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소년의 심장을 가진 ‘풀꽃 시인’ 나태주와 섬세한 동양화에 상상력을 곁들인 스토리로 유명한 ‘개미 요정 화가’ 신선미의 작품이 만났다. 오랜 세월 시인은 자신의 시를 썼고, 화가는 자신의 그림을 그렸는데 어느 날 따로 완성되었던 서로의 작품에서 공통된 감성의 교차점을 발견한다. 그것은 그리움, 사랑, 그리고 일상을 아끼는 마음이었다. 시와 그림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에서 펜과 붓이라는 각자의 도구로 표현되었던 예술 세계가 만나 어우러지니 또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이 만들어졌다. 〈오늘은 네가 꽃〉은 나태주의 시가 신선미의 그림으로 표현되고, 신선미의 그림이 나태주의 시로 표현되기에 부제는 ‘시를 그리고, 그림을 쓰다’이다. 독자는 60여 편의 그림 작품과 시를 통해 두 예술가의 공통된 감성이 펼치는 세계 속 맑고 따뜻한 감성, 뭉클하고 애틋한 감정, 때론 키득키득 웃음이 절로 나오는 작가들의 독특한 유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네가 꽃 : 시를 그리고, 그림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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