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바의 여름 마당에서 - 나의 수수바 1 (양장)

수수바의 여름 마당에서 - 나의 수수바 1 (양장)

$12.79
저자

조미자

홍익대학교회화과를졸업하고,강원도춘천에서그림책작업을하고있습니다.창작그림책으로『어느공원의하루』,『거미가줄을타고올라갑니다』,『노란잠수함을타고』,『바람이살랑』,『보글보글퐁퐁』,『내방에서잘거야』,『내가싼게아니야』,『걱정상자』,『불안』,『가끔씩나는』,『타이어월드』,『두발을담그고』,『깜깜하지않은밤에』,『책속으로』등이있다.『축하합니다』...

출판사 서평

쑥쑥자라라
맘껏자라라
거침없이자라라

초록의여름이오면

안녕!나의이름은수수바
귀여운수수바,사랑스러운수수바!
초록이가득한여름마당에서수수바의첫번째이야기를시작합니다.

수수바는갈색강아지푸푸와,흰강아지코코와함께살고있습니다.
수수바의마당에여름이오고,
마당에는온통초록풀들이가득합니다
수수바는푸푸,코코와마당가득자라나는풀들은보고있어요
여름의햇빛,여름의비,여름의바람속에서풀들은쑥쑥자라납니다.
그리고맘껏맘껏자라나죠.

풀들에게여름은맘껏자라보는시간,마음대로자라보는시간이겠지요

마당의한가운데초록의풀처럼
수수바도,푸푸,코코도함께쑥쑥자라나겠죠.
여름은그런시절이니까요.

“여름에는풀들이정말빨리자라.”

“풀들은,
쑥쑥자랄수있는여름이좋겠지.
높이높이커질수있는여름이좋겠지.
마음대로자랄수있는여름이좋겠지.”

여름의풀들은각자의진하기로,각자의높이로,각자의성장속도로여름안에서자라납니다
함께초록으로보이는풀들은,어쩌면각자의생애에가장진한초록의성장의시절이겠지요.

초록색여름마다,
나도풀처럼,
맘껏자라나겠지.
나의여름이오겠지

마당에쑥쑥자라나는풀들안에는
성장의힘이담겨있습니다
그것은작은씨앗안에이미존재할지도모르는큰나무의삶과,삶의힘일거라생각합니다.
누구나에게다가올,다가오길바라는
마음껏,자유롭게,즐겁게자라볼성장의시절이존재하길바라는마음이
수수바의첫번째이야기,<수수바의여름마당에서>그림책에담겨있습니다.

귀여운강아지두마리와초록의마당을한가득느끼는수수바의마음속에도
아이들의마음속에도,작은씨앗안에담긴성장의힘이,성장의즐거움이있습니다.

자연의관찰과경험을통해발견되는마음,세상을향한마음의힘이,
수채화의편안함과수수바푸푸,코코캐릭터의사랑스러움과즐거움이,
초록의마당안에담겨있습니다.
앞으로펼쳐질수수바의이야기또한세상을향해즐겁게나아가길,
그려지길바라는마음을담았습니다.

나의수수바1.<수수바의여름마당에서>
독자와함께
초록의시절을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