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 - 수피아 그림책 7 (양장)

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 - 수피아 그림책 7 (양장)

$15.00
Description
“아빠 의자가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
아빠와 아들의 ‘쿵쿵’거리는 마음이 ‘말랑말랑’해지기까지
『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는 프랑스어와 미술을 공부한 후 미술 작업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경아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이 작품에는 아이들과 그림, 그리고 그림책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각 페이지마다 듬뿍 담겨 있어요.
아이는 집에 와도 항상 바쁜 아빠에게 불만이 많습니다. 아빠에게 계속 같이 놀자고 말해도 아빠는 무뚝뚝하게 지금은 안 되니 나중에 놀자고 대답하지요. 아빠는 아무리 바빠도 아빠의 아빠의 아빠의 의자만큼은 항상 소중하게 닦아요. 괜히 아빠의 의자가 미워진 아이는 아빠의 의자를 가지고 놀다가, 의자에 낙서를 해서, 장난감 자동차로 의자를 들이받아 아빠와의 갈등이 점점 커집니다.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사용한 독특한 그림들은 아빠와 아이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잘 보여 줍니다. 『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는 한 평범한 가정의 아빠와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 간의 행복은 거창하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진심과 관심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작품이에요.

[줄거리]
혼자 노는 게 심심한 아이는 아빠에게 같이 놀자고 말해요. 하지만 집에서도 항상 바쁜 아빠는 나중에 놀자고 대답하지요. 아빠는 아무리 바빠도 아빠의 아빠의 아빠의 의자만큼은 항상 소중하게 닦아요. 어느 날, 아이는 집에 있는 의자를 모두 모아서 기차놀이를 해요. 아빠는 시끄럽다고 말하며 자신의 의자만 쏙 빼 가요. 아이는 그런 아빠가 미워서 아빠의 소중한 의자에 낙서를 해 버려요. 그 의자를 본 아빠는 화를 내지요. 이것뿐만이 아니에요. 아이는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놀다가 아빠의 의자를 쿠웅 받아 의자 다리가 부러지고 말아요. 아이는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고 말하지만 아빠는 생각 의자로 가라고 소리치지요. 너무 화가 난 아이는 종이 집 안으로 꼭꼭 숨어 버려요. 과연 아이와 아빠는 잘 화해할 수 있을까요?
저자

경아

프랑스어와미술을공부했습니다.아이들과그림을좋아하고,그림책을무척좋아합니다.지금은미술작업실에서아이들과함께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아이들에게밝고건강한미래가펼쳐지기를바라며,마음을다해여러모습으로응원하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일부러그런게아닌데아빠는왜내마음을몰라줄까요?”

『일부러그런거아니야』는앞뒤로화사하게펼쳐진노란색면지에서부터눈길을끕니다.면지에는작가가가르치는아이들의그림이들어가있어요.아이들의그림과글씨에는가족중에서도‘아빠’에대한애정이가득담겨있어요.이를통해아이들이아빠를얼마나사랑하는지,아빠와얼마나많은시간을보내고싶어하는지알수있지요.

아이들의그림과글씨에서도잘알수있듯이현재많은아빠들은아이들과충분히놀아주기어려울정도로힘들고바쁩니다.작가는아이들과미술수업을하면서이러한아이들의고민과바람을포착했어요.그래서모든아이들을응원하는따스한마음을담아이그림책을완성했어요.

『일부러그런거아니야』에서아이는집에온아빠와함께놀고싶어합니다.하지만아빠는지금은안된다고,나중에같이놀자고말하지요.아빠는여전히집에와서도바쁩니다.피곤해서온종일쉬기도하고,집에와서도일에몰두하기도하지요.그런와중에도아빠가잊지않고하는일이하나있습니다.바로아빠의아빠의아빠의의자를닦는거였어요.

이작품에서‘의자’가나타내는의미는중요합니다.이야기속에정확하게나타나있지는않지만,아빠의의자는아빠에게의자이상의가치가있는물건이에요.할아버지나아버지와의소중한추억이담겨있어서아빠에게는그들에대한사랑을나타내는물건일수도있어요.그래서아빠는아무리피곤하고바빠도아빠의의자만큼은소중하게닦지요.

하지만아이에게아빠의의자는집에있는여러의자중하나에불과해요.그래서아이는아빠의의자를가져다기차놀이를하기도하고,아빠가괜히미워서아빠의의자에낙서를하기도하며,장난감자동차를타고놀다가아빠의의자를들이받기도해요.이런아이의행동과실수에아빠는화를내지요.

아빠를사랑하는아이들의마음을담은그림책

아빠는아이가실수하거나잘못을저지를때마다‘생각의자’에가서앉으라고말합니다.아이가자신의잘못에대해생각해보는시간을갖는것은중요하겠지요.하지만아이는계속아빠에게서운하기만합니다.왜아빠의의자에낙서를하고싶었는지아빠는물어보지않거든요.

그래서아이는장난감자동차로아빠의의자를들이받았을때또생각의자로가라는아빠의말을듣지않고종이집안으로숨습니다.이런아이의모습을본아빠도마음이편치는않았겠지요?결국아빠는종이집안에서자신이선물한곰인형의품에서자고있는아이를발견합니다.

아이에게생각의자에앉아자신의잘못을생각해보라던아빠는자신의의자를들고자신의잘못을생각해보기위해밖으로나갑니다.오랜시간고민한아빠의생각은바로다음날빛을발해요.평소무뚝뚝하고말이많지않았던아빠가아이에게진심으로‘미안해’,‘사랑해’라는말을먼저건네거든요.이러한아빠의진심은금세아이의마음을따뜻하게녹입니다.그결과아빠의마음도,아이의마음도말랑말랑해지지요.

작가의그림스타일도따스하면서도독특합니다.아이만온통노란색으로칠하고배경은마치스케치처럼단순하게표현하는가하면,아이와아빠가한장면에있는그림에서도아이의테두리선과색을칠한재료와아빠의테두리선과색을칠한재료를다르게사용했어요.또한천이나종이등을오려붙인콜라주기법을사용하기도하고,여백을잘활용해작가가강조한선이나색이잘두드러지게표현하기도했어요.

이제벽에걸린사진속에서아빠도환하게웃고있습니다.항상멀찌감치떨어져있었던아빠의의자와아이의생각의자도다정하게나란히놓이게되었고요.이렇듯이그림책은모든아이들이가족의따스한품에서밝고건강하게자라기를바라는작가의마음이잘담긴작품이에요.

줄거리

혼자노는게심심한아이는아빠에게같이놀자고말해요.하지만집에서도항상바쁜아빠는나중에놀자고대답하지요.아빠는아무리바빠도아빠의아빠의아빠의의자만큼은항상소중하게닦아요.어느날,아이는집에있는의자를모두모아서기차놀이를해요.아빠는시끄럽다고말하며자신의의자만쏙빼가요.아이는그런아빠가미워서아빠의소중한의자에낙서를해버려요.그의자를본아빠는화를내지요.이것뿐만이아니에요.아이는장난감자동차를타고놀다가아빠의의자를쿠웅받아의자다리가부러지고말아요.아이는일부러그런게아니라고말하지만아빠는생각의자로가라고소리치지요.너무화가난아이는종이집안으로꼭꼭숨어버려요.과연아이와아빠는잘화해할수있을까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