이번에 그 단상들을 책으로 엮어내었다.
책에 저자가 묵상한 시를 전부 함께 싣지는 못했지만, 단상 자체가 시를 소재로 하거나 영감으로 쓴 하나의 ‘시’이다. 저자의 기도이고 예언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자연을 향한 치열한 고민이자 사랑 고백이다. 험악한 시대를 살아가느라 희망은 점점 더 아득해지지만, 생명평화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너’와 ‘내’가 희망이라고, 지치더라도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격려한다.
1부는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2부는 사회 문제, 3부는 영성, 4부는 자연, 5부는 환경에 대한 저자의 샘물과 같은 단상이 이어진다. 사이사이 들어있는 초등학교 4학년인 전혜성 군의 그림은 목사님의 단상과 잘 어우러져 읽는 맛을 더한다.
저자를 따라 ‘시의 신자’가 되어 책을 읽다 보면 ‘내’ 안에 있는 희망을 길어 올리고 그 희망으로 ‘우리’가 함께 꽃 피우는 나라를 꿈꾸게 될 것이다. 그 나라는 시인이 대통령이 되고, 국회의원이 되고, 목사도 되고, 농부도 되고, 청소부도 되고, 시장 상인도 되는 나라이다. 가난하지만 초라하지 않고 단단하게 제 삶을 꾸려가는 사람, 작은 몸짓으로 희망을 만들어가는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는 나라이다.
저자

양재성

1963년생으로올해회갑을맞았다.모든시인은예언자라믿고시가인간과지구를구원할수있다는믿음으로매일시와동행하고있다.
2016년부터'시가있는하루'를통해희망을길어올려나누고있다.그는환경운동가요생태목회자다.3년전,전북장수에'가나안초대소'를열고자급자족하는대안공동체를고민하며농부로살고있다.
지은책으로는〈녹색순례자〉가있고함께지은책으로는〈내게찾아온은총〉,〈지구별생태사상가〉외다수가있다.

목차

축하의말
여는말

1부|타자를위해흘리는눈물,그건사랑이다
2부|평화는폭풍을담고있다.목숨을걸어야온다
3부|그대는신이거니는거룩한정원이다
4부|우주의자비를생각하는것만으로도감사망극하다
5부|우리들의희망은작은것들의몸짓으로오고있다

맺는말
펴낸이의말
‘시가있는하루’에보내는갈채
인용된시의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