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 아이에게 읽어주다 위로받은 그림책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 아이에게 읽어주다 위로받은 그림책

$15.00
Description
그림책 활동가이자 워킹맘 박세리ㆍ이동미의
어른살이를 위로하는 에세이 출간
“그림책에 빠진 덕분에 버겁고 에너지 소모가 컸던 ‘관계’에 기초체력이 회복됐다. 정신적 근력도 서서히 힘을 낼 수 있었다. 우리에게 유효했던 그림책의 위안이 그대에게 닿기를 소원한다.” _《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에필로그’에서

그림책 활동가이자 생업으로 ‘글쓰기’를 해오던 두 워킹맘이 에세이를 출간했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 엄마인 자신이 더 크게 깔깔깔 웃거나, 왠지 모를 감동에 눈시울을 붉히거나, 예상치 못한 전개에 무릎을 탁 친 순간이 있었다는 이유로 공감대가 형성됐다. 그때부터 함께 그림책 수다를 나누게 되었다. 그녀들이 나눈 그림책 이야기는 ‘엄마, 여자, 마흔의 러브스토리’가 되었다. 정답이 없는 그림책의 세계에서 마주한 관점의 차이는 유쾌했고, 편견을 깨닫는 쾌감은 매우 강렬했다. 함께 보고 나눌 때 더욱 짜릿하게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의 유희와 정서적 만족감은 어른살이에 지쳐 있던 그녀들을 위로하기에 충분했다. 그때부터 그림책 이야기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2년여 동안의 원고 퇴고 기간을 거쳐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가 탄생했다. 이 책에는 때로는 그림책 작가의 의도에 충실하게, 때로는 자유롭게 질문하고 해석하며 두 저자의 시선으로 각색한 스토리텔링이 담겨 있다. 그림책을 통해 엄마에서 여자로, 무엇보다 ‘나’로 바로 선 두 저자의 성장 이야기가 또 다른 어른, 바로 그대에게도 위안과 용기를 준다.

저자

박세리,이동미

“그림책은숨구멍이다.
그따뜻한여백덕분에하루하루를채워가고있다.”

프리랜서기자로분석하고쓰는사람이다.그림책심리성장연구소선임연구원이며,그림책과인문학융합콘텐츠를기획·개발한다.그림책으로만난따뜻한사람들과그림책읽기와글쓰기수업을하고있다.
인스타그램dorothylan_luna

목차

프롤로그쉽지않은어른살이,오늘을위로한그림책

Part1.그림책이어른살이를위로합니다

〈란의이야기〉
서로에게무례하지않은관계
《적당한거리》+《곰씨의의자》
결혼해보니알겠습니다
《두사람》+《바람의우아니》
사소한선의가바꾸는세상
《쫌이상한사람들》+《지하정원》

〈준의이야기〉
시간이지나면보이는것들
《엄마의초상화》+《울타리너머》
작은존재들의파라다이스를위하여
《그들은결국브레멘에가지못했다》+《그래봤자개구리》
결혼생활에로그인하셨습니다
《규칙이있는집》+《모모와토토》

Part2.그림책이엄마를바꿉니다

〈란의이야기〉
아이에게쉽게하지못했던말“뭐어때!”
《에드와르도세상에서가장못된아이》+《뭐어때!》
꽃마다제계절이있다
《홈런을한번도쳐보지못한너에게》+《씨앗100개가어디로갔을까》
삐약이와니양이가함께빛날때
《삐약이엄마》+《나는사자》

〈준의이야기〉
부족하지만특별하게사랑해
《히히히맛있겠다》+《금요일엔언제나》
동상이몽에서이심전심으로
《공원에서일어난이야기》+《가만히들어주었어》
아이들을위해,굿바이매니저
《짖어봐조지야》+《바다로간페넬로페》

Part3.마흔,그림책에기대어쉬어갑니다

〈란의이야기〉
중년의감기,마흔앓이
《아무도사랑안해》+《청바지를입은수탉》
두근두근내면아이를찾아서
《잃어버린영혼》+《미스럼피우스》
영원한부캐좌충우돌‘엄마’
《이까짓거!》+《엄마랑나는항상만나》

〈준의이야기〉
마흔에찾아온사춘기
《나를찾아서》+《복서》
원두막그늘이필요한순간
《빨리빨리빨리!》+《수박이먹고싶으면》
나조차몰랐던내안의버럭이
《내안에공룡이있어요!》+《작은꽃》

Part4.그림책으로더나은내가됩니다

〈란의이야기〉
어른다운어른이필요한이유《달려!》
몽글거리는사랑이흘러들다《새가되고싶은날》
홀로서기《나의두발자전거》
환상의힘《피파푸피파푸!》
밥벌이라는일상의아름다움《밥·춤》
삶의돌풍을마주하는태도《오필리아의그림자극장》

〈준의이야기〉
나의행복추구권《중요한문제》
피튜니아에게배운초심《피튜니아,공부를시작하다》
우리는하나의소우주《돌씹어먹는아이》
상상만으로도황홀한그장면《헤엄치는집》
행복을선택하고싶은그대에게《버찌잼토스트》
살고싶은우리집《나의독산동》

에필로그우리는모든계절그림책과함께걸었다
부록함께보면좋은그림책100권
참고문헌및자료

출판사 서평

모든계절그림책과걸어온삶
더나은‘나’로성장시킨힘

글쓰기를생업으로삼고있는두저자에게그림책은다양한콘텐츠에대한스펙트럼을선사했다.매너리즘에빠져시들했던글쓰기작업에신선한아이디어를제공하기도했다.그림책은워킹맘이라는고단한일상에서‘나’를주인공으로여기게만드는변화를불러왔고육아에대한혜안을주었다.지독한마흔앓이도‘쉬어가도괜찮다’는그림책의위로를받고극복할수있었다.그림책은이렇게한개인을‘어른’으로성장시키는묘한힘을가지고있다.저자는많은이에게그림책의푸근한위로가닿기를바라며『그림책꽃이피었습니다』를내놓았다.

엄마,여자,마흔을위로하는그림책48권수록

이책은저자를위로한마흔여덟권의그림책을‘어른의삶’‘엄마그리고육아’‘중년에접어든나’‘성장’이라는4가지키워드로분류하여소개했다.Part1.‘그림책이어른살이를위로합니다’에서는살면서필연적으로마주치는관계의문제와해결의물꼬를제언했다.Part2.‘그림책이엄마를바꿉니다’는맏이로자라외동을기르는엄마와외동으로커쌍둥이남매를기르는엄마의애환과통찰을담았다.Part3.‘마흔,그림책에기대어쉬어갑니다’는중년을맞이한두여자의삶에찾아온그림책의의미에관한이야기다.내면에일렁임을만들고따뜻하게‘쉬어가도괜찮다’고말해준열두권의그림책과에피소드를더했다.Part4.‘그림책으로더나은내가됩니다’는우리심중에진한자국을남긴그림책열두권을이야기한다.못가본길에대한아쉬움을털어내고과거에서배운것으로이룬나의성장과미래에대한다짐을보여준다.

인문·사회학자이자작가김민섭,독서치유심리학자김영아교수
SNS채널‘슬기로운초등생활’운영자이은경자녀교육전문가추천!

이책을먼저읽은자신-타인-세상간의접점을잇고사유하기로유명한인문·사회학자이자작가김민섭은‘좋은그림책은읽는사람의모습을더나은방향으로그려나간다’고했다.독서치유심리학자이자세인그림책심리성장연구소대표인김영아교수는‘내부의경계에서밖을들여다보는창을통해감정의물꼬를트는첫속삭임이들려온다’며“너무귀하다”라고표현했다.베스트셀러‘어린이를위한초등매일글쓰기의힘’시리즈를집필하고SNS채널‘슬기로운초등생활’을운영하는이은경자녀교육전문가는‘위로와치유를잔잔한필치로담아낸이책이고된하루를말랑하고뜨끈하게품어주길기대한다’고했다.

이들의추천과기대처럼이책은사는게힘에부칠때그림책에기대어숨고르기를할수있는여유와충만한위로를선물한다.글쓰는사람,살림과육아하는사람,공부하는사람,나를찾고싶은사람에게기분좋은향기로다가갈‘그림책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