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왔다 (양장본 Hardcover)

아기가 왔다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작디작은 새 가족을 맞이하는
두근두근 설렘의 순간을 그린 책
《아기가 왔다》는 갓 세상에 태어난 아기 동생을 맞이한 예닐곱 살 원이의 어리둥절하지만 설렘 가득한 감정을 전하는 그림책이다. 곧 아기가 태어날 거라는 엄마의 말을 듣고 오랫동안 기다린 원이가 등장하는 첫 장면부터 소박하고 부드러운 색감이 편안하게 다가온다. 엄마가 아기를 안고 들어오는 장면은 마치 온화한 햇살이 은은하게 현관까지 비춰 들어오는 착각이 들 정도다. 보드라운 아기의 살결, 새 가족을 맞이하는 설렘,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아기를 대하는 가족들의 배려를 편안한 그림체와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아기 동생을 맞이한 첫째의 마음이 어떨지, 한 가족에게 이 작디작은 새 생명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긴말하지 않아도 짐작하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저자

사토신

サトシン
1962년니가타현에서출생했습니다.광고제작프로덕션에서프리랜서로근무했고전업주부,카피라이터를거쳐그림책작가가되었습니다.현재부모와아이가손바닥을그림책삼아함께놀《うんこ(뿌지직똥)!》으로제1회리브로그림책대상,제20회겐부치그림책마을의비바가라스상,제3회MOE그림책방대상등여러상을수상했습니다.쓴책으로《うんこ(뿌지직똥)!》《わたしはあかねこ(빨강이어때서)》《ま、いっか(뭐어때)!》《おかあさんだもの(실수투성이엄마아빠지만너를사랑해)》《おれたちはパンダじゃない(진짜판다맞아)?》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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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기동생을처음맞이하는
오빠원이의어리둥절한감정에서시작하는그림책
동생이있는첫째들이라면누구나공감할이야기

“이제아기가태어날거야!”엄마아빠의단하나뿐인‘나’가하루아침에‘첫째’가되었다.첫째들대부분은아마이말을들은순간부터소란하게심장이요동쳤을것이다.《아기가왔다》의첫째‘원이’역시엄마의말에눈이휘둥그레진다.이때부터원이의눈빛은기대로반짝반짝빛난다.아기가태어나기만을손꼽아기다리던어느날,드디어아기가왔다!
막상아기를마주하니어찌할바를모르겠다.《아기가왔다》앞표지속,작디작은동생을마주한원이의뒷모습에서어쩐지‘첫째’의복잡한마음이읽힌다.표정은보이지않지만낯섦과당혹감이동시에찾아온듯우뚝서있다.이제막동생이생긴‘아이첫째’도,동생과수십년을지지고볶으며살아온‘어른첫째’도함께공감할‘나의뒷모습’이아닐까?
엄마아빠의사랑을빼앗겼다는생각에슬프고서운한감정을느꼈을첫째,그럼에도불구하고보드라운아기의볼을만질때마다가슴이두근두근했을첫째,아기가울음을터트리면무엇을어찌해야할지몰라당황했을첫째….《아기가왔다》는이세상첫째들에게공감과추억,위안을건넨다.

이력이비슷한글쓴이사토신의이야기를옮긴번역가최미경

《아기가왔다》의글쓴이사토신은세아이를키우는엄마다.광고계에서일하다결혼과함께육아에전념했던그녀는다시카피라이터이자그림책작가로이름을알리기시작했다.이책을옮긴최미경역시전업주부에서아이들을가르치는워킹맘으로지내던중에《아기가왔다》원서를접했다.최미경은운명처럼찾아온사토신의이이야기속에자신의삶이담겼다고여기며이책을옮겼다.

세계적인일본화가이와사키치히로의명맥을잇는
따뜻하고소박하며편안한그림

《아기가왔다》를그린마쓰모토하루노는수수한그림체와색감으로독자의시선과마음을사로잡는다.그녀는어린아이처럼투명하고순수한화풍을지녔다고평가받은‘이와사키치히로’의손녀다.깨끗한물에물감을푼듯은은하게번지는마쓰모토하루노의수채화는할머니의스타일을전수받은듯하다.하지만맑은색채위에보송보송하게내려앉은듯한명암처리는할머니의그림과차별되는그녀만의개성이다.아기를기다리는원이와가족들의몽글몽글한설렘과새생명과함께하는기쁜시간이책장넘어독자들에게까지온전히전달되는이유는단연코마쓰모토하루노의그림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